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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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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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8,076
이 지구라는 행성이 석탄 석유가 덜매장되어 있는 행성이라고 가정할시에, 1920,30년대에 화석연료가 고갈 되었으면 인류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제생각은 수소를 썼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1920,30년대 기술로는 제대로된 수소저장기술이나 생산기술을 개발하기엔 좀 미흡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각국에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그러면 몇번의 시행착오끝에 제대로된 수소에너지를 상용화하였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자연에너지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습니다. 태양열,조력,풍력,수력등을 이용해 생산된 전기로도 생산할수 있고 원자로대신(1920,30년대에는 원자력을 쓸줄 몰랐었습니다)태양로를 이용해 3000도의 온도로 물을 가열하면 수소생산이 가능하다는 글을 어디서 본적이 있습니다.
제생각은 대략 이렇습니다. 조이에스에프회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생각은 수소를 썼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1920,30년대 기술로는 제대로된 수소저장기술이나 생산기술을 개발하기엔 좀 미흡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각국에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그러면 몇번의 시행착오끝에 제대로된 수소에너지를 상용화하였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자연에너지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습니다. 태양열,조력,풍력,수력등을 이용해 생산된 전기로도 생산할수 있고 원자로대신(1920,30년대에는 원자력을 쓸줄 몰랐었습니다)태양로를 이용해 3000도의 온도로 물을 가열하면 수소생산이 가능하다는 글을 어디서 본적이 있습니다.
제생각은 대략 이렇습니다. 조이에스에프회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안녕하세요.^^
2008.03.19 15:44:08
화석연료가 지금보다 적은 세상을 생각해보면 문명의 발전이 여러가지로 느려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 대신에 환경오염이 지금보다는 덜하겠지요. 값싼 화석연료가 1900년대 초반부터 고갈되어갔다면 결국 다른 에너지원을 찾을수밖에 없을테고 석유자원을 바탕으로 발전할틈도 없이 에너지 고갈로 새로운 에너지를 찾을때까지 ㅇ혼란스러울것 같군요.
연료전지라던가, 전기자동차, 스털링 기관같은 것은 이미 1800년대에 개발된 것들이니 이러한 부분이 집중적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알콜의 경우 메탄올은 석유자원이나 천연가스와 관계가 있어서 안되고, 에탄올은 그것을 만들기 위한 작물의 소비가 심할것이기 때문에 만족스럽게 실용화되지는 못할겁니다. 에탄올을 쓴다고해도 충분한 양을 만드는 기술이 개발될때까지 발전은 지지부진하겠지요.
제가 예상하기에 전기에너지의 사용이 가장 널리 퍼질것 같네요. 증기기관을 대체할 내연기관이 없어서 전동기를 발전시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동차도 내연기관이 사용되기전에는 전기자동차가 많았다고 들었는데 화석연료가 1900년대 초에 고갈될 정도라면 비용도 싸지는 않을테니 전기자동차가 디젤이나, 휘발유 자동차로 전환되지는 못할 겁니다.
그리고 전기를 사용하더라도 여전히 그 전기를 만들기 위해서 여러가지발전방식을 시험할테고 효율은 떨어져도 귀중한 에너지를 얻을수 있는 방식이라면 뭐든지 쓸겁니다. 석유라는 편리한 자원이 없으니 화력발전소는 금방 사라질테고...역시 풍력과 조력을 이용할까요? 하여튼 에너지가 적으면 에너지효율을 높일수 있는 전기제품이 나올거라고 봅니다.
연료전지라던가, 전기자동차, 스털링 기관같은 것은 이미 1800년대에 개발된 것들이니 이러한 부분이 집중적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알콜의 경우 메탄올은 석유자원이나 천연가스와 관계가 있어서 안되고, 에탄올은 그것을 만들기 위한 작물의 소비가 심할것이기 때문에 만족스럽게 실용화되지는 못할겁니다. 에탄올을 쓴다고해도 충분한 양을 만드는 기술이 개발될때까지 발전은 지지부진하겠지요.
제가 예상하기에 전기에너지의 사용이 가장 널리 퍼질것 같네요. 증기기관을 대체할 내연기관이 없어서 전동기를 발전시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동차도 내연기관이 사용되기전에는 전기자동차가 많았다고 들었는데 화석연료가 1900년대 초에 고갈될 정도라면 비용도 싸지는 않을테니 전기자동차가 디젤이나, 휘발유 자동차로 전환되지는 못할 겁니다.
그리고 전기를 사용하더라도 여전히 그 전기를 만들기 위해서 여러가지발전방식을 시험할테고 효율은 떨어져도 귀중한 에너지를 얻을수 있는 방식이라면 뭐든지 쓸겁니다. 석유라는 편리한 자원이 없으니 화력발전소는 금방 사라질테고...역시 풍력과 조력을 이용할까요? 하여튼 에너지가 적으면 에너지효율을 높일수 있는 전기제품이 나올거라고 봅니다.
2008.03.19 15:44:08
석탄은 모르겠지만 석유의 경우는 단순한 연료의 의미가 아니라
이후 산업 전반의 동력이었기 때문에 다른 대체 자원의 확보에 목숨을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1960년대에 이미 선진국들은 심해저에 대한
자원 채굴의 기술적인 요건을 이미 만족시켰기 때문에 석유나
석탄이 아닌 다른 자원의 해양 개발이 빨리 이루어졌을 수도 있죠.
저것들이 지금 개발,유통이 안되는 이유는 여러가지 법적 요인 뿐만 아니라
소유권이 특정인에게 고정되는 것도 아니고 또한 다른 지하자원이
아직 충분히 유통될만큼 많기 때문인것이죠...
석유나 석탄의 에너지적인 의미로 보자면 원자력 발전이 더욱
빨라질수도 있었겠죠. 농경지 확보도 중요하지만 인력의 수급도
사실 더 큰 문제일 수 있습니다. 식민지 확보가 단순히 자원 확보가
아니라 시장의 확보와 투자처라는 초기 자본주의적 확장의 결과물이라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
이후 산업 전반의 동력이었기 때문에 다른 대체 자원의 확보에 목숨을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1960년대에 이미 선진국들은 심해저에 대한
자원 채굴의 기술적인 요건을 이미 만족시켰기 때문에 석유나
석탄이 아닌 다른 자원의 해양 개발이 빨리 이루어졌을 수도 있죠.
저것들이 지금 개발,유통이 안되는 이유는 여러가지 법적 요인 뿐만 아니라
소유권이 특정인에게 고정되는 것도 아니고 또한 다른 지하자원이
아직 충분히 유통될만큼 많기 때문인것이죠...
석유나 석탄의 에너지적인 의미로 보자면 원자력 발전이 더욱
빨라질수도 있었겠죠. 농경지 확보도 중요하지만 인력의 수급도
사실 더 큰 문제일 수 있습니다. 식민지 확보가 단순히 자원 확보가
아니라 시장의 확보와 투자처라는 초기 자본주의적 확장의 결과물이라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
2008.03.19 15:44:08
제가 상상할수있는 것은 석유 자원의 조기 고갈은 합성섬유 산업에 대재앙입니다. 아니 여전히 영국이 방직및 섬유 산업을 주력 사업으로 버틸수있는 힘이 될것입니다. 또한 인도 독립은 한 20년은 늦었졌을 것입니다. 또한 남부의 목화 산업은 비록 과거의 명성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여전히 생명력을 가지게 될겁니다.
또한 합성고무로 급격한 쇠퇴기를 겪었을 브라질 같은 경우는 계속된 경제 성장으로 남미를 두고 미국과 격렬한 패권 경쟁을 벌이는 국가로 자라잡았을지 모릅니다.
나일론, 비닐이 대중화되지 못했기 떄문에 값싸고 질긴 신소재 복장등은 꿈에서나 가능한 일이 될겁니다. 특히 빨면 줄어드는 옷으로 어머니들의 주름살이 두세겸은 더 늘어나게 만들것입니다.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을 존재는 아이러니하게도 동물입니다. 바로 가죽제품을 위해 소비되는 바로 그것입니다.
또한 합성고무로 급격한 쇠퇴기를 겪었을 브라질 같은 경우는 계속된 경제 성장으로 남미를 두고 미국과 격렬한 패권 경쟁을 벌이는 국가로 자라잡았을지 모릅니다.
나일론, 비닐이 대중화되지 못했기 떄문에 값싸고 질긴 신소재 복장등은 꿈에서나 가능한 일이 될겁니다. 특히 빨면 줄어드는 옷으로 어머니들의 주름살이 두세겸은 더 늘어나게 만들것입니다.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을 존재는 아이러니하게도 동물입니다. 바로 가죽제품을 위해 소비되는 바로 그것입니다.
고갈이라는 게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알콜등을 이용한 내연기관이 개발되었을 수도 있겠죠.
식민지 사업이 좀 더 처절하고 무시무시한 것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농경지 확보가 에너지 자원 확보로 이어진다면 말 그대로 식민지야말로
국력 그 자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