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에서 하는 로댕전을 갔다왔습니다

 

사실 본건 지난주 목요일이지만요;;;

 

미술관을 간건 몇년만이고 사실 이것도 학교과제 때문에 간거지만요;;;

 

아무튼 12000원이라는 거금(?)을 내고 들어갔는데

 

제가 원래 심미안이 없고 예술은 사기다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제 눈에는 그냥 '사람 모양을 한 돌덩이'로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로댕에 아는 것은 달랑 생각하는 사람 이 하나고 그나마도 만든 배경이나 그런거 하나도 모르고 갔으니....

 

그냥 '오 이건 서 있는 남자돌덩이' '이건 기묘한 자세의 돌덩이' 이렇게 밖에 안 보입니다

 

그러니 재미는 하나도 못 느끼고 그냥 한바퀴만 돌고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형물이나 그림보다 사진전을 더 좋아합니다

 

그런데 작년에도 그렇고 이번년에도 그렇고 동아일보 세계사진전은 왜 안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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