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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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프라모델 범선을 하나 조립해 봤는데요. 붓질의 한계가 참 아쉬워요.
이참에 에어브러쉬 한번 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조만간 젤 싼거 하나 해볼까 생각중인데 말이죠.. 아크릴 물감 쓰려고 하는데 가루 날리면
안 좋으려나요? 박스 같은 걸로 작업공간 하나 만들려고 생각중인데 말이죠.
-_-a
락카도 아니고 아크릴 물감이면 괜찮을 지도요.
어쨌든 점점 일이 커지는 느낌이긴 합니다.
세상은 원래 비정한 법이야.
※ 1.에어 브러쉬는 여러회사의 제품과 종류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추천해 드리는 제품은 일본 올림포스사의 "에어브러쉬 핸드피스" 입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국내 수입산 치고는 가격대 성능비가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 2.에어브러쉬를 구매하실때는 콤프레샤를 병행해서 구매하셔야 하는데, 요즘은 모델도색을 위한 콤프레샤들이 잘 나와 있는 편입니다. 좋은 콤프레샤는 성능이 우수한 반면 가격이 비싸고 또한 모델도색용으로는 너무 과도한 지출이 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대략 16~17만원 선에 형성되는 콤프레샤 종류가 적당합니다.
-모델도색용으로 파는 콤프레샤 가격이 부담이 되실 경우에는 인터넷으로 운영되는 공구상들을 참조해 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다만 인터넷 공구사 이용시에는 별도로 핸드블러쉬용 카플러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대략 가격은 9,000원 대 입니다.
-콤프레샤의 경우는 다양한 호스가 있는데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호스는 꼬이지 않는 호스로 대략 가격은 10M당 8,000 선입니다.
-또한 콤프레샤 구매시에는 콤프레샤가 오일을 사용하느냐 아니냐를 잘 따져 보셔야 하며, 되도록이면 오일레스제품을 사용하시를 추천해 드립니다.
-또한 층간소음 문제가 발생할수 있는 집 구조라면, 저소음의 제품을 추천합니다.
※ 도색작업을 장시간 하는 경우는 어지럽증이나 구토증상 혹은 머리가 띵해지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표도기님 말씀대로 하시는 것이 가장 좋으며, 좁은 실내에 작업실을 만드실 경우에는 작업대 앞부분을 ㄷ자형태로 막아놓으셔서 도료등이 외부로 튀는것을 막아 주시고, ㄷ자 부분에 환풍구를 만들어 주시고, 건물 외벽에는 환풍기를 설치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환풍구의 정면<작업대 정면>에는 얇은 구멍이 뚫린 철망으로 막아주시고, 그바로 앞에 필터로 사용할 소재를 이용하셔서 전용필터를 만들어 주셔서 도료가 환풍구도 튀는것을 방지 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실외작업을 할수 없는 지역<황토먼지가 장난 아니게 발생하는 지역임>이기 때문에 대략 10여년 전에 컨테이너 박스를 개조해서 사용해 본적이 있는데, 역시 환기문제는 아주 신경을 많이 써야 하더군요.
※ 위에 제가 적은 사항을 전부 따르실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요즘은 이쪽분야로 포스팅이 잘되어 있기 때문에 약간의 검색만 하셔도 좋은 정보를 많이 얻으실수 있습니다.
-제품을 구매하시기 전에 작업을 시작하시기 전에 일단은 검색을 하셔서 많은 정보를 얻어보시고, 이를 토대로 자신이 현재 가지고 있는 상황에 맞춰서 구매를 하시면 되시겠습니다.
에이브러시는 입문용으로 국산 4,5만원선에서 장만하시면 적당히 쓸만합니다. 그리고 환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환기가 안되면 도색을 해도 미세먼지 때문에 망치기 쉽고 건강에 가장 치명적이죠. 전 환기용으로 공업용환풍기 하나 구매해서 적당히 쓰고 있는데 인터넷에 시로코환풍기, 송풍기등으로 검색하면 적당한 제품들 찾으실수 있을겁니다. 대충 철망같은걸로 환풍구만 막아주시면 쓰는데 어려움은 없으실듯
에어브러쉬를 쓸때는 환기 등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마스크와 보안경도 구입하시는게 좋고요. 추가로 에어브러쉬는 전체적인 도색에는 좋지만, 세부는 역시 붓으로 칠해야만 합니다. 조금 번거롭지만, 같은 색의 부품은 조립전에 에어브러쉬로 칠하고 조립 후에 보완해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