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HP PDA h4700 에 매피 깔아서 몇년쨰 쓰는 중인데요

 실제로 제일 중요한건 지도 소프트 웨어입니다. 아이나비 제작사인 팅크웨어랑 매피가 지도쪽에선 꽤나 발이 넓고 더불어 업데이트도 꽤나 자주해주며[특히 안전 운전을 핑계로 과속 카메라 위치들이 전부 다...]

 문제는 요새 제품들이 대부분 상향 평준화에 이것저것 많이 달고 있는게 대부분이라... 개인적으로 고려사항을 적어본다면

 1. 화면은 크게

 2. 네비 이외의 기능은 없다고 생각할 것

 3. 제조사가 망하거나 사업을 접을 가능성은?

 이정도만 고려한다면 예산을 먼저 정하고 그안엣 가격대 성능비 + 디자인이나 스프트웨어 구성등으로 판단하면 될겁니다.

 블랙박스의 경우에도 상향 평준화가 많이 됐습니다만, 한가지 주의할 점이 과속방지턱을 넘을때 속도를 내는 습관이 있을경우

턱을 넘을떄마다 진동떄문에 블랙박스가 사고로 인식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제 생각엔 전자제품은 기능을 우선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의 핵심 기능을 가진 제품이라면 예산을 먼저 정한 뒤 그 범위 내에서 제일 만족할만한 녀석을 고르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위에 적으신 모델중에선 iq500 이 제일 나아 보이기는 합니다. 아틀란 맵이 다른 지도들보다 최근에 만들어져서 다른 지도의 불편한점을 꽤 수정하고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들였다고 하더군요

 더불어 네비 메모리는 최소 2기가 이상으로 하시길... 제건 1기가로 했더니 몇몇 주요 데이터 파일이 설치가 안되고 최소한의 가동 프로그램만 설치돼서 지방에서 주소 검색이 안돼 낭패를 본적이 있었답니다.

맵피, 아이나비, 아틀란 다 가지고 있습니다..orz..

아이나비 : 네비맵 업계에서는 리딩 컴퍼니인지라 안정적입니다. 그런만큼 욕도 좀 먹구요. 개인적으로 시인성은 제일 나은것 같습니다.

맵피 :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제일 편했습니다. 자잘한 기능들이 많구요.

아틀란 : 화면 2분할기능이 특징입니다. DMB 듀얼채널기능도 좋구요. (일부 네비의 경우 DMB를 시청하면 TPEG 교통정보를 받을 수 없으므로 듀얼채널기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동영상과의 멀티태스킹 기능이 좀 약합니다. 제조사 말로는 네비기능을 우선시 하기 때문에 동영상에 CPU 자원 할당을 제한한다는 것 같더군요.

어느걸 쓰셔도 후회는 안하실겁니다. 다른거랑 비교만 안하시면요. (다른것이랑 비교하면 내것은 단점만 보고, 다른건 장점만 보게 마련..)

저는 현재 차에는 아틀란, 바이크에는 맵피 사용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