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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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수제입니다.
클럽에도 한두 번 글이 올라오긴 했었는데, 제대로 소개가 된 것 같지 않아 글을 올립니다.
몇 개월 전부터 전자신문에 새로운 칼럼이 생겼습니다. 이름하여 "SF 세상읽기"
SF 전반에 대해서 자유롭게 다루는 글을 몇 분의 필진이 돌아가면서 쓰는 방식의 컬럼입니다.
필진으로는 서울SF아카이브 대표인 박상준님, SF 작가 김창규님, 우리 클럽의 두목(?)이시자 SF도서관장이신 표도기님, 클럽에 좋은 글 많이 남겨주시는 벌거지(김태영)님, 그리고 이력을 쓸라치면 가장 내세울 게 없는 초라한 제가(홍인수; 장수제가 실명이 아닙니다 ㅠ.ㅠ) 있습니다 -_-;
전자신문이 비록 조중동 규모의 엄청난 메이저 신문이라고까지는 못하지만 IT 업종 신문으로는 가장 크고 가장 오래된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곳에서 SF에 관심을 가지고 고정 컬럼을 개설했다는 건 의미가 큰 일이겠죠.
하지만 전자신문이 종이로는 생각보다 판매하는 곳도 적고, IT 업계가 아니면 접하기도 힘든 신문인지라 클럽에서 많은 분들이 보시질 못하는 듯 해서 안타까운 마음에 링크를 올립니다.
(전자신문 사이트가 문제가 좀 있어서...검색이 오락가락합니다 -_-; 명색이 전자신문인데 이런 점은 좀 고쳤으면...)
최근 글부터 역순으로 링크를 겁니다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10070043
SF의 우주 (박상준)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09300142
댄 시먼스의 작품세계 (홍인수)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09170291
천재와 자폐 그리고 SF (김태영)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09090038
SF 팬들이 꿈꾸는 미래 (전홍식)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09020092
SF 속의 생태계와 인간 (김창규)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08260200
44년 전에 예언된 한글의 해외 진출 (박상준)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08190043
신들의 사회 (홍인수)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08120083
컴퓨터 사이언스와 SF 작가 (김태영)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08050145
시간여행물의 의미 (전홍식)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07290084
SF의 기능 (김창규)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07210265
디지털 영상기술 (박상준)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07080059
하드 SF (홍인수)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07010063
북한의 SF (김태영)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06240054
우주로 향하는 SF (전홍식)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06170064
소통의 벽을 넘는 존재들 (김창규)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06100094
초고층빌딩의 사회학 (박상준)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06030065
동구권 국가에서의 SF (김태영)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05270071
SF와 불사 (김창규)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05200174
SF와 펑크 사이언스 정신 (박상준)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05130111
SF의 역사 (전홍식)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05060066
감정을 조절하는 기술 (홍인수)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04290039
선사시대와 SF (김태영)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04220072
정보와 신체, 자아의 술래잡기 (김창규)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04070254
SF와 사회 체제에 대한 사변 (김태영)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03310304
미래소년 코난에 그려진 2008년 (권건호 전자신문 기자)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03250048
밀덕에게 올해가 기대되는 이유는 (한정훈 전자신문 기자)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03180104
생체로봇 실험 바라보기 (이수운 전자신문 기자)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03110010
SF, 마술보다 뛰어난 예언을 주다 (전홍식)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03040076
SF와 미래 예측의 21세기식 접근 (박상준)
헉헉...
정리해보니 생각보다 많군요.
앞으로 계속 올라올텐데, 링크는 지속적으로 추가하겠습니다.
Beam me up!
차라리 보그랑 도미니언이랑 싸울랍니다.
좋은 지적이십니다. 하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닌게
'SF에 대해서 아예 잘 모르는 사람들은 대체 무엇을 궁금해 할까' 라는 고민을 하다보면 정말 어렵습니다.
자칫하면 자꾸 식상한 이야기나 하게 될 것 같고.....아니면 재미 없을 것 같고....또는 그런 사람들이 이 컬럼 보기나 할까 라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저도 그래서 나름 책을 소개하더래도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으면서도 재미있고, 또한 동시에 번역이 되어서 마음 먹으면 서점이나 인터넷에서 바로 구할 수 있는 책을 위주로 하고 있긴 합니다.
근데 진짜 과연 그런 분들을 위해서는 어떤 내용을 써야 할까요? 책으로 한정짓는다면 말이죠
(저는 표도기님같이 애니나 일본 쪽 작품에 조예가 깊은게 아니라서..그렇다고 책도 잘 아냐 그건 아니지만 -_-)
흠냐... 무척 잘 정리되어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그렇지만 하나 빠졌네요.
박상준 대표님께서 쓰신 [SF와 미래 예측의 21세기식 접근]이라는 글이 첫 번째 컬럼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컬럼 시리즈의 첫 번째 글이라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SF 세상읽기]라는 시리즈 타이틀이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담당이신 이수운 기자분께서 말씀하시길, 아래 링크한 박상준 대표의 글이 [SF 세상읽기]의 개막편이라고 하시더군요.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03040076
아무래도 좀 식상한 이야기를 해야겠죠. 어디까지나 개론적이고 일상적이며 기술지향적인 측면에서, 80년대 과학동아에서 21세기 초에 달에는 월면기지를 지을 거예요 하는 수준으로요. 그런 맥락에서 중간에 밀덕 이야기하는 글은 좀 그렇긴 하군요.
그나저나 볼드처리하려면 장수제님 글을 하시지. (응?)
IT관련 직종이다 보니 전자 신문을 많이 봅니다. 일전에도 제가 한 번 소개한 적도 있습니다만, 전자 신문에서 이 분들의 컬럼을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보다 보면 컬럼자들의 개성이나 관점이 드러나는게 또 다른 재미입니다. 위에 장수제님이 올려주신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다른 분들과 표도기님의 발제와 글은 보다 쉽고 대중적으로 다가서려는 경향이 보입니다.
이 컬럼 관련해서 회사 동려분들의 평을 보면, 대체로 저와 비슷한것 같습니다. IT업계쪽이라면 그래도 전자 부분에서 만큼은 최첨단 기술을 접하는 사람들이건만(물론, 실제 필드 경험자들은 그게 뭐 대수냐하겠습니다만, 직업으로 이쪽에 발 담그는 분들과 그렇지 않은 분들간의 관련 분야에 대한 갭은 사실 정말 큽니다.), 컬럼이 사실 피부에 와닿기 힘든 글들이 좀 많습니다. 다른쪽 종사자 분들(SF 매니아가 아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로 쓰는것이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컬럼 쓰실 때 필자 분들이 이런 점에 조금 더 신경을 써주시길 독자로서는 바랍니다.
요즘 들어 느끼는 거지만, 정말 글을 잘 쓰는 사람은 바보도 알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쓰는 사람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