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스 오피는 클론 전쟁에 참전했던 제다이 기사로, 유능한 제다이 힐러이다. 그녀는 스승인 루미나라 운둘리와의 깊은 유대관계로 유명한데, 그들은 미션에도, 회의에도 함께 참석하는 걸로 유명했다.

클론 전쟁이 터지기 직전, 베리스 일행은 오비완/아나킨 사제와 함께 안시온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이후 오비완 구출작전의 맴버로 뽑혀 지오노시스로 날아갔으며, 살아남았다. 다만 아레나 전투에서 요다와 건쉽들이 구출하지 못하여 스스로 빠져나와야 했었다.

전쟁 중, 그녀는 언제나 스승과 함께했다. 그러던 도중, 베리스 오피는 새로운 라이트세이버가 필요해졌고, 둘은 라이트세이버 크리스탈의 산지인 일룸으로 향했다. 베리스가 새로운 라이트세이버를 만들던 중, 일룸의 비밀 사원의 위치가 적에게 발각되었고, 분리주의자들은 카맬레온 드로이드로 이들을 공격했다. 베리스 오피는 적의 공격을 막아냈지만, 충격으로 사원이 있는 동굴의 입구가 무너져 갇혀버렸다. 이들은 이후 마스터 요다에게 구출되었다.

코루스칸트 침공 (코루스칸트 전투와는 다름) 때, 베리스 오피는 지하층에서 드로이드들과 싸웠다. 하지만 이들 중에는 신형 코르토시스 배틀 드로이드가 섞여있어, 싸움에 애를 먹었다. 결국 아나킨이 도착하여 드로이드 군단을 물리칠 수 있었다.

그녀가 홀로 수행한 첫번째 임무는 드롱가 행성에서 있었다. 드롱가는 보타라는 뛰어난 치유능력을 가진 식물의 산지였다. 보타를 지킴과 동시에 그녀는 행성에서 의료 전대를 보조해줬다. 베리스는 훌륭한 힐러였기 때문에, 그녀의 존재는 이 곳에서 싸우고 있는 클론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그러던 중, 그녀는 실수로 보타를 자신의 몸의 주입했다. 일련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보타는 그녀의 포스 능력을 놀라울 정도로 향상시켰다. 하지만 그녀는 보타가 자신을 중독시킬 수 있으며, 그 중독은 스스로를 어둠의 길로 인도할 것이라 믿고, 보타의 투입을 자제했다. 이 시련을 이겨내자 그녀는 제다이 기사가 되었다.

베리스 오피는 종종 공중부양을 통한 명상을 구사했는데, 그러던 도중 포스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은 그 자체로서 '선함'과 '악함'이 아닌 것을 깨우쳤다. 때문에 그녀는 포스의 선함과 악함에 대한 제다이의 가르침에 회의를 품기도 했다.

베리스가 기사로 승급된 이후에도 그녀는 루미나라 운둘리와 여러 임무를 수행했다. 하지만 오더66이 발동되었을 때, 그녀는 펠루시아에서 죽었고, 스승은 카쉬크에서 살해당했다. 이후 제국은 베리스 오피가 아일라 세큐라와 함께 펠루시아에서 식수에 독을 풀었다는 이유로 처형당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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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다이 기사 베리스 오피
[ 제다이 기사 베리스 오피 ]

스승 루미나라 운둘리와 함께
[ 스승 루미나라 운둘리와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