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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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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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8,076
최근에 마이클 크라이튼의 '공포의 제국'이란 소설책을 읽었습니다.
그 책을 읽다보니 온실가스 (대표적으로... 이산화탄소)때문에 지구 온난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인류의 지상 개발 (도시화) 때문에 일어나는 거라는 주장을 작가가 하더군요. (정확히는 지구 온난화 현상은 안 일어났고, 일어났어도 미미하다... 라는 거였습니다만.)
뭐 전부터 과연 이산화탄소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가..? 라는 의문은 하고 있었습니다. 중학교 교과서에 있던 이산화탄소 - 광합성량 비교에서도 포화점은 현재 이산화탄소 농도의 2~3배 정도였고, 가파르게 증가한 그래프를 봐도 실제 증가한 양은 전체 공기양과 비교하면 0.1%도 안되니까요.
그러한 생각을 하던중에 저 책의 주장을 보니 그럴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 나름대로 조사하고 싶습니다만... 문제는 군대라는 특수한 여건상 시간이 영 나지 않네요.
이것에 대해서 자세히 아시는 분 계십니까?
그 책을 읽다보니 온실가스 (대표적으로... 이산화탄소)때문에 지구 온난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인류의 지상 개발 (도시화) 때문에 일어나는 거라는 주장을 작가가 하더군요. (정확히는 지구 온난화 현상은 안 일어났고, 일어났어도 미미하다... 라는 거였습니다만.)
뭐 전부터 과연 이산화탄소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가..? 라는 의문은 하고 있었습니다. 중학교 교과서에 있던 이산화탄소 - 광합성량 비교에서도 포화점은 현재 이산화탄소 농도의 2~3배 정도였고, 가파르게 증가한 그래프를 봐도 실제 증가한 양은 전체 공기양과 비교하면 0.1%도 안되니까요.
그러한 생각을 하던중에 저 책의 주장을 보니 그럴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 나름대로 조사하고 싶습니다만... 문제는 군대라는 특수한 여건상 시간이 영 나지 않네요.
이것에 대해서 자세히 아시는 분 계십니까?
2008.07.12 22:29:47
추가하자면 에어콘의 보급도 한몫하죠. 밖이 더 더워져 버린다는 끔찍한 사실이...
나무들과 땅(아스팔트나 콘크리트가 아닌 흙이나 초목이 과거에 비해선 심각하게 줄어들었고,
고등학교였는지 모르겠지만, 거기 나오는 열섬현상도 도시환경,(주로 건축)에 의해 기인한 현상이죠.
그래도 아무래도 주범은 온실가스인것 같군요. 이산화 탄소 증가량이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해도, 지구 생태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죠. 바다도 해수온변화... 고작 1도차로 생선들의 생사가 오락가락한다는거.
해결책이 궁금하시다면 퓨차라마 5시즌의 1에피를 감상해보시길
2008.07.15 10:09:25
어쩌면 지금은 이상기온은 온실가스에 의한 온실효과 때문이 아니라 지금이 빙하기와 빙하기 사이의 간빙기에 있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더군요. 물론 그런 지질학적 기후변화로 보기엔 기후변화가 너무 급격하긴 합니다만.
2008.07.16 00:27:58
뭐 마이클 크라이튼이 일단 학자는 아니죠.
그리고 학자라고 다 믿어줄 것은 아니기도 합니다.
저런 주장을 하는 학자들의 대부분은 석유화학 쪽 지원을 받는 인간들이 많죠. 특히 미국 우파들의 후원도 있구요. 교토의정서는 미국 우파들이 싫어하죠.
2008.07.16 18:14:28
출처를 밝힐 수 없는 제 소스에 의하면 지금의 온난화 현상은 고온의 이산화탄소 대기에서 살던 금성인들이 지구를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일종의 테라포밍을 시행하고 있기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2008.07.18 11:07:07
흠. '불편한 진실' 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여기에서 나오는 주장들은 그것과는 크게 다르군요. 온실가스의 주범이 수증기라?
그렇다면 현재 온난화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것인지.
그럼 그게 사실이라면 지금 한국이 열대화 돼고 있고 산호초들이 제 빛을 잃고 있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
사람들이 진실의 갈피를 못잡고 우왕좌왕하는건 혼란 때문이라고 하던데 그것만큼은 사실인가 봅니다.
그렇다면 현재 온난화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것인지.
그럼 그게 사실이라면 지금 한국이 열대화 돼고 있고 산호초들이 제 빛을 잃고 있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
사람들이 진실의 갈피를 못잡고 우왕좌왕하는건 혼란 때문이라고 하던데 그것만큼은 사실인가 봅니다.
그런데 사실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온실가스는 수증기입니다.
이산화탄소의 온실효과 영향력이 그 부피에 비해서 크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겁니다.
한 가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지구 역사에서 지금의 이산화탄소 양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라는 겁니다.
고생대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지금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온도 역시 지금보다는 높았고요.
이산화탄소와 온실효과가 관계가 아예 없진 않겠지만 그것이 주된 원인인지는 확실히 알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