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에 공항으로 가서 아침 비행기를 타고 나리타로 갑니다. 그후는 아마 체크인이 오후 3시니까 
도쿄도청을 구경하거나 혹은 일찍 바쿠로쵸 역 부근에 있는 호텔에 가서 짐을 맏기고 구경을 다닐거 
같네요. 동생녀석이 돈을 거의 다 내서 전 그냥 짐꾼역을 맡기로 했습니다. 
점심때까지 시간을 보낸 뒤에 4시반에 가부키자 에서 시작하는 가부키 공연을 보려고 했는데... 실은 이 여행은 동생이
어머니를 위해 마련한 거고 , 따라서 별로 흥미 없는 저도 같이 가서 보게 되었네요. 그후로 저녁밥 먹고 호텔로 들어가면
1일차가 끝날거 같네요.  2일차에는 수상택시? 라는 걸 타보고 , 황거에 구경가고 , 오다이바 에서 건담을 볼 예정인데 
잘될지? 
 셋다 일어를 거의 모르는 상태로 저도 대학 때 한학기 일어 강의를 들은게 전부인데다 지금은 거의 까먹었죠. 최근에 
 여행용 교재를 좀 보면서 복습하려 했는데 , 손놓은지 오래다 보니 잘안되더군요. 회사일과 병행하려니 힘들기도 하고...

이제는 그냥 구글 번역기와 구글맵만 믿고 가네요.  그나마 동생녀석은 해외 여행 경험이 있으니 (그녀석도 일본은 
초행길!)  잘되야 할텐데... 급한대로  첫날 가볼 곳은 구글에서 검색해서 경로를 프린트 했는데 그걸로 충분할지 걱정이네요. 
이제 새벽에 일어나야 하니 오늘은 일찍 자야 하겠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에 대비해서 넷북을 가져가기로 햇으니 호텔에서 
인터넷이 되면 아마 문넷이나 이글루스 정도는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하이텔의 '장혁'님 글을 보고 가입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