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작품 게시판 - 영화/애니/만화/소설/드라마/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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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볼수록 SMS가 PMC가 맞는지 의심스럽더군요. 별도의 SDF급 전함을 가진 PMC라니.. 무엇보다 콜사인으로 스컬소대가 들어가 있다는 것 자체가 에러였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신통합군 내에서 스컬편대는 패트롤부대로서 여전히 통합군 최정예이자 상징적인 네임드 부대인데, 식별에 문제가 생길수 있는 콜사인 중복이라니..
또한, 마크로스 프론티어는 인구 1000만의 초거대 이민선단이더군요. 규모면에서 현실세계의 웬만한 국가의 인구 규모를 넘어서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최소 주정부 산하의 독립적인 방위군정도는 가지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다소 억지지만, 마크로스에 주둔하는 신통합군은 마크로스 프론티어 자치정부의 주방위군에 해당되고, SMS는 신통합정부에서 특정 목적을 위해 주력 전투군에서 차출된 신속즉응군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만, 중앙정부에 의한 지방정부의 정치적 개입에 따른독립성 침해에 대한 반발을 고려해서 SMS의 편제를 위장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특수부대의 신분위장이야 드문일이 아니니 이런 엉뚱한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간적, 조직적인 규모가 현실세계와 비교해서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비대화되었을 신통합군이기 때문에, PMC가 활동하지 않을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조직규모가 커지면 실제로 비효율성도 커지고 경직화되는게 일반적이니까요.
ps. 처음에 마크로스 프론티어가 독립적인 정치체제에 의해 운용되는 걸 보고, 이민행성에서의 정부수립의 용이성을 고려한 조치가 아닌가 싶었었는데, 그것보다 이민선단 자체의 규모가 엄청나게 거대하기 때문이었더군요. 인구 1000만이라니..
뭐, 딱 봐도 이번 프론티어 선단은 기존에 비해 대규모이기합니다만 ^^
마크로스 시대에 몇가지 주목할만한 점은 젠트라디와의 조우 이후에는 인류의 생활권이 지구에서 은하계로 옮겨졌다는 점과 보르저 기간 함대의 침공이후 지구에 원래 있던 자연환경의 심각한 파괴와 인류 대부분의 사망으로 일시적으로 인구수가 엄청나게 줄어 버리지만,
바이오 테크롤로지 기술의 발전으로 클론기술을 이용한 생명체 복제를 대대적으로 한것으로 나옵니다.(거의 남용하는 수준이라고 묘사됨)
극중에 쉐릴이 상업적인 상품가치가 있는 것은 본인 말로는 어떠한 바이오테크롤로지 가공도 거치지 않은 순수한 인간이라는 점도 작용한다는 군요..쉐릴의 가계는 추측컨데 이제는 은하계 전체에서 몇않되는 순수인간의 혈통이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프론티어에서 미국이나 유럽 국가 레벨의 복지를 제공해 주고 징병제를 운영한다고 가정하고 그 체재가 민주주의이며 군사국가를 지향하지 않을떄 나올 병력수는 10만명도 채되지 않는다고 전 봅니다. 따라서 마크로스 스리즈에서 군대규모가 작은 것은 맞는 애기라고 봅니다. 왜냐면 프런티어의 국가는 전시체재로 항진하고 있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나름 조종사 양성을 위한 꽁수를 세우고 있지만 말입니다. (주인공이 있는 그룹은 사실상 기초 파일럿 훈련의 일종으로 장려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