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가 날뛰는 바람에 사람들 관심이 중동지역에 쏠렸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금도 분쟁 상태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으며 어떤 의미에서 진정한 미래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것도 그런 것이 우크라이나는 냉전시대 구소련의 기술력을 이어받은 국가이고 서방 기술과의 결합을 주저하지 않았기에 쌓아둔 기술력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분쟁은 대 전자전 기술발전 측면에서 보자면 상당히 실전적인 데이터 축적과 기술력 향상을 가져오게 했습니다. 

러시아의 전자전 팀의 차량으로 추정되는 사진입니다. 우크라이나에서 활약중인 러시아의 전자전 팀은 미래 전쟁의 한 일면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은 좀 길어지겠지만 최대한 약술하고자 합니다. 

1. UAV및 드론 정찰 시스템의 무력화

무인기들이 GPS 오류로 추락하거나 혹은 조종권을 탈취당해 실종처리되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상 분쟁지역에서 운영이 불가능해진 상황이라고 합니다. 

2, 광범위한 통신 교란 

광대역으로 군용 통신 주파수 대역에 잡음 즉 화이트 노이즈를 발생시킴, 심한 곳은 잡음으로 인해 대화 자체가 불가능해 진다고 함

3. 휴대폰 주파수 대역 해킹 

접전 지역내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개인 휴대폰 번호를 찾아내어 잘못된 정보를 담은 메세지를 무착별적으로 보낸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아군의 가짜 후퇴 소식, 오폭 소식 등등등 

4. 데이터 통신 방해 

이해가 되지 않지만, 공군의 광학유도미사일이나 무선 유도가 되는 모든 종류의 유도탄이 무력화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링크 11 체재가 효과적으로 무력화 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나.. 

그외에 레이다 교란 같은 전통적인 전자전 역시 충실하게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것은 우크라이나 쪽 주장이라 약간의 신뢰성 부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미군의 신형 방독면입니다. 

미군 장비 답게 비싸고 견고하다고 합니다. 

이 평범해 보이는 헤드폰은 미군이 채용한 신형 헤드폰 세트입니다. 더 철저한 방음과 소음과 음성 분해능이 향상되었다고 하지만, 디자인 적으로는 기존 제품과 동일합니다. 

전기 구동기입니다. 전기 엔진이라고 보는게 맞을 듯 싶습니다. 구글 번역이라.. 99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연구하다가 이제 상용화되었습니다. 

군대가 보수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이 새로운 엔진이 차량에 장착될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것도 금방 우리 앞에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화학물질 탐지기입니다. 요즘 군용 장비들은 디자인적인 면을 많이 생각하기 때문에 SF 소품스럽기는 합니다. 수초내에 수십가지의 위험 화학물질을 감지 분석, 경보해 준다고 메이커를 주장하지만, 어디까지나 홍보 자료라서.. 

이 게시물의 유일한 주류입니다. 스파이크 LR 2 미사일입니다. 

제조사 주장에 따르면 기존 스파이크에 비해 30% 향상된 장갑 관통력과 비행거리가 35% 향상되어 5.5킬로 사정거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향상된 센서와 향상된 방해장치에 대한 저항력 등등 수많은 개선 사항이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특이 한 주장은 헬기 발사시 10킬로 사정거리를 가질 수 있다고 하는군요. 다만 어떤 조건에서 10킬로 사정거리를 가지는 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