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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현대 과학은 종교적 체험이라든가 신비한 경험이 단순히 뇌 내부의 신호 전달로 인한 현상일 뿐임을 밝혀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그 경험의 특이함 혹은 중요성을 배제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신과의 조우, 영혼 이탈, 사후 체험 같은 것들이 오로지 생리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일종의 착각이라 할지라도,

 

저 자신이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된다면 이를 별로 대수롭지 않은 일로 여기고 전과 같이 똑같은 생활을 계속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