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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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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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8,078
본 글은 오늘 제가 아침을 먹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을 중구난방으로 적은 것입니다.
인공지능 자동차와 로봇 운전수는 SF에서 자주 등장하는 기술입니다.
전자와 후자 모두 인간의 개입이 필요하지 않다는 데에 그 공통점이 있지요.
그러나, 어떻게 보면 이들 간에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전자의 경우, 주행 도중 고장나면 수리될 때까지는 무용지물이지요.
하지만 후자의 경우라면, 차가 부서져도 로봇으로 하여금 다른 승용차를 몰도록 하거나,
만약 로봇이 파손되면 트렁크에 보관해 놓은 여분의 로봇으로 대체시키거나,
그것이 불가능할 경우 밖으로 그냥 치워버리고(-_-) 자기 스스로 운전하면 됩니다.
(물론 운전할 줄 모른다면 대략 낭패입니다만)
위의 두 가지 방안은 전문화라는 요소에서 차이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 자동차는, 인공지능 자체가 차 내부에 내장되어 있다는 점에서,
다른 차로 옯겨 탈 능력이 없습니다 (누군가가 개조를 하지 않는다면)
그러나 로봇 운전사는, 이론적으로 봤을 때는 어느 차량이든지 운전이 가능하므로,
좀 더 융통성이 있다고 할 수 있겠지요.
물론, 이는 자동차가 어떠한 구조로 되어 있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모든 차량에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가 내장되어 있고,
서로 간에 통신이 가능하다면,
인공지능은 아무런 문제 없이 차를 옮겨 탈(-_-) 수도 있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로봇 운전사가 더 나은 방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 용도로 부려먹을 수 있잖습니까. 아햏햏(^^)
인공지능 자동차와 로봇 운전수는 SF에서 자주 등장하는 기술입니다.
전자와 후자 모두 인간의 개입이 필요하지 않다는 데에 그 공통점이 있지요.
그러나, 어떻게 보면 이들 간에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전자의 경우, 주행 도중 고장나면 수리될 때까지는 무용지물이지요.
하지만 후자의 경우라면, 차가 부서져도 로봇으로 하여금 다른 승용차를 몰도록 하거나,
만약 로봇이 파손되면 트렁크에 보관해 놓은 여분의 로봇으로 대체시키거나,
그것이 불가능할 경우 밖으로 그냥 치워버리고(-_-) 자기 스스로 운전하면 됩니다.
(물론 운전할 줄 모른다면 대략 낭패입니다만)
위의 두 가지 방안은 전문화라는 요소에서 차이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 자동차는, 인공지능 자체가 차 내부에 내장되어 있다는 점에서,
다른 차로 옯겨 탈 능력이 없습니다 (누군가가 개조를 하지 않는다면)
그러나 로봇 운전사는, 이론적으로 봤을 때는 어느 차량이든지 운전이 가능하므로,
좀 더 융통성이 있다고 할 수 있겠지요.
물론, 이는 자동차가 어떠한 구조로 되어 있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모든 차량에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가 내장되어 있고,
서로 간에 통신이 가능하다면,
인공지능은 아무런 문제 없이 차를 옮겨 탈(-_-) 수도 있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로봇 운전사가 더 나은 방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 용도로 부려먹을 수 있잖습니까. 아햏햏(^^)
2008.03.19 15:43:46
아시모프의 <로봇>에 보면 이런 말이 있지요. 물론 세계관 자체가 AI 보다는 로봇 중심이니까 이런 말이 나오는거지만..
"각각의 기계류에 AI를 모두 장착하는 것 보다, 기계는 그대로 두고 양전자두뇌를 장착한 인간형 로봇을 만들어서 그 기계를 조작하게 하는게 더 간편하고 경제적이다. 기계에 AI가 들어가지 않는 이유, 로봇이 굳이 인간형인 이유는 바로 이때문이다."
아 그리고 AI 차량이라도 인간이 운전할 수 있게 만들수 있지 않나요? AI 가 차량을 컨트롤하는 것이니까 AI가 응답이 없으면 메뉴얼 오버라이드해 버리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물론 로봇도 로봇 나름이니까...정말 운전용의 '단순한' 로봇이라면 또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아시모프의 로봇과 같은 수준이라면 문자 그대로 만능 비서를 하나 고용하는 셈이 되겠지요. 운전만 하겠습니까 가사일하며 일정관리 등등... 게다가 보디가드까지 (최소한 총 맞아주는 걸 두려워하지는 않고 힘도 세게 만들수 있으니..).
"각각의 기계류에 AI를 모두 장착하는 것 보다, 기계는 그대로 두고 양전자두뇌를 장착한 인간형 로봇을 만들어서 그 기계를 조작하게 하는게 더 간편하고 경제적이다. 기계에 AI가 들어가지 않는 이유, 로봇이 굳이 인간형인 이유는 바로 이때문이다."
아 그리고 AI 차량이라도 인간이 운전할 수 있게 만들수 있지 않나요? AI 가 차량을 컨트롤하는 것이니까 AI가 응답이 없으면 메뉴얼 오버라이드해 버리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물론 로봇도 로봇 나름이니까...정말 운전용의 '단순한' 로봇이라면 또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아시모프의 로봇과 같은 수준이라면 문자 그대로 만능 비서를 하나 고용하는 셈이 되겠지요. 운전만 하겠습니까 가사일하며 일정관리 등등... 게다가 보디가드까지 (최소한 총 맞아주는 걸 두려워하지는 않고 힘도 세게 만들수 있으니..).
2008.03.19 15:43:46
뭐, 하지만 현실적으로 먼저 탄생할 것은 인공지능 자동차입니다.
현재 많은 국가와 기업에서 연구를 하고 있고 성과를 보고 있죠.
가장 대표적인 예로 BMW의 자동주차 시스템이죠.[근데 이거 상용화 됬나요?]
만일 로봇 운전자가 나온다면 사고 났을때 그 AI의 정도에 따라 사람과 어떻게 하냐가 달려있겠군요. 혹은 사고가 날 때 대처한다던지.
장수제님 말씀처럼 로봇이 나오면 이런 논의는 필요없습니다만...
그런데 모든 가전제품에 AI를 다는 것보다 로봇을 이용하는게 편리한건 1가지 있죠.
모든 광전자 두뇌에 들어갈 주소가 줄어든다는거. 현재 사용하는 IP가 59억가지가
가능한데 앞으론 8자리로 늘어야 한다던가요?
현재 많은 국가와 기업에서 연구를 하고 있고 성과를 보고 있죠.
가장 대표적인 예로 BMW의 자동주차 시스템이죠.[근데 이거 상용화 됬나요?]
만일 로봇 운전자가 나온다면 사고 났을때 그 AI의 정도에 따라 사람과 어떻게 하냐가 달려있겠군요. 혹은 사고가 날 때 대처한다던지.
장수제님 말씀처럼 로봇이 나오면 이런 논의는 필요없습니다만...
그런데 모든 가전제품에 AI를 다는 것보다 로봇을 이용하는게 편리한건 1가지 있죠.
모든 광전자 두뇌에 들어갈 주소가 줄어든다는거. 현재 사용하는 IP가 59억가지가
가능한데 앞으론 8자리로 늘어야 한다던가요?
2008.03.19 15:43:46
두어가지 방법이 있겠지요..
자량에 a.i를 내장하지않고
거대한 a.i를 사용 전체 차량을 통솔하는것도 방법도 있지요
사고나도 다른 차량을 사용해서 옮겨탈수도 있고...
로봇운전수건 내장 a.i건...문제는 가격대성능비...경제성이겟죠?
자량에 a.i를 내장하지않고
거대한 a.i를 사용 전체 차량을 통솔하는것도 방법도 있지요
사고나도 다른 차량을 사용해서 옮겨탈수도 있고...
로봇운전수건 내장 a.i건...문제는 가격대성능비...경제성이겟죠?
2008.03.19 15:43:46
운전만 가능한 인간형 로봇은 별로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비서형이나 호위용(또는 둘다) 로봇이 운전기능을 가지고 있는 정도가 어울리겠죠. 내장형 AI 보다 차가 고장날 경우에 대비해 유리 하다곤 하지만 제 생각엔 자동차 보다 복잡한 부품을 쓰는 로봇이 고장날 확률이 더... 그러니까 만약 인간형 로봇이 운전 한다 하더라도 신뢰성이 높은 방법은 로봇이 팔다리를 쓰지 않고 집적 차에 접속해서 운전 하는 것이겠죠. 물론 그런 조종계통에 문제가 생길 것에 대비해 집적 팔다리를 쓰는 수동 운전 방식도 지원하면 되구요.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되는게 운전이란게 워낙 높은 신뢰도를 요구하는 물건 인지라(AI가 자주 사고 치면 만든회사 망합니다) 오도미터 처럼 함부로 손대지 못하게 하는거 좋을거 같아요. 그럼 필연적으로 자동차 내장형이 되겠죠. 물론 콜센터 같은데서 원격 점검/추적/운전 기능도 지원 하구요.(해킹이라도 대비해 탑승자가 집적 원격 운전 회로를 켜주지 않으면 불가능 하게 해야 할듯) 결국 내장 AI에 원격 운전 기본사양에 옵션으로 로봇 운전이 되지 않을지... 게다가 AI/로봇 운전의 신뢰도가 인간을 능가 하게 되면 수동 운전 자체가 사라질 수도... 물론 첨엔 수동 운전자에게 세금을 더 때린다던가 보험금을 왕창 올린다던가 하는식으로 시작 하겠죠.
2008.03.19 15:43:46
자동차 하고는 조금 다르지만 요즘 전투기들 마저도 자꾸 무인기로 만들려고 하고 유인기 마저도 자동 조종기능을 조금씩 추가 하는거 보면... 이미 현대 전투기들은 컴퓨터 다운되면 바로 추락... 완전수동 조종이란건 없죠. F-18 같은 함상 전투기는 자동 이륙 기능도 있구요.(이륙 할때 조종간에서 손때고 양팔을 들어 올리고 있습니다.) F-22 같은 전투기 블록(버전)이 올라가면 높은 수준의 자동 조종 기능이 추가 될지도 모르구요. 아마 자동차 운전도 조금씩 조금씩 부분적인 자동화가 쌓이고 쌓여서 발전하지 않을지. 신호등에서 자동 감속, 교통 혼잡시 자동 충돌 방지 브레이크, 자동 주차... 그러다가 운전 보조기능과 네비게이션의 연동, 일부 도로에서 시범 자동 운전, 점진적인 자동화 도로 확산, 어떤 도로에서도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는 AI 등장?
토탈리콜의 택시운전사와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자동차 그리고 아이로봇의 자동차와 ai 의 탈것 류로 생각한다면......
인공지능 자체가 차의 부속이 되는게 차량생산에 더 편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운전기사용 로봇을 만든다는건 그 로봇은 운전기사밖에 못한다는거니까...그냥 호환성 좋은 부품이상의 노릇은 못하는거 아닐까요?
물론 로봇 운전기사일경우 운전기사 비용하고 차량 부품으로써 인공지능일때 차값의 상승률하고 비교를 해서 경제적인것을 생각해 보아야 하겠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요즘 차량에 부착하는 네비게이션 시스템 하고 비슷할지도 모르겠군요. 고급 차량에 부착되어있는 네비게이션과 중저가의 탈착가능한 네비게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