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부터가 없고 BF2에서 미칠듯한 로딩시간에 머리카락 쥐어뜯었던 게 제 경험의 한계인지라 별 신경은 못 쓰겠지만, 트레일러는 예전부터 멋진 놈들이 나오는군요. 쓰리킹즈와 조금 많이 비슷한 느낌이건만...


-미군의 심장부에 존재하는 정밀 전술 작전을 펼치기 위한 특수부대...와는 완벽히 상관없는 이들의 이야기.
-내가 알아서 한다고! 이쪽이 지름길이라니까!
-내가 알아서 한다! 내가 알아서 한다! 그 이야기 한 번 할 때마다 천원씩 받았더라면 내가 이 금 찾으러 나설 필요도 없었을걸!

-이봐, 놀이터에 온 걸 환영해. / -자네 냄새가 참 좋군.

-우리가 작전의 선두에 서게 되었다.
-그런 일을 하는 특수부대가 따로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그들보다 먼저 들어간다. 걔들은 죽기엔 너무 비싸거든.

-무기를 버리지 않으면 무력을 사용하겠다!
-고작 그 정도 병력 갖고 우리에게 그러는 거야(Says you and what army)?
-뭐라고?
-전부터 써먹고싶던 말이었어.
-어째서?
-폼나잖아.

-그, 그러니까 우리가 이래도 되는 건지 모르겠어. / -24K 순금이란 말야. 대체 뭐가 더 필요한데?

-미군과 소련군 둘 다가 이리로 오고 있다. 따라잡히면 우린 금을 갖지 못하게 돼.
-도망쳐야 돼!
-말도 안돼! 나보고 계획을 짜란 말야?

-자네 이게 재밌는 일이라고 했지, 헤거드? / -그러니까...그랬었죠 .


스네이크아이 트레일러.


다만 오역이 조금 있는데, 여기서 Stack up은 뒤로 엄폐가 아니라 줄줄이 따라가는 걸 이야기합니다. 전문 용어로 스네이크 대형, 레인보우 식스 하면 플레이어 뒤를 대원들이 일렬로 쫓아오잖아요. -_-;; '침투'라고 번역된 Breach는 문을 통해 방에 돌입하는 걸 의미합니다. 거 문에 폭탄 걸어서 손잡이 날려버리고 섬광탄 하나 던져넣은 뒤 줄줄이 들어가면서 표적에 총질하는 거 특수부대 영화 보면 많이 나오죠. 아니면 리퍼블릭 코만도라던가...


- Hide my head I wanna drown my sorrow / No tomorrow, no tomorrow / And I find it kind of funny, I find it kind of sad / The dreams in which I'm dying are the best I've ever had / I find it hard to tell you, I find it hard to take
- 이봐, 닥쳐! The dreams in which I'm dying are the best I've ever had...대체 뭔 소리야? 차라리 이 노래는 어때?

...이게 뭐 때문에 웃긴지 모르시는 분은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조금쯤 눈치채실지도.



이외에도 각 캐릭터들이 자기소개하는 트레일러랑 몇 개 더 있는 성 싶지만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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