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적으로 그렇게 만든 것을 레이저라고 하지요.

주파수가 같은 파동끼리 위상마저 일치할 때 진폭이 커지는 것을 보강간섭이라 합니다. 이것은 파동의 기본적인 성질입니다.

 1. 공명으로 인한 빛의 증폭이라면... 레이져가 그런 원리입니다. 동일 파장의 빛이 계속해서 쌓임으로써 큰 에너지를 낼 수 있게 해주는 거니까요. 원자 내 전자가 높은 준위에서 낮은 준위로, 그러니까 전자가 떨어지는 높이가 동일하기 때문에 동일한 파장의 에너지(빛)이 나오게 되고, 이런것이 계속 증폭되면서 점점 커지는 것이거든요. 

이게 파장이 동일하지 않은 경우이고

이게 레이저처럼 파장이 동일한 경우입니다. (출처 : http://physica.gnu.ac.kr/ )

 2. 머 레이저로 설명 된거 같고, 다만 약한 바람으로 무너진 다리... 라는게 왠지 타코마 네로우 이야기 하는 듯 한데...

 타코마 네로우의 붕괴 이유는 공진하고는 크게 관련이 없습니다. 이전에 쓴 글 있으니 한번 읽어보세요. ^^;

 http://www.joysf.com/4265021

유리잔 같은 경우 본래 재질이 연약하고 단일 자재로 되어 있기에 공명현상이 일어나기 정말 쉽습니다. 유리잔 입구에 물을 뭍이고 손가락으로 돌리면 소리가 나죠.

다리의 경우 부실공사가 원인이었고요.

좀 바깥테두리 이야기지만, 건축물의 경우 제가 아는 한에서는 양철북스러운 상황으로 문제가 생긴 일은 단 한 건도 없습니다. (심지어 테크노마트 조차도.)

건축물이 공명이나 공진으로 무너졌다고 한다면 실제로는 그냥 부실공사인 걸 그렇게 표현했다고 보시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