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ytimes.com/2008/06/27/science/space/27MARS.html?_r=1&ref=science&oref=slogin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06271805455&code=970201




이전에는 화성의 흙은 산성도와 염도가 너무 강해서 생물이 살 수 없을 것이라는 추측을 했었습니다만 피닉스 호의 삽질(,,) 결과 의외로 산성도가 높지도 않았고 식물이 자라나기에 해를 끼치는 물질도 없었다는 조사 결과입니다. 링크에도 나와있듯이 ph8~9정도의 알칼리성 토양이라고 하고 식물 성장이 필수적인 성분들도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이 정도라면 아스파라거스, 순무, 완두콩등을 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직 생명체의 증거인 유기물질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전에 화성 지표면에 얼음을 발견한 이후로 이번 역시 매우 중요한 발견인데 먼 미래에 화성에서 인류가 장기 체류를 하게 될때 별다른 어려움 없이 식물을 심고 가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도 있고, 토양도 적당하니까요. 이러한 조건들이 이미 갖춰져 있기 때문에 남은 것은 지구와 비슷한 농도의 공기를 유지시켜주는 온실을 만들어주면 되는 것입니다. 아마 차후의 탐사선은 지구에서 가져온 식물을 시험적으로 키워보도록 미션이 주어질지도 모르겠군요. 


그나저나 피닉스호는 스피릿이나 오퍼튜니티와는 달리 약 90여일정도밖에 활동을 못할 것이라 예상되고 있습니다만..그 사이에 엄청난 발견을 여러껀 해내는 군요. 계통(?)을 따지면 바이킹의 직계(?)라고 할 수 있는데 바이킹이 비관적인 정보를 많이 가져준 것과는 달리 피닉스는 희망적인 정보를 보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