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편도 여행 이야기를 듣고 생각난건데..

화성에 편도로 보내서 작은 식민지를 만들고 사람들이 거기서 살아가기 시작하면... 인간은 어떤 모습으로 변해 갈까요???

일단 지구 중력에 절반도 안되는 화성중력하에서 식민지 거주민의 2세들은 훨씬더 거인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을듯 합니다. 같은 발육속도라면 뼈의 밀도도.. 절반밖에 안될테고 평균키가 3미터가 넘을지도 모르겠네요.

화성 식민지 거주민은 어쩌면 항상 운동부족일지도 모릅니다. 테라포밍기술은 아직도 머나먼 미래에 있는 상황에서 마음껏 뛰어볼만한 공간도 없을테고... 제한된 보급품으로 인해 어쩌면 산소마져 아껴야 할지도 모르지요...

시각적으로는 어떨까요? 화성의 색을보면 땅은 갈색 아니면 붉은색이고... 하늘은 누런색 아니면 검은색... 시신경이 만역 여기에 적응하게되면.. 색감이 떨어지게 되는게 아닐런지??

효과적으로 멸균된 상태로 이민자들의 우주선이 출발하게 된다면.. 화성 식민지는 여려 병균들이 상당히 적은 상태일수도 있습니다. 이는 반대로... 감기같은거에 잘 걸릴 일이 없다는 이야기...대신 면역력은 심각하게 떨어지겠군요..


대충 제 상상에 의하면... 화성 식민지 거주민 1세대는 별로 차이 없겠지만... 2세대부터..
키는 2.5m에.. 사지가 삐쩍 마른 말라깽이에.. 색맹이 엄청나게 많고... 지구에 오면 감기걸려서 죽을지도 모를 허약한 인간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외계인이네요??

파랑새를 찾아서... 오늘도 공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