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된 과학잡지를 훝어보다 발견한 건데 2006년 1월달에 미국에서 최초의 명왕성 탐사선 '뉴호라이즌'을 발사했다고 하네요
명왕성이 처음 발견된지 올해로 76년이 되었으니 한창 늦게 탐사선을 보냈네요 거기다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무려 9년이라고 하는군요 이것도 목성의 도움을 받아 최단거리의 명왕성을 가는 시간이니 많이 멀군요;;; 2015년에 도착예정이니 앞으로 8년 남았네요;;;
어쨰든 뉴호라이즌은 명왕성과 위성 샤론 그리고 그 바깥에 있는 수십만개의 얼음무리로 이뤄진 '카이퍼 밸트'도 탐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것들을 해내기 위해서는 75억km를 여행해야만 한다는 군요 아마 명왕성이 태양계에서 퇴출당할때 관련자들은 통분의 눈물을 흘렸을 것같네요

뉴호라이즌의 탐사 일정 예상도를 보면 2007년 2월에 목성근처에 도착하고 2007~2015년까지는 겨울잠을 자고 2015년 7월에 명왕성으로부터 1만 1000km까지 다가가고 여기서 보내는 정보는 4시간 25분이 지난후 지구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2020년부터는 태양계 바깥에 있는 지역을 탐사한후 보이저호처럼 태양계 밖을 향해 비행한다고 합니다

뭐 자고 있는 뉴호라이즌호는 생명체이고 9년간 잠을 자다가 자신이 탐사하러 가는 행성이 이미 행성이 아니라는 걸 알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또 뉴호라이즌이 명왕성을 탐사하다가 명왕성이 알고보니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졌다나 어마어마한 가치의 물질이 있다고 하면 명왕성이 다시 태양계의 막내로 낄수 있을까요?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