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 이 게시판은 최근에 의견이나 덧글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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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선박들은 '배수량'이 몇톤이라든지 하는 식으로 그 크기를 수치적으로 나타냅니다만
우주시대에 우주선이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시대가 되면 크기나, 무게, 용적과 같은 무엇인
가를 기준으로하여야할텐데 어떤게 사용될지 궁금하군요.
그냥 몇톤급, 몇미터급이라는 식으로 부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떤식으로 부를지는 역시
추측하기 힘들군요. 우주에서 사용할 배(?)에 배수량이라는 것을 기준으로 하기도 조금 그
렇고...질량을 기준으로해야 할까요?
음? 그러고보면 배수량은 뭘 기준으로 하고 있더라?
우주시대에 우주선이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시대가 되면 크기나, 무게, 용적과 같은 무엇인
가를 기준으로하여야할텐데 어떤게 사용될지 궁금하군요.
그냥 몇톤급, 몇미터급이라는 식으로 부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떤식으로 부를지는 역시
추측하기 힘들군요. 우주에서 사용할 배(?)에 배수량이라는 것을 기준으로 하기도 조금 그
렇고...질량을 기준으로해야 할까요?
음? 그러고보면 배수량은 뭘 기준으로 하고 있더라?
과학을 모르는 문외한 입니다.
폭주_고양이
2008.03.25 09:15:25
요즘 선박의 배수량은 단순히 잠긴 물의 질량만 계산하는 것은 아니라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만...
물이 없는 우주에서 배수량을 따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전체 부피로 따지는 걸까요, 평균밀도로 따지는 걸까요?
물이 없는 우주에서 배수량을 따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전체 부피로 따지는 걸까요, 평균밀도로 따지는 걸까요?
2008.03.25 12:04:10
자가용우주선이 보급된다면이겠지만 승용차를 2000cc급이라고 하는 것처럼 엔진으로 따질 수도 있겠죠.
지금처럼 용도에 따라 다르게 부를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이긴하는데 자가용이라면 위의 것처럼 화물우주선이라면 몇t급이라지만 우주에선 무의미할테니 부피로 따질지도 모르겠네요. 군용이라면 ~급으로 불리울테구요. ^^
2008.03.25 12:08:47
간단합니다. 재화중량(Deadweight) 기준으로 하면 됩니다.
선박의 목적은 '화물을 수납해서 이동' 하는겁니다. 얼마나 많이 나를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삼으면 되는것이지요
P.s)~급 이라는건 꼭 군용에서 쓰는건 아니랍니다.
~급이 붙는데에는 이유가 있어야지요...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사이즈의 배라면 파나막스' 라고 부르든지 말이죠...
2008.03.26 21:24:26
-지금과 마찬가지로 해당 함선들에게 공통적으로 통하는 가치를 기준으로 삼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물선은 최대 탑재가능한 화물의 톤으로, 컨테이너선은 탑재 컨테이너 숫자로, 전투함은 배수량을 비교의 기준으로 삼는 이유가 이 기준 하나만 보고도 이들의 능력을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XX급이라는건 보통 같은 네임쉽인 XX함의 후속 자매함들의 총칭을 의미하거나, 마찬가지로 호위함, 구축함, 순양함같이 어떠한 특징을 가진 배들을 총칭할 때 사용합니다. 현재 기준으로 볼 때 배수량이나 TEU같은걸 대체하는 개념이 아닙니다. 물론 작품의 세계관마다 다르겠지만요.
우주선은 관습적인 배수량을 쓸 수도 있겠고(우주의 진공질량으로 구분하기는 어렵겠고, 같은 부피의 물의 질량을 그대로 쓰겠죠)
아니면 우주선 자체의 질량, 그것도 아니면 지금의 '무슨급 무슨함' 식의 구분법을 쓰지 않을까 합니다. '니미츠급 항공모함' 식으로요.
같은 모델이면 약간의 개량으로 달라지는 부분도 있겠지만 대체적으로는 같은 크기가 될 테니까요.
하지만 역시 바다에 떠다니는 배의 배수량만큼 직관적인 구분법은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