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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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전통적인 도시 경관을 해치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꽤 참신한 아이디어 같습니다만,
채광과 환기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가 주요 관건인듯 싶습니다.
지진이나 홍수 같은 자연 재해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책도 충분히 마련되어야 하겠군요.
어쩌면 미래에는 쾌적한 지상 공간 마련을 위해 대규모 건물들을 지하에 설치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건 다 좋은데 지하로 65층이면 환기할 때에 잡아먹는 에너지만 해도 장난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자고로 건축이라는 것은 모든 비상사태에 다 대비할 수 있어야 할텐데, 만약 정전이라도 일어나면 그대로 지옥이 되지 않을까요?
지하에 상당 시간 거주한다면 거주자들의 심리 문제도 해결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흔히 SF에 나오는 것처럼 입체영상으로 자연 환경을 꾸미거나 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입체 영상을 유지하는 비용 문제는 차치하고 일단 그런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특이한 건물이겠지만, 랜드마크가 될 일은 없을 듯하군요. 층수는 많지만, 괴수한테 당하는 일도 없겠고….
지,지오 프론트.....
일단 그 커다란걸 넣기 위한 공사 +채광 등등의 문제도 있고... 지금까지 공법이 거의 대부분 올라가는 건물 위주로 발전해 와서
저런 거대한 건축물을 지하에 저런 식으로 지을려면 시행착오가 좀 있을것 같군요.
그래도 여러 재한 사항 때문에 높은 마천루를 못짓는 도시 (서울이나, 뉴욕이나) 그런 곳에선 쓸만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땅값은 그대로겠지....
지하 65층이라... 로버트 실버버그선생의 '대빙하의 생존자'가 생각나는 대목이군요. 빙하기를 피해 각 도시에 지하 100층규모의 거주지를 건설했죠. 식량은 수경재배하고 산소는 인원수대로 배급하던걸로 기억합니다.
지하 시설은 꽤 좋은 점이 많습니다. 채광이나 환기 쪽의 문제가 있지만, 지하라는 시설 자체가 어느 정도 온도가 유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냉방과 난방에 들어가는 비용을 조금은 줄일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깊이 들어가면 지열이 높아진다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만.)
장단점이 있는데, 단순히 '도시 경관을 해치지 않는다.'라는 이유만으로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이점과 단점을 생각하고 실현 가능성을 살펴보아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