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작품 게시판 - 영화/애니/만화/소설/드라마/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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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로봇 이야기, 괴수/괴인/초인 이야기 외에... 다양한 작품과 장르를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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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콘크리트 정글>은 프레데터를 조종해서 싸우는 콘솔 게임입니다. 흔히 프레데터가 나오는 게임이라고 하면 에일리언과 프레데터가 싸우는 방식을 연상하지만, 여기서는 프레데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게 다른 게임과의 차이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예 에일리언이 안 나오는 줄로 알았는데, 꼭 그런 것만도 아니더라구요. 에일리언이 나오긴 나옵니다.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등장한다는 것 자체는 확실합니다. 프레데터에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에일리언이 여기서도 건재하다는 거죠.
얼마 전에 이 게임을 가지고 만든 뮤직 비디오를 봤는데, 괴상한 외계 생명체들도 나왔습니다. 생긴 모습은 에일리언과 거미를 합쳐놨다고 하면 될 듯합니다. 다른 종족인지 아니면 에일리언이 이상한 숙주를 잡아서 변태한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에일리언일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게 아니라면 <콘크리트 정글>의 오리지널 크리쳐라는 결론이 나오고요. 저는 오리지널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러면 프레데터 세계관이 넓어진다는 뜻도 되니까요. 프레데터가 에일리언만이 아니라 다른 외계 생명체도 좀 사냥해봤음 해서요.
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는 프레데터가 과연 홀로 설 수 있을지 의문이 들어서입니다. 이제 프레데터는 에일리언과는 떨어져서 존재할 수 없는 크리쳐가 되었습니다. <콘크리트 정글>처럼 프레데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게임도 에일리언이 빠지면 안 되는 상황에 이르렀죠. 사람들은 언제나 프레데터를 보면 ‘어딘가에 에일리언도 있겠지.’, ‘왜 에일리언은 안 보이지?'라는 의문을 가질 테니까요. 만약 이런 상황에서 영화로 <프레데터 3>가 나온다면 (나온다는 보장도 없지만) 사람들이 역시나 에일리언을 찾을 것 같습니다. 프레데터가 주로 나오는 영화에서 에일리언을 찾으면 좀 심한 경우죠. 프레데터는 주연 크리쳐로서 존재감이 사라졌다는 뜻이니까요.
제가 너무 깊이 생각한다거나 앞서 짚은 감도 있습니다만, 요즘 추세는 이런 것 같습니다. 프레데터가 어디까지 독자적인 영역을 확보할지 알 수가 없네요. (그래도 이런 크리쳐 하나쯤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은 여전합니다)
게임 <콘크리트 정글>은 프레데터를 조종해서 싸우는 콘솔 게임입니다. 흔히 프레데터가 나오는 게임이라고 하면 에일리언과 프레데터가 싸우는 방식을 연상하지만, 여기서는 프레데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게 다른 게임과의 차이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예 에일리언이 안 나오는 줄로 알았는데, 꼭 그런 것만도 아니더라구요. 에일리언이 나오긴 나옵니다.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등장한다는 것 자체는 확실합니다. 프레데터에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에일리언이 여기서도 건재하다는 거죠.
얼마 전에 이 게임을 가지고 만든 뮤직 비디오를 봤는데, 괴상한 외계 생명체들도 나왔습니다. 생긴 모습은 에일리언과 거미를 합쳐놨다고 하면 될 듯합니다. 다른 종족인지 아니면 에일리언이 이상한 숙주를 잡아서 변태한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에일리언일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게 아니라면 <콘크리트 정글>의 오리지널 크리쳐라는 결론이 나오고요. 저는 오리지널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러면 프레데터 세계관이 넓어진다는 뜻도 되니까요. 프레데터가 에일리언만이 아니라 다른 외계 생명체도 좀 사냥해봤음 해서요.
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는 프레데터가 과연 홀로 설 수 있을지 의문이 들어서입니다. 이제 프레데터는 에일리언과는 떨어져서 존재할 수 없는 크리쳐가 되었습니다. <콘크리트 정글>처럼 프레데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게임도 에일리언이 빠지면 안 되는 상황에 이르렀죠. 사람들은 언제나 프레데터를 보면 ‘어딘가에 에일리언도 있겠지.’, ‘왜 에일리언은 안 보이지?'라는 의문을 가질 테니까요. 만약 이런 상황에서 영화로 <프레데터 3>가 나온다면 (나온다는 보장도 없지만) 사람들이 역시나 에일리언을 찾을 것 같습니다. 프레데터가 주로 나오는 영화에서 에일리언을 찾으면 좀 심한 경우죠. 프레데터는 주연 크리쳐로서 존재감이 사라졌다는 뜻이니까요.
제가 너무 깊이 생각한다거나 앞서 짚은 감도 있습니다만, 요즘 추세는 이런 것 같습니다. 프레데터가 어디까지 독자적인 영역을 확보할지 알 수가 없네요. (그래도 이런 크리쳐 하나쯤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은 여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