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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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링크 :
위치 및 조감도 :
기사의 내용은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 북극점에서 1,609km 떨어진 지점에 위치
- 목적은 북극 얼음층 아래의 석유 및 천연가스 확보
- 총 인구는 약 5,000명이며 거대한 돔 내부에 거주할 계획
- 거주 대상은 군인이나 국경수비대, 비밀서비스 임원 및 과학자들과 탐험가들
- 과학 실험실, 주택, 아쿠아 단지, 호텔, 성당, 공원, 학교, 유치원, 레크리에이션 지역, 병원 및 스포츠시설 포함
- 전력은 부동핵발전소에 의해 제공되며 식량은 생선 및 가금류 농장과 온실, 밀가루 가공공장과 베이커리에서 생산될 것임
- 모든 쓰레기는 재로 변환되어 오염 물질은 없을 것임
- 도시 개발 비용은 지역 광산과 석유에서 나오는 비용으로 충당
흠,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 얼음이 녹으면서 근방의 자원 개발에 러시아가 본격적으로 나섰나 봅니다.
언뜻 보면 마치 SF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도시이군요.
아무래도 저런 생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리라고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석유 매장량만 충분하다면야 경제성은 얼마든지 확보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어쨌든 간에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두었으면 좋겠군요.
으음, 북극에 자원 채취를 위한 거대 단지라…. 석유를 캐내는 거라면 환경론자들의 반발이 심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극지방의 자원 채취 때문에 흰돌고래나 순록이 죽어나간다는 기사가 한동안 큰 화제이기도 했으니까요. 저 설계안에도 보란듯이 '아무런 오염 없음. 걱정 안 해도 됨.'이라고 써놓긴 했지만, 글쎄요. 저 약속대로 얼마나 깨끗하게 살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그런 걸 떠나 흥미로운 건물이긴 합니다. 지금까지 극지방 건물이라면 우주선 못지않게 불편한 곳으로만 보였는데, 저기는 그래도 사람 살 만한 곳처럼 보여서요. 겉모습만 언뜻 보면 지하 도시라든가, 그런 것도 생각 나네요.
흥미로운 건 저 플젝이 폐쇄환경구조에 대한 상당히 유용한 실험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일단 내용으로 볼 때 자급자족률이 낮을 것 같지 않네요. 사실 유명한 건 미국의 바이오스피어2지만 저 동네도 구소련 시절부터 폐쇄환경계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해 왔거든요.
북극 도시 아래에 상당한 규모의 컴퓨터장비가 배치될 예정입니다.
아마도 북극 도시를 관리하기 위한 AI 시스템이라고 보여지네요.
또, 거기 근처에 보면 멋진 장원 주택이 있습니다.
거기에 부부가 살고 있는데, 둘 다 미인이고 미남이죠.
문제는 다른 여자가 찾아오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여자가 부인에게 어떤 의뢰를 하는데, 남자가 그걸 우연히 듣고 말지요.
사실 그 주택 아래에 지하철이 있는데 그게 북극도시로 통하는겁니다.
남자가 북극도시에 침투해서 실험관에 담겨있는 것을 훔친다음 일부러 하나를 깹니다.
그로 인해서 북극 도시는 폐쇄가 되고...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