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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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제 레벨을 보니 14네요.
사실 경험치의 대부분은 황혼의 제국 6기 심판을 보면서 게시글을 수없이 올린 결과물이지만요.
하여간 제가 가입한지도 3년이 넘었군요. 눈팅 기간도 약간 있긴 했습니다.
가입한 계기랄까, 예전 게일님의 삼국지10 소시민 플레이였는데, 아직도 완결이 안 나네요. ^^;;;
어쨌든, 커뮤니티 자체가 오래된 경우, 중간에 참가한 사람이 뉴비같은 느낌을 벗으려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까요.
애초에 사람들의 순환이 빠른 곳이라면 그렇게 깊게 생각할 필요도 없긴 하지만,
이런 곳처럼 사람이 '쌓이는' 곳에서는 느낌이 다르니까요. ^^
이게 커뮤니티의 진입 장벽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입하고 활동도 오래 했는데, 아직도 무언가 넘을 벽이 있는 것 같은 느낌.
여러 커뮤니티를 전전하며 때로는 올드비, 때로는 뉴비의 입장에 서 왔지만... 참 해결하기 힘든 문제인 것 같습니다.
묘실공대 후문 옆 낡은 아파트 담벼락 틈새에서
황혼만 열심히 해도 레벨이 오르지요. -_-; 레벨 올리시고 싶으신 분들은 브가나 황혼 게시판에서 게임만 뛰셔도!
게임도 하고 레벨도 올리고 일석이조. 이러다 만렙만 우글거리는데 자게나 기타 게시판은 죽어있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지만...
올드비와 뉴비의 구분보다는 취향이 어떤가를 구분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커뮤니티 사이트는 많은 경우 서로 취미를 공유하기 위해 모입니다. 하지만 이 취미 정보라는 게 다른 곳에서도 얻을 수 있죠. 어떤 사이트에서 연륜을 쌓는다고 해도 무조건 그 사이트 주제에 박학다식해지지도 않고요. 그런 점에서 사이트 본질을 잊은 채 세월이 흘렀다고 진입장벽을 높이고 떵떵거리는 걸 보면 고개를 젓기도 합니다.
여하튼 간에 뉴비가 좋지 않나요. 항상 새로운 걸 찾을 생각에 마음이 설레니까요. 五德질이 아무리 좋아도 한 우물만 계속 파다 보면 언젠가는 질릴 때가 오기 마련이니….
대략 2003년 3월에 가입했습니다만.. 저를 아는 분 보다 모르는 분들이 많겠죠.
올드비나 뉴비는 얼마나 오래 가입했느냐라는 것보다는 얼마나 더 많은 활동을 하였고 그래서 사람들의 머릿속에 기억이 얼마만큼 각인되있느냐가 아닐가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뉴비입니다.
개인적으로 클럽은 진입장벽이 좀 높은 편이라고 봅니다. 사실 근데 사람 성격 같은 것도 있긴 해요. 저처럼 따지기 좋아하는 사람은 맘에 안 드는 글 있으면 그 사이트 가입해서 욕하고... -_-
안녕하세요. 뉴비입니다. 시간이 지나니 꿈과 sf보단 현실에 잡혀 뭐랄까-_-..글을 올릴 기운이 떨어져 갑니다.
그덕에 요즘은 아주 그냥 눈팅만 주구장창하고 있지요.
경험치?가 있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저 보니까 레벨13인데 여기선 명함도 못내밀겠는데요? ;;;
하긴 뭐 가끔 리플밖에 안다니...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소시민 플레이 결말 아직 안났나요? 이거 전에 삼국지 게임 모를때 봤을땐 아 그냥 이런 것도 있구나 싶었지만 최근에 고전게임 찾다가 삼10을 하기시작한 관계로 다시 보이더군요. 인내심이 엄청나시구나 하고 ;;;
<= 안녕하세요~ 뉴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