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작품 게시판 - 영화/애니/만화/소설/드라마/다큐멘터리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만화, 소설, 다큐멘터리 등 모든 작품에 대한 이야기. 정보나 감상, 잡담.
슈퍼 로봇 이야기, 괴수/괴인/초인 이야기 외에... 다양한 작품과 장르를 다루고 있습니다.
( 이 게시판은 최근에 의견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슈퍼 로봇 이야기, 괴수/괴인/초인 이야기 외에... 다양한 작품과 장르를 다루고 있습니다.
( 이 게시판은 최근에 의견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글 수 22,958
저번 주 금요일 밤에 극장에서 감상했습니다. 인지도 있는 작품도 아니고 밤시간인데다 개봉한지 시간이 흘러서인지 좌석이 절반 정도 비어있더군요. 그 덕에 정말 오랜만에 마음대로 좌석 골라 잡아 앉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클럽에서 소개가 올라왔었던터라 상당히 기대하며 봤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재미를 보여주었습니다. 이게 정말 블록버스터가 아니란 말인가! 란 외침이 왜 이리 사람이 없어! 란 외침이 나올껄 참았습니다.
화끈한 액션씬에 외계인 나오고 우주선 나오고 외계 무기와 인간과의 전투, 영화 속 메세지 등등... 뭐, 나올껀 다 나와주면서도 부자연스러움 없이 술술 넘어가는 작품이었습니다. 다만, 수박이나 토마토 터쳐나가듯 날아다니는 xx들은 이 작품의 등급을 높여 조금 아쉽더군요.
결말도 참 멋지게 마친 것 같은데 마음 같아서는 속편으로 3년 후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말 인간성 철철 넘치는 영화였던 것 같군요. 사랑, 배신, 증오, 좌절, 희망 뭐 빠진거 있나요? 이런 작품이 국내에 소개가 많이 되었으면 하는데 바랄걸 바래야겠죠.
마지막으로 프론, 프론 하던데 딱 보고서 느낀건 노르다
그런데 마지막에 꽃 만들던 프론 손가락이 몇개였나요?
비주류를 좋아하는 평범한 사람~
블록버스터가 되려면 딱 한 가지, 돈만 더 있으면 되겠더군요. 사실 필요한 부분 - 메크라던가 외계인 등 - 에만 디테일을 극도로 집중해놓은 스타일인지라 돈 더 들일 필요가 얼마나 있을까 싶지만요. 손가락 갯수는 잘 안 보이던데요, 뭐 그가 누군지는 뻔하니 따질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2족보행 병기(!!! 바렛맞고도 사수를 날려버리는 우오오오오)에, 외계무기에, 훌륭한 3D 홀로그램 조종방식에(아아 크리스토퍼 당신이 본성으로 돌아갈때 모선을 조종하는 그 손놀림에 반했다오) 진짜 뭘 더 바랄까요?
좀 이해가 안가는거는 크리스토퍼가 프론중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지도층인것같던데, 혹시 다른애들 규합해서 같이 MNU본사 밀어버릴순 없었을까... 그걸 굳이 둘이서 쇼를 했어야 했던가... (그래도 대충 끼워맞추자 펑 하고 날아가는 폭탄은 멋있었지요) 아니, 뭣보다 니네 둘 어떻게 거기까지 간거야???
그나저나, 지도층이 사라지자 집으로 돌아갈 생각을 못하고 고양이 먹이에 환장하는 종족들의 사회는 대체 어찌생겨먹은걸까요?
혹시 지도층들은 자기 자식에게 로얄제리비슷한거를 먹인다던가...
좀 이해가 안가는거는 크리스토퍼가 프론중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지도층인것같던데, 혹시 다른애들 규합해서 같이 MNU본사 밀어버릴순 없었을까... 그걸 굳이 둘이서 쇼를 했어야 했던가... (그래도 대충 끼워맞추자 펑 하고 날아가는 폭탄은 멋있었지요) 아니, 뭣보다 니네 둘 어떻게 거기까지 간거야???
그나저나, 지도층이 사라지자 집으로 돌아갈 생각을 못하고 고양이 먹이에 환장하는 종족들의 사회는 대체 어찌생겨먹은걸까요?
혹시 지도층들은 자기 자식에게 로얄제리비슷한거를 먹인다던가...
인간에서 변이해서 손가락 갯수가 몇 개냐...인 건 아니고 중간에 주인공 손가락 잘리는 장면이 있으니까 그것 때문에 물어보신 듯. 사실 프론은 그냥 재생력이 있다 설정 하나면 끝나는 일이니까...
후반부에 나오는 대물저격총은 바렛이 아니고 NTW-20입니다. 헤일로 시리즈 저격총이 이 녀석 많이 닮았죠.
후반부에 나오는 대물저격총은 바렛이 아니고 NTW-20입니다. 헤일로 시리즈 저격총이 이 녀석 많이 닮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