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나타난 상황으로 클럽에 이 얘기를 씁니다. 아침 식사를 했던 시간에도 - 오전 7시 30분 이후 - 안개가 끼었습니다. 이 때에는 9시쯤으면 안개가 사라지겠지라는 짐작으로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어제는 활터에 가지 않았으니 안개가 걷힌 대로 갈 예정을 잡았고요. 그런데 이글을 쓰는 지금도 안개가 끼어있으니까 이 얘기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와 같은 상황을 여러 번 겪었지만 오늘따라 이 상황을 알리고 싶고 여러분이 다른 고을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출근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같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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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우리가 여기서 어떠한 고통을 겪고 있는지 아는 그대여, 그대의 기도 속에서 우리를 잊지 마오.>

  - 출처 : 듄 우리말 번역본(출판사 : 황금가지) 제 1권 17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