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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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아시다시피... 하인라인의 유명 소설을 패러디(!) 해봤습니다. =ㅂ=
(추석이니까... 자비로워야 하지 않을까요...)
보름달이 뜨는 날은 한국을 비롯한 동양권에서 길한 것으로 인식해왔지만, 서양의 경우는 그 반대라고 하죠. 예를 들어 보름달이 뜨면 늑대인간이 변신한다거나...?
술이라던지 결혼이라던지 가족이라던지 그러한 문화들이 공통으로 발달되어온 인류사에서 어째서 달을 바라보는 관점이 그렇게 상반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현대에 와서는 달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많이 누그러졌고, 과학이 발전되면서 탐사와 연구의 대상으로, 나아가서는 미래의 개척지로 삼으려는 움직임이 보이곤 합니다.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 달에 클라비우스 기지가 세워지는 모습을 보게 될지는 미지수입니다만...
추석을 기점으로 여름철의 무더위는 거의 누그러지게 되더군요.
옷장 속의 겉옷도 꺼내입고 바깥을 반소매 차림으로 활보하는 것도 서서히 어려워지게 됩니다.
그래도 높다란 하늘과 선선해진 공기를 만끽하는 것으로 가을은 매력있는 계절입니다.
추석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남은 하반기를 위한 재충전의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추석 당일엔 전국적으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게 맑은 밤하늘이 보이길 기원합니다.
왠지 정치보다는 덕질에 몰입하는 게 건강에 좋을 것 같구먼유... = ̄ω ̄=a
비 라 카이파(Bi La Kaifa). 듄 사가에 나타난 표현을 쓰면서 드림이캣님이 정성스레 쓰신 한가위 안부에 나름대로 호응합니다. 마땅히 그렇게 되리라. 이런 의미로 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