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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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초보마니아 반갑~
공멸하기 시작하갰죠.. 마음엔 안들지만 어느정도 미국이란 곳이 지지대들 중에 가장크니까요.. ㅜㅜ
가능하다면(주변국이 봐준다면..) 일본이 군사력을 일시간에 키우거나.. 중국이 우적우적..
그러고 보니 한국도 한국이지만 일본이 대박인데요.
엄청난 기술력과 자금력을 갖고 있지만 미국이 뒤에 있다는 이유로 군비 확장에 엄청난 제약이 걸려 있던 일본이...
맘먹고 군비를 키워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고 마음먹는다면...
동북아에 항모가 몇대나 돌아다닐까 궁금한걸요.
무한발상으로 옮기는 편이 좋다고 봅니다.
그런데 미국이 없어진다면 팽창을 원하는 나라가 어깨에 힘좀 주겠는데요? 일본의 경우 중국의 위협 때문에
평화헌법을 바궈서 군비를 모으려고 하겠지요. 적극적 방어를 위하여 한국을 침략하지 않기를 바랄뿐. 중국
도 미국이라는 경쟁자가 사라짐으로써 좀더 노골적인 움직임을 보이리라 보이고요. 이 상태로가면 북한은 이
미 삼켜졌다고 봐야하겠죠.
제 예상은 좀 다릅니다. 중국이 가장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만큼, 전 세계에서 중국을 다굴치지 않을까 싶군요. 그 과정에서 러시아가 공멸. 한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대륙으로 진출. 서방 열강들이 찝쩍대기 시작. 서아시아 국가들이 핵을 빌미로 벌때처럼 들고 일어나서 견제. 호주와 열강들은 아프리카 쪽으로 눈을 돌리고 사태가 식어감...
뭐 3차대전이 일어난다는 가정하의 이야기입니다만...
제 2 대이주시대. 넵. 선점하면 내땅이빈다.
ps. 미국이 덜렁 없어지면 중국이 헤게모니를 틀어쥘듯도 싶습니다만, 사실 후발주자로 인도부터, 선발주자 EU까지 미국이 패권 잡을 때와는 달리 적이 많습니다.
미쿡은 아주 천기를 탔죠. 근대의 열강인 유럽은 지네끼리 물어뜯다가 좆ㅋ망ㅋ했고, 중세 최강을 달리던 중국은 알아서 도태됐고, 슈퍼파워의 맞수 러시아는 동유럽만 부여잡고 알아서 고립됐죠.
일단 전세계가 패닉 상태에 빠집니다. 세계의 슈퍼파워(마켓)가 사라져버렸으니까요. 그리고 미국이 사라지게 된 이유를 신에 의한 천벌로 설명하는 사이비 종교가 기세를 잡아 전세계를 석권합니다. 이른바 구세주(실은 사기꾼)에 의해 세계가 통일되고 세계 방방곡곡에 구원을 찬양하는 호화로운 종교시설이 들어차게 되어 무분별한 기부와 헌금으로 인해 인류가 파산상태를 맞이할 무렵, 외계인이 찾아와 진실을 해명해주고 휙하니 빛처럼 떠나버립니다. 진실의 내용이 무엇이었든지 간에 미국 소멸은 신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었고 단순한 물리법칙에 의한 필연적 과정이었음이 분명해졌고 인류는 다시 패닉에 빠져 사이비 종교의 의한 통치체계를 전복시키고 혁명정부를 세운 다음 예전처럼 다시 아수라장인 삶을 이어갑니다. 하지만 이미 자원을 종교관련 시설과 장비를 만드는데 지나치게 소모해버린 나머지 인류는 증기기관을 동력으로 하는 문명으로 회귀해버리고 맙니다. 그 시점에서 한반도가 사라져버리지만 진실을 알게된 모두는 더이상 그 일에 관심을 가지지 않게 됩니다.
일단 세계공황이 일어날건 뻔할테고 공황을 벗어나는데 최소 10년은 넘어갈테고 그 영향에 일어나지 못하는 국가도 생길겁니다.
세계의 군사적, 경제적, 기술적 지지대가 한순간에 무너져버렸으니까요.
커지거나 활개필 국가는 다 아실테고, 한국은 지못미가 될 확률이 높겠죠. ;ㅁ;
미국이 세계로 보내던 병사라던가 사라지겠고, 제 3국가들과 비인륜행위, 인종청소, 민족간분쟁등등 전쟁확대가...... 이스라엘은 지못미....
그 와중에 부디 북한이나 중국이 큰 전쟁을 안 일으켰으면 좋겠습니다...;;
북한은 둘째치고 중국이 전면전쟁을 일으키면 중국인근의 동아시아 만으로는 안 끝날나 세계대전도 될거 같은 느낌이예요;;;;
의외로 러시아가 패권을 장악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미국이 사라짐으로써 가장 큰 문제가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 사라진다는 겁니다. 우리나라는 말할 것도 없고, 일본, 중국뿐 아니라 EU에 이르기까지 지난번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의 영향권에 들었던 국가들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현재 미국은 전세계 공업생산품을 끝없이 집어삼켜 주는 블랙홀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고, 냉정하게 말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의 공업국들은 미국때문에 먹고 사는 겁니다.
일본은 그나마 내수시장과 중국등 기타국에 대한 수출만으로도 기본적인 경제운용이 가능하긴 하지만, 거품붕괴 10년의 불황은 가소로울 정도의 장기 불황에 시달리게 될겁니다. 축적한 경제력이 있으니 군사력을 확장하는것 까진 어떻게 될지 몰라도 유지, 발전은 글쎄요...
중국은 10억의 인구가 있으니 내수시장으로도 충분히 버틸수 있을것 같지만 천만의 말씀. 10억이 넘는 중국인구 중 왕성한 소비활동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경제력을 가진 인구는 몇%나 될까요? 그나마 글로벌기업들의 공장마저 문을 닫고 나면 거대한 아귀지옥만 남을뿐...
EU는 어떻게든 자기들 끼리 버티겠지만 역시 장기불황에서 벗어날 순 없고, EU의 경제력과 군사력으로 러시아를 견제하려면 깝깝하죠.
인도가 착실하게 부상하고 있긴 한데 역시 대미 의존도가 무시못할 수준이라 상당기간 후유증을 겪게 될겁니다.
반면 러시아는 밑바닥까지 갔다가 다시 서서히 치고 올라가는 중이고, 애초에 대미 경제 의존이 그렇게 심각하지 않습니다. 미국이 사라지면 간접적인 타격은 확실히 받겠지만 직접적인 타격은 그다지 크지 않다는 겁니다. 지금 현재로서도 미국을 제외하면 러시아의 경제력과 군사력을 1:1로 상대할 만한 나라가 없는데 미국이 사라진 후에는 러시아 불곰 하품 한 번에 전세계가 벌벌 떨어야 할 걸요?
우리나라...는 그냥 현재 대미 경제의존도를 보면 쉽게 답 나올듯... 지못미...OTL
두서없이 생각해본다면 ...
우선은 데스크톱과 서버용 CPU의 공급이 중단된다는 점이 꽤 큰 타격이겠군요. 다른 나라에서 범용 CPU가 개발, 양산되기 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걸릴테고, 현 시스템(수십억대의 기존 컴퓨터들)과의 호환성도 보장할 수 없을 겁니다. 적어도 수년 이상 걸릴테고, 호환성까지 고려하면 그 이상일 겁니다. 거기서 비롯할 혼란이 어느 정도일까요. 아무튼 우리가 쓰는 PC, OS, 인터넷 인프라 상당 부분은 10~20년 단위로 재구축되어야 하겠습니다.
시선을 좀 돌려본다면 공해상의 안전 보장, 질서 유지는 누가 해줄까? 라는 부분도 떠오릅니다. 현 시점에서 각국 영해가 아닌 공해, 5대양의 통상 안전을 보장해줄 수 있는 조직은 미해군 외에는 없다고 봐야 하고, 미해군이 갑자기 사라졌다고 가정하면 주요 국가의 연안을 제외한 지역은 18세기 이전의 무정부 상태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해상 교역과 국제 무역에 치명적인 타격이 되겠죠.
그 외에도 뭐 여러가지로 ...
세계적으론 공황이 오며
아마 유럽이 패권을 잡겠죠
러시아가 패권을 잡는다기엔 러시아는 현재 군사력 빼면 그냥 시체인 수준입니다.
괞히 미국의 51개주 중 중소수준의 한개의 주 수준의 경제력을 가졌다는게 아니죠
큰 규모의 전쟁=돈 인데 러시아의 경제력이 현 미국의 51분의 1 수준보다 못하니
전쟁으로 짱먹긴 힘들다 보고
현재는 미국이 중국을 다 죽여놨지만 이렇게 될경우 중국이 다시 기를 펼 가능성도 커지고
원래 미국과 같이 헤게모니를 쥐던 유럽쪽들이 강세로 나오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솔직히 미국이 현 지구의 전체를 다 먹은 상태라봐도 과언이 아닌지라
미국빼면 현재 다들 제 상태가 아니긴 해서 어려운 문제긴 합니다.
근데 아마 대한민국은 확실하게 망하지않을까 싶네요
일본도 미국에 굉장히 많은걸 기대는 국가긴 하지만 일본은 잃어버린 30년을 겪어도 유지될만큼 매우 튼튼한 국가이고
계속 핵개발을 시도할정도로 도전의지를 계속 보여주는만큼 꽤 버틸듯 한데
한국은 현재 일본보다는 잘나가지만 내실은 튼튼하지 못하고 강대국들 틈새에 껴있으니 거의 바로 망할것 같긴하네요
한국은 앞으로도 미국 라인을 계속 유지하면서 단물을 쪽쪽 빨아먹어야 좋은 미래를 볼 나라라
1) 한국 경제
한국은 대미 수출로 돈을 벌어서 먹고 사는 비중이 아주 큰 나라인데,
가장 중요하고 큰 시장이 사라져버리면 당연히 나라의 경제가 망가지게 될 것임.
글로벌 식량난도 벌어질 것인데, 옥수수, 사탕수수, 밀, 콩 등의 세계적인 생산 공급이 미국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전 세계에서 키우는 작물들의 종자 개발 공급이나 농약 등 농업 원자재들의 생산 역시 미국 주도인 것이 많아서...
한국의 경우에도 농업 원자재 및 식품 소싱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하는데, 과도기에는 식량난이 불가피함.
미국이 없어지면 농업 원자재 부족으로 농업 생산성 떨어지고, 미국이 주산지인 농작물도 사라져 먹을 것이 귀해지고,
공업이 강한 한국이 완성품을 만들어도 최대 시장이 없어졌으므로 수출을 통해 돈을 벌기 더 힘들어 질 것이며,
이것이 겹쳐서 같이 오면 전반적으로 사상 최대의 불경기와 굶주림이 한국을 휩쓸 가능성이 대단히 큼.
2) 한국 국방
한국의 국방은 현재 미국에 의지하는 바가 크므로,
미국이 사라진 후 러시아 중국 등이 한국 땅따먹으러 들어올 경우,
중국과 러시아가 군사 물량 공세로 나오면 한국 스스로 이겨내기에는 역부족임.
외교로 버텨보려고 해도 힘이 있어야 하는데, 체급 차이가 너무 크게 나서 대응이 거의 불가능할 듯.
[Summary]
미국이 사라지면 한국의 경제와 국방은 속절없이 무너질 것으로 보이며, 이는 곧 나라가 망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중국이 짱 먹어야죠.
세계 공통어는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