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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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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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8,078
어떤 만화에서 어떤 특별한 로봇이 있는데
그 이유가 인간처럼 프로그램이란게 없어도 작동 되는 로봇이어서 그렇다네요.
저는 생물 그 자체에도 프로그램이 있고 그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해요.
그 프로그램이라는 것은..
본능.
본능은 번식과, 생존을 바탕으로 공격성, 식욕, 소유욕 기타 등등.. 같은 것들을 만들죠.
우리는 본능에 의해 살아가려고 하고 먹으려고 하죠.
물론 보통 동물과 달리 지능이 뛰어난 인간은 이성으로써 이 본능을 억제하지만
억제를 할 뿐 본능 없이는 아무것도 아닌 듯 싶네요.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저는 본능이 바로 로봇이라던지 컴퓨터의 아주 기본적인 프로그램이며 이성은
그 프로그램을 다루는 상위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정도라고 생각되는데..
어떤 만화에서 어떤 특별한 로봇이 있는데
그 이유가 인간처럼 프로그램이란게 없어도 작동 되는 로봇이어서 그렇다네요.
저는 생물 그 자체에도 프로그램이 있고 그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해요.
그 프로그램이라는 것은..
본능.
본능은 번식과, 생존을 바탕으로 공격성, 식욕, 소유욕 기타 등등.. 같은 것들을 만들죠.
우리는 본능에 의해 살아가려고 하고 먹으려고 하죠.
물론 보통 동물과 달리 지능이 뛰어난 인간은 이성으로써 이 본능을 억제하지만
억제를 할 뿐 본능 없이는 아무것도 아닌 듯 싶네요.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저는 본능이 바로 로봇이라던지 컴퓨터의 아주 기본적인 프로그램이며 이성은
그 프로그램을 다루는 상위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정도라고 생각되는데..
2008.03.19 15:43:48
프로그램이란게 없이 작동되는 것은 로봇이 아니죠.
애초에 '인간처럼' 프로그램이 없다란 말도 성립하지 않습니다. 글쓴이께서 말씀하신대로 인간도 프로그램에 의해 움직이는것이 당연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인간의 경우에는 그 프로그램을 '학습'을 통해 개량, 발전시킬수 있고, 또한 이성으로 그 프로그램으로 인한 반사적 행동을 억제할 수 있는것이 타 동물과 다른점이라고 할 수 있을뿐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그 이성이라는 것도 결국은 사회적 프로그램의 한계를 벗어나기 힘드니 인간이 프로그램이 없이 움직인다는것도 말이 안되는 것이죠. 사회적 프로그램의 한계를 초월하는 극히 드문 인간들을 우리는 聖人이라고 부르죠.
따라서, '인간처럼' 행동한다는것은 그만큼 정교한 프로그램으로 작동하는 로봇이라는 의미가 되고, 프로그램이 전혀 없이 작동한다는 것은 그것이 로봇의 외형을 지닌 '신' 또는 '초월자' 라는 의미입니다.
애초에 '인간처럼' 프로그램이 없다란 말도 성립하지 않습니다. 글쓴이께서 말씀하신대로 인간도 프로그램에 의해 움직이는것이 당연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인간의 경우에는 그 프로그램을 '학습'을 통해 개량, 발전시킬수 있고, 또한 이성으로 그 프로그램으로 인한 반사적 행동을 억제할 수 있는것이 타 동물과 다른점이라고 할 수 있을뿐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그 이성이라는 것도 결국은 사회적 프로그램의 한계를 벗어나기 힘드니 인간이 프로그램이 없이 움직인다는것도 말이 안되는 것이죠. 사회적 프로그램의 한계를 초월하는 극히 드문 인간들을 우리는 聖人이라고 부르죠.
따라서, '인간처럼' 행동한다는것은 그만큼 정교한 프로그램으로 작동하는 로봇이라는 의미가 되고, 프로그램이 전혀 없이 작동한다는 것은 그것이 로봇의 외형을 지닌 '신' 또는 '초월자' 라는 의미입니다.
2008.03.19 15:43:48
파트리타// 글의 논지가 조금 이상하게 엇나간다고 말씀드려야 겠네요. 가시고기의 인식의 한계와 이성을 불합리하게 연결하신거 같습니다.
가시고기의 경우 인식의 한계로 인해 붉은 공을 연적으로 착각하고 배제하기 위해 공격하지만, 인간의 경우 멋진 근육을 지닌 꽃미남 사진을 연적으로 착각하고 배제하기 위해 공격하지는 않습니다. 인간의 인식한계는 가시고기보다는 월등하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벗은 여자 사진을 보고 그것이 실체인 것으로 착각해 본능을 억제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벗은 여자 사진을 보고 실체를 '이성적으로' 상상하기 때문에 욕구를 분출할수 있는 것입니다.
인간이 동물과 차별성을 가지는 점은 바로 이 '이성적인 상상'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씁니다. 인간과 동물에게 똑같이 자신의 인식한계보다 낮은 수준의 異性 대체물(인간 남성의 경우 여자사진정도가 되겠군요)을 제공한다고 가정하면, 동물은 그것이 진짜 異性이 아니라는것을 인지하는 순간 더이상 그 물체에 흥미를 보이지 않는 반면, 인간의 경우에는 그것이 실체가 아니라 할지라도 그 대체물로 인해 상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 대체물이 실체가 아님을 인지하고서도 흥미를 보이는 것입니다.
즉, 이성의 유무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상상'이 가능하냐 아니냐를 따지는것도 한 방법일수 있다는 것이죠.
가시고기의 경우 인식의 한계로 인해 붉은 공을 연적으로 착각하고 배제하기 위해 공격하지만, 인간의 경우 멋진 근육을 지닌 꽃미남 사진을 연적으로 착각하고 배제하기 위해 공격하지는 않습니다. 인간의 인식한계는 가시고기보다는 월등하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벗은 여자 사진을 보고 그것이 실체인 것으로 착각해 본능을 억제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벗은 여자 사진을 보고 실체를 '이성적으로' 상상하기 때문에 욕구를 분출할수 있는 것입니다.
인간이 동물과 차별성을 가지는 점은 바로 이 '이성적인 상상'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씁니다. 인간과 동물에게 똑같이 자신의 인식한계보다 낮은 수준의 異性 대체물(인간 남성의 경우 여자사진정도가 되겠군요)을 제공한다고 가정하면, 동물은 그것이 진짜 異性이 아니라는것을 인지하는 순간 더이상 그 물체에 흥미를 보이지 않는 반면, 인간의 경우에는 그것이 실체가 아니라 할지라도 그 대체물로 인해 상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 대체물이 실체가 아님을 인지하고서도 흥미를 보이는 것입니다.
즉, 이성의 유무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상상'이 가능하냐 아니냐를 따지는것도 한 방법일수 있다는 것이죠.
2008.03.19 15:43:48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개념 중 하나가 바로 '이성'의 정의인데, 파트리타님도 같은 오류를 범하신 듯 하군요.
'이성'의 개념은 철저히 사회적인 소산이며 따라서 그 기준은 인간입니다. 짐승과 거의 차이가 없는 어린아이들에게 이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죠. 지금 파트리타님이 말 한 이성은 발음만 '이성'일 뿐 우리가 말하는 이성과는 전혀 다른 뭔가죠.
제가 보기엔 '자의식'과 착각한 개념을 너무 많이 밀고나가신 것 같네요.
아무튼 물음에 대한 답은 '인간을 제외한 나머지 보기는 죄다 이성이 없다' 되겠습니다.
'이성'의 개념은 철저히 사회적인 소산이며 따라서 그 기준은 인간입니다. 짐승과 거의 차이가 없는 어린아이들에게 이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죠. 지금 파트리타님이 말 한 이성은 발음만 '이성'일 뿐 우리가 말하는 이성과는 전혀 다른 뭔가죠.
제가 보기엔 '자의식'과 착각한 개념을 너무 많이 밀고나가신 것 같네요.
아무튼 물음에 대한 답은 '인간을 제외한 나머지 보기는 죄다 이성이 없다' 되겠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답은 없습니다. 실제로 바이러스는 무생물인지 생물인지 아직도 학자마다 구분이 다릅니다.)
//본능에 대한 생각은
가시고기 수컷은 번식기가 되면 영역을 확보하기 위해 다른 수컷을 배제하는데
번식기의 수컷은 배 부분이 붉은색이 됩니다. 그런데 신기한것은 번식기의 수컷 가시고기에게 붉은공을 주면 연적으로 간주하고 공격을 합니다. 전혀 다르게 생겼는데도 불구 하고 말이죠.
인간은 상당히 거만해서 자신들을 다른 동물과 구분하려하지만 안타깝게도..
만약 당신이 남자라면
입체적이지도 않은 평면인것을 알고
실체가 아닌것을 알며 움직이지도 않으며
소리 또한 내지 않는것을 분명 알면서
그 허상을 보고
본능을 억제 하지 못한적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인가 하면 (벗은) 여자 사진이죠.
전 이성이란 본능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거만함을 나타내는 허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생각해 봅시다..
사람은 이성이 있습니까?
원숭이는 이성이 있습니까?
개는 이성이 있습니까?
고양이는 이성이 있습니까?
카멜레온은 이성이 있습니까?
개구리는 이성이 있습니까?
물고기는 이성이 있습니까?
곤충은 이성이 있습니까?
아메바는 이성이 있습니까?
원시세포는 이성이 있습니까?
//이성이 있고 없고를 어떻게 판단하며 어디부터 이성이 생겼다고 판단 할 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