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워프기술은 수백년 내에는 실현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워프기술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도 근간이 될만한 부분이 전혀 없는 아직까진 상상속의 물건이기 때문에 이야기가 성립조차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반해 테라포밍은 그나마 가능성은 존재하지요. 물론 테라포밍을 하느니 돔과같은 우주거주구를 만드는게 나을것이고, 그런 우주거주구를 만든다면 화성보다는 그냥 우주공간에 짓는게 훨씬 경제적일겁니다.

테라포밍이 총제적인 자원이 더 많이 들겠지만 기술적인 난이도는 워프가 더 앞서리라 봅니다.

테라포밍은 지금으로서도 무한한 자원과 돈을 투입할 수 있다면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화학 로켓이라도 화성까진 갈 수 있거든요.

워프는 아예 논외입니다. 시공간과 중력이 뭔지 알고 수학적으로 증명 가능할 때까지 워프가 정확히 뭔지도 아무도 모를 겁니다.

음? 알큐비에르 드라이브 발표된지 몇년 지나지 않았나요? 비록 이론적이고 여러 문제가 있지만 아에 상상속의 물건은 아니죠.

알큐비에르 드라이브는 이론일 뿐이고 거기서도 10미터 정도 크기의 물체를 이동하는데 플랑크 에너지 수준이 필요하다고 나오는데, 플랑크 에너지는  태양 전체에너지보다 더 큰 에너지입니다. 즉 이론을 대대적으로 보완하지 않는한 실현 불가능한 이론입니다.

워프가 가능한지는 모르겠으나 화성 테라포밍 따위보다야 훨씬 비싸겠죠

워프는 일단 현대물리학 틀 내에선 완벽히 아니..

웜홀이나 양자웜홀이론이 맞다면 양자전이로써 가능할순 있겠으나 이 외의 방법으론 거의 완전히 불가능할일이라 한참 요원한 일이죠

화성은 그냥 물자만 실어다 나르면 됩니다.

물론 화성은 테라포밍하기에 별로 좋지않은 행성입니다.

테라포밍하기엔 화성에 많이부족해서 오랫동안 이것저것 죄다 실어다 날아야할판이라

사실상 금성이 화성보다 테라포밍하기가 더쉽고 더빠릅니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들도 꽤나있고.. 그냥 선입견때문에 어려워보일뿐이지

우리은하에 있을 수십~수백조개의 행성들 중에선 금성화성보다도 테라포밍 하기 쉬울 행성들은 널렸을거라 예측되는데..

애초에 행성 그 자체가 그냥 거대한 자원덩어리인데 테라포밍은 그 자원을 그냥 낭비하자는 이야기라

테라포밍이란 기술 자체가 전혀 효용성있다 보지 않기에

테라포밍은 그성,화성에서만 우주개발 극초기 실증기로써나 쓸걸로 봅니다.

저는 우주거주구가 어떤 점으로나 행성에서 사는것보단 훨씬 낫다 보는데

물론 행성 외부는 테라포밍하고 내부 자원만 몽땅 뽑아먹고

내부에서 지각지지대를 설치하고 자원창고로써 사용하는 식으로 행성의 낭비를 최소화하는 방법도 있지만

어떤 방법이건 우주거주구가 거의 모든점에서 낫다 보기에

SF의 로망처럼 거주 가능한 별을 찾아 수백광년식 날아다닐 가능성은 매우 낮다 보네요

이야기가 많이 샜지만..

테라포밍은 그냥 현대기술로도 시간과 노력만 들이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심지어 가스행성은 커녕 태양위조차 테라포밍 할수도 있기는하죠

더 좋은 기술이 나올수록 훨씬 난이도가 낮아지는 성질의 기술인데

모든 종류의 초광속 여행은 그냥 소설에서나 나오는거지 실현될 방법자체도 요원한게 대부분입니다.

미래에 가능할진 모르겠으나.. 솔직히 전 워프나 웜홀이 없어도 우주생활은 전혀 문제가 될게없다고 봅니다.

애초에 워프같은게 SF에 등장한 이유가 우주가 너무 넓다보니

인간관점에서의 서사를 진행하기가 매우 힘들죠

광속에 가깝게 날수록 날면 우주의끝에 한없이 가까워질텐데

이런건 생각하기도 힘들뿐더러 뭔가의 매체에 다루기도 힘드니까 생긴 장치인데..

너무 남발되니 너무 쉬워보일뿐인 허상같은 기술이죠

솔직히 워프를 도입해야할정도로 우주가 너무 넓은데 정작 그 우주의 넓이를 제대로 살리는 작품은 거의없죠

넓은 공간과 난장판인 시간을 구지 회피만 할게 아니라 이용하는 전개도 충분히 재밌겠는데

순수히 여행만 하는데도 추리소설보는 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