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왠지 하면 안된다는 느낌이 들면서도 한마디 하고픈 욕망을 참지못해 쓰게되네요.. 진화나 창조를떠나 인간만이 가진 특징이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 생각해보는것도 괜찮겠지요. (뭐 이문제의 정답은 아직 알수 없지만 서도..)

인간이란 생명체가 "유일하게" '생각'이란 능력을 진화하여 얻게될 환경이 어떤것이 있을까요..
- 우연한 기회에 새로운 자손의 탄생에서 유전자의 변이가 일어나, 부모되는 게체와 조금다른 자식이 태어나서, 그자식이 가진능력(생김세나 습성 기타등등..)이 "그가 살고있는 특정환경(중요포인트) "에서 그의 번식이나 생존에 도움이 될경우, 그자식이 좀더 많은 새끼들을 낳아서 결국에는 처음의 종과다른 종으로 진화한다 - (헥헥, 복잡하기도 하다..) 가 진화의 기본인데요.

문제는 이 인간이란 종이 자연변화에 대처할 그다지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있지 못하다는 겁니다. 아무도구고 가지지 못한 홀딱벗은 인간이 '생각(사고)'이란 능력을 가진채 태어나 살아갈수있는 환경이 어디일까요.
다른생물이 생존하지 못하는 극도로 추운지방일까요 아니면 뜨거운 화산분출구 일까요 그것도 아니면 어두운 심해? 인간이란 종이 어렵지 않게 번성할수 있는 환경은 잘아시다시피 따듯한 온대, 아열대 지방입니다. "인간외에도(밑줄쫙)"대부분의 표유류가 번성할수있고 또 번성하는 그곳이죠. (현 학계의 정설은 인류의 시작은 아프리카 쪽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어떤생물(그래도 유인원쪽이 가깝겠죠?)에서 인간이 사고할수 있는 능력을 가진체 진화되어 번성한다.. 별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왜 하필 단하나의 종일까요?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 손톱(?)은 비록종은 다르지만 여러 동물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된 진화의 특징 입니다. 하늘은 날수있게 해주는 날개역시 (엄청난종류의 새들 곤충들 게다가 튀기 박쥐ㅡㅡ;) 도구를 사용할수 있는손역시 유인원쪽이라면 대부분 가지고 있고요.  생각이란것도 생명체의 능력중 하나인데 왜 인간만이 가지도록 진화가 이루어졌는지.. 분명 다른 종들도 같은 환경에서 비슷한 생활양식을 가지고 살았는데도 불구하고... 인간만이 유일하게 그런 특정방향으로 진화한건... 운이였을까요? (화산분화구나 심해같은 희귀한 에서도 생존할수있는 능력으로 진화는 그곳에 사는 종들이라면 모두가지고 있는 공통된 능력입니다. 엄청난수의 종들이 번성할수 있는 온대, 아열대 지방에서 단한종만이 특이한 방향으로 진화한것과는 다릅니다.)

예를 들지요. 혹성탈출이란 영화가 얼마전에 상영됬었죠. 원제는 'planet of apes - 유인원들의 행성' 입니다. 한 연구 우주선(우주 정류장 급으로 보이던데..)이 중력장때문에 알수없는 세계 또는 행성으로 착륙했는데 그곳에 있던 유인원들이 충격을 받아 파괴적이고, 강한힘, 이족보행에 또(가장중요한) 생각할수있는 능력을 가진존재로 진화 합니다. 왜 인지는 언급하지 않더군요. 유인원들 "에게만" 생각할수 있게 진화할수 있는 환경이라니.. 인간 "에게만" 사고능력을 선물(이라고 밖에 표현할수 없는)한 지구의 자연계만큼이나 '억지'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인간을 오히려 지배하다가 나중엔 우리의 주인공님..의 활약으로 두종이 평등하게 된다는 영화..

뭐 영화니까 여기저기 맹정이 있고 믿어볼만한건 아니지만, 드는 한가지 의문은 지구에서도 그런일이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우연의 산물인 진화가 오직 수억개가 넘는 종들중에 오직 인간이란 존재에게만 생각이란 능력을 부여한 것은 미스테리 입니다. 또한 그생각의 활용을 극대화 시킬수 있는 신체 -강하지는 않지만 여러상황에 대처할수 있는 유현한 육체는 M1탱크에 무한전지와 핵탄두 발사대를 달아 줬다고 해도 좋을 만큼.. 아니 원자력 잠수함에 스텔스 기능과 비행능력이 더그럴듯 합니..(그만하지...-_-) 어쨋든 인간은 말도안되는 사기 능력치를 가진체 질레야 질수없는 게임을 시작한 겁니다! 전에 써먹었지만 다른 플레이어 들은 총들고 시작하는데 (업그레이드 금지) 인간이란 플레이어는 탱크받고 시작해서 업그레이드 까지 가능한..

이상하죠 같은 우연의 산물인 진화로인해 2개 또는 3개쯤 되는 종들이 사고능력이란 특징을 가진 상태로 진화해도 이상할게 없는데도 불구하고 단하나 입니다. 수십억중 하나. 스스로의 노력 하나 없이 단순하게 운이 좋아 지배할수 밖에 없는 그런존재.. 빌게이츠의 독자 정도 되려나..
그랬더라면 지금 같은 인간의 독주(좋은의미로든 나쁜의미로든)는 없었을텐데요. 현제 인간을 분명 지구를 지배 (명당사용하는 지구의 자원은 다른생명체들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걸가르키는 과학적 용어가 있었는데.. 까먹은듯..베운것도 기억못하냐 저번시험에 나왔었는데 ㅡㅡ;) 예 아무튼 지배하고 있고 지구가 통째로 사라지지 않는한 인간이란 종의 멸종은 없을듯 합니다.

더 있지만 길게쓰다 보니 말이 꼬이네요 한예기 또하고 ㅡㅡ;; 이만줄이죠..
짧게 말하자면 진화의 조건에 비추어 볼때 인간외에도 사고능력을 가진 다른 종이 등장할수 있었음에 아무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수십억중에 단하나만이 사고능력이란 특정상태로 진화했는가? 란 이야기 였습니다. 쓸테 없이 길게 썼단 느낌이 들지만.. 뭐 이미 써버렸으니;;

ps) 창조론(론이라 할수 없겠죠.)은 과학이 아닙니다. 그건 당연한 사실이죠. 그러나 과학이 아니기에 진실이 아니다 는 더욱더 아니지요. 전 그래서 과학이 아닌 '창조'를 믿지요. 그렇게하면 생명공학도인 제 입장도 창조를 믿음이 자기부정이 되지 않더군요. 전에 생물 실험시간에 이주제에 대해 토론이 나왔었는데 결국은 (2시간후에! 세상에.. 창조론은 과학이 아니다. 하지만 과학이 아니기에 진실이 아니다라는것은 과학자로써 오만이다.. 라는 견론이.. 결국은 원점복귀 ㅡㅡ;)
ps2) 아아 환타지의 엘프나 드워프처럼 사고 능력이 가진 이종족이 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