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라온 그롬 헬스크림을 보고 생각 나서 이렇게 옮겨 적습니다...


이글은 예전에 SKC에서 발매된 워크2 확장팩인 "타크포탈을 넘어서"의 매뉴얼에 첨부된 내용입니다...
아마 서장에 해당하는 내용일겁니다...


                             WAR CRAFT 2 ~BEYOND THE DARK PORTAL~

                                            
                                               두번째 전쟁이 끝난뒤
                                   (The Aftermath of the Second War)



오랜 기간동안 연합군들은 다크 포탈이 열린 뒤 숨어버린 변절자 오크들을 찾는 일을 계속했다. 브랙록,
드래곤모우, 블랙 투스 그린종족들은 연합군에게 붙잡혀 무리 지어 감시 받거나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연합군의
지도자들이 전범자들의 처벌을 논의하는 동안 약탈자들의 우두머리인 오그림 둠해머그는 로드대론 왕 테레나스에
의해 구속되어 감시 받고 있었다. 죄수들의 사형을 선고할때 연합군측의 일부 인사들은 동물에 가까운 오크들의
무죄를 주장하기도 했다.

둠해머와의 조약의 명백한 이득에 관해 논의하고 있을 때 테레나스 왕은 오크들을 오래 동안 진압하여 점차 그들
의 정복 야욕이 누그러들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있었다. 스트롬 가드의 토라스 트롤베인과 길니스의 겐 그레이메인
는 테레나스와의 의견과는 아주 달리 오크들은 너무나 위험하여 살려두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였다. 여러달의 토
론과 논쟁 끝에 두 지도자는 연합군에서 탈퇴하겠다고 선언하였다. 아제로스 홀로 빠르게 위원회에서 그들이 위상
을 확립한다. 활동적인 젊은 레인이 아제로스의 왕위를 이어 받게 된다. 아제로스 왕국과 로드대론 왕국의 거리 차
이로 인해 그들의 연합은 이름만 남게된다.

다툼이 한창일때 많은 수의 약탈자들은 더 이상 남아있지 않다는 사실로 인하여 거대한 연합군은 서서히 와해된다.
트와일라이트 해머종족과 스톰리버 종족은 전쟁 동안 발생한 내란으로 인해 많은 동족이 죽는다. 버닝 블레이드종
족은 포탈의 마지막 전투 동안 우터 라이트블링거의 부하들에 의해 거의 전멸하고 만다. 오직 블리딩 할로우 종족만
이 교활한 킬록 데드아이의 지도로 연합군에게 그들의 동족이 공격 받는 것을 피해 무사히 살아 남았다. 엘빈 스코트
는 블랙모라스에게 블리딩 할로우 종족의 흔적을 찾는 정찰 임무를 위해 배치 되었다.

블랙모라스에 불길한 징조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마치 실체가 없는 눈 같은 것 투명한 작은 덩어리가 다크 포탈의
페허를 바라 보고 있다. 이 작은 덩어리는 마법사 메디브의 포탈이 열릴 때 남은것이다. 달라랜의 키린 토르가 페허
를 감시하기 위해 건너 왓으며 작은 덩어리가 열리는 것을 막기 위해 네더가드 요새를 세웠다.

606년 여름 저녁 블랙모라스에 이상한 어둠이 휩쓸고 지나간다. 네더가드 요새의 마법사들이 어둠을 물리치기 위
해 모든 노력을 동원했지만 효과는 없었다. 하지만 그들은 작은 덩어리가 커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잠시후 마법
사들은 마치 꿈속에서 들리는 것 같은 군인들의 행진 소리를 들었다. 수백배나 강하게 포탈의 페허에서 무기와 갑옷
의 소리가 들린 다음 갑자기 조용해졌다. 하늘에서 용이 우뢰같은 소리를 내며 지나간 다음 갑자기 조용해졌다. 죽음
의 영혼이 속삭이는 것 같은, 금속판에서 울리는 것 같은 겨우 들릴만한 소리가 한마디 말을 계속 반복하고 있었다.

  -우리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

어둠이 사라지자 포탈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었다. 항상 그랬던 것 처럼 페허를 비추고 있었지만, 마치 어둠속에서
속임수를 쓰는 것 같은 기분 나쁜 빛 흐르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 자세히 관찰하면 아제로스에서 온 블리딩 할로우
종족이 지나가며 짓밟은 진흙에 새겨진 발자국들이 순전한 환각이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드래놀 속으로 들어간 블리딩 할로우 종족은 아제로스에서 본족이 없는 오래된 종족과 만나게 된다. 블리딩 할로우
의 많은 전사들은 오크들이 인간의 땅에서 30년 간 살았다는 것에 대해 대단한 영웅 대접을 받는다. 킬록은 드래놀에
서 나머지 종족들을 지도하고 있던 샤먼 널줄을 만난다. 샤먼은 새로 도착한 죽음의 기사,트롤,드래곤들이 위기에 처
한 모든 종족들을 도와줄 수 있도록 명령을 내렸다. 샤먼은 또 킬록에게 아제로스에서 다른 세계로 통하는 문을 열 수
있는 어떤 유물들을 찾아내어 다크 포탈 저편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루어 오크의 세상을 이루겠다는 계획을 설명한다.



여기까지 입니다...  


제기억으론 워크2 확장팩의 이후 스토리는 워크 3가 아니라...
개발중지된 워크 어드벤쳐가 이후로 이어지는 스토리일겁니다...
그다음이 워크 3...

아마도... 워크3에서 오크족의 주인공격인 쓰랄은
워크 어드벤쳐에서 등장하는 오크족의 노예인 오크족의 유명한 지도자의 아들 쓰랄이죠...

나중엔 "어둠의 문을 넘어서"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오크 종족들에 대해서 올리겠습니다...

약자를 위해 싸우면 영웅이되고 약자를 억압하면 악당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