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작품 게시판 - 영화/애니/만화/소설/드라마/다큐멘터리
슈퍼 로봇 이야기, 괴수/괴인/초인 이야기 외에... 다양한 작품과 장르를 다루고 있습니다.
( 이 게시판은 최근에 의견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C&C 티베라인 던' 할때 처음 접해보는 '슈퍼무기'의 참신함에 매우 놀란 기억이 있네요.
한방 쏘면 기지가 초토화되는 진짜 슈퍼무기인.. 핵 미사일도 좋았지만.. 가장 인상적인건 역시 GDI의 이온캐넌 이네요.
티베리안 던 때는 이온 캐넌이 그냥 하늘에서 삐융~ 떨어지고.. 보병이나 웬만한 차량은 한방에 산화된걸로 기억합니다.
글구 티베리안 선 때는 글픽 효과가 좀 좋아지고 지형이 파괴되었고..
티베리안 워때는 범위가 늘었고 레이저가 빙글빙글 돌더니 폭팔하는 형식으로 바뀌었더군요.
그럼 질문이 있습니다.
티베리안 워에 나오는 이온캐논은 보이는데로 레이저가 합쳐져서 폭팔하는건지..
아니면 이 레이저는 보조 레이저이고(용도는 뭐 레이저 디펜스 시스템 같은거) 메인 주포가 따로있는 시스템 일까요?
그리고 이온캐논이 여러개 인지 굼굼합니다.
티베리안 워때 주인공은 사령관으로 세계 전역에서 전쟁을 하잖아요.. 근데 이온캐넌 컨트롤 센터 지으면 무저근 이온캐넌이
사용가능해서 혹시.. 이온캐넌이 여러개인지.. 생각이 듭니다.
1. 야옹님 말씀데로 Laser란 단어 자체가 '방사되는 파장을 (고의로)끌어내 증폭시킨 빛 살'이라는 뜻입니다. 만화에서처럼 어떤 특정한 위력을 갖거나 방식을 가진 무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무기로 응용은 가능하지요.)
4. 타이베리안 선(C&C2)까지는 이온캐논의 수량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고 단지 '지구 궤도를 돌아서 다시 제자리에 오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연속으로 사용 불가능하다'는 언급이 메뉴얼과 진행중에 나옵니다. 그걸로 봐서 초기에는 한 기 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러나 타이베리움 워(3편)에서는 수량이 더 많을 걸로 보입니다. 이온캐논의 수에 대해서는 여전히 아무 언급이 없지만 GDI시작 미션이 특정 지역 담당의 이온캐논 이동에 대한 이야기를 볼 때 하나 이상이며, 스크린 침공때 반응하는 이온캐논 영상을 보면 최소한 4기는 되는 걸로 보입니다. (2편 이후로 시간 간격이 있으니 더 만들었다고 할 수도 있겠지요. 그렇지 않다 해도 애초 언급부터가 모호했으니...)
현재 3편의 이온 캐논은 궤도상에서 수 차례 보수 및 개장이 이루어진 모델입니다.
여담이지만 이온 캐논이 궤도 외각 방어 병기로도 사용 가능한 걸 보고 꽤나 충격 받았습니다. '지상군의 로망 GDI가 우주군 행세까지!'라는 생각이 들어서요-_-
3세대 이온캐논은 공기중의 가스들을 이온화 시키는 8개의 광선과 그 이온화 된 가스를 폭팔시키는 1개의 큰 빔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단 우주에는 공기가 없을테니 그냥 빔으로서의 기능을 하지 않았나 싶군요...
C&C 3편에서 이온 캐논의 원리가 좀 바뀐건가요? 더 멋있어 졌네요.
그나저나 1편인가 2편에서 지구 궤도를 돌아 다시 제자리로 와야 사용가능해서 연속적으로 사용할수 없다는 말을 보고, "그럼 제때 안쓰면 그냥 지나가 버려서 다시 기다려야 되지 않나?" 하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2차 타이베리움 전쟁에서 GDI가 승리하고도 거의 10년에서 몇십년은 지났다고 하니까 우주 자산을 개발하고 정비할 시간은 충분했겠지요.
초기의 위성 모습에서 좀더 거대화되고 기능적으로도 보강된 모습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3D기술의 발전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지난 전쟁에서 GDI 궤도 전력의 거의 핵심적인 역활을 담당하고 있으니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을 거고, GDI의 우주 자산 때문에 노드가 케인이 돌아오고도 숨 죽일 수 밖에 없었던 것도 이 이유 때문이죠. 더구나 이들 우주 자산에 대한 보호책으로 MD 따위는 저리가라할 미사일 방공망도 갖춰진 모양입니다. 돈 때문에 지상에 시설을 지어서 필라델피아가 날아가긴 했지만, 금방 위성 네트워크 등을 회복했으니까요.
이온캐논은 중추인 필라델피아와 더불어 적어도 30여기 정도는 떠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군요. 궤도상의 플랫폼 필라델피아가 있으니 이온캐논을 만드는 비용이 아주 확 줄었을 겁니다. 그리고 GDI는 궤도폭격병기나 이것저것 다양한 자산들을 가진 듯 합니다.
근데 궤도 폭격은 너무 약해요(.........)
2. 이온은 대전된 입자..입니다. 번개랑 비슷한 겁니다.
3. 이온캐논은 C&C에서는 위성궤도상에 떠 있는 공격위성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녀석이 지구의 특정 지점에 요구된 공격을 가하는 거죠.
그렇다면, 위성의 특성상 아무리 멀리 있더라도 지구 전 지역을 커버하는데에는 최소 3~4대는 필요합니다.
하지만 좀 더 실용적인 이유에서 그보다 훨씬 더 많을 수도 있겠지요. 이리듐이란 전지구적 위성전화
시스템 제안시에는 77대를 제안했었지요. 이만큼은 안되어도 전략 요충지마다 띄운 것만 해도 20대는 넘지 싶은데요.
4. 레이저라 말하시지만 빔을 의미하시는 것 같군요. 작은 빔이 합쳐져 하나가 되는 건, 개개의 빔이 여러개라기 보다는
촛점을 맞추는 과정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요. 만약 예상하신 것처럼 여러개의 이온포가 하나의 타겟을 노려
공격하는 과정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면 조사각이 다양하게 쏘아져야 하지만, 이 경우 비주얼상에서는 평행한
빔이 내려오는 걸로 봐선 발사지점은 동일하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