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라인하르트의 기함으로서 유명한 이함은 항상 그와 함께 전장에 존재하여, 그가 로엔그람 왕조를 세우고 카이저의 자리에 오른 후에는 제국군 본영의 총기함이 되었다.

라인하르트가 브륀힐트를 하사받은 것은 제 3차 티아매트 회전 이후 대장으로 승진한 뒤이며, 당시 브륀힐트는 최신의 함정이었다. 라인하르트는 이 기함이 골덴바움 왕조에 하사받은 것임에 불구하고 버리지 않은 데서, 함에 대한 라인하르트의 애정을 보여준다.

이 함은 디자인과 기동성에 중심을 둔 설계 때문에 주포가 집중 배치되고 있지 않고, 이로 인해 공격력에는 약간 떨어지지만, 포의 사정거리 범위가 넓으며, 근접 전투력과 대공 요격력은 높은 편이다.

우르바시의 반란시에, 반란 분자에게 점거된 항을 피해 호수에 착륙하여, 라인하르트를 맞이한 일도 있다. 후에, 시바 성역 회전에서 이제르론 혁명군의 강습양륙함에 의해 약간 손상되었다.  

이 함은 항상 진두에 서서 아군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제국에게는 한없는 공포를 안겨주었다.

<<함명의 유래>>

게르만 민족의 서사시이자 기사문학의 대표작인 [니벨룽겐의 노래]의 등장인물 중 한명으로 이제란트의 여왕. (브륜힐트를 여왕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것과 관련이 깊다.)

-참고:[니벨룽겐의 노래]에서 브륜힐트.

이 작품에 등장하는 브륜힐트는 이제란트의 여왕으로서 남자보다 훌륭한 무예를 지녀, 자기를 이기는 남자가 아니면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었다.
보름의 성주이자 크림힐트의 오빠인 군터는 그녀와 결혼하고 싶었지만, 자신이 없었다. 그는 손님이자 크림힐트의 구혼자인 네덜란드 왕자 지크프리트에게 도움을 청하고, 만일 일이 잘 되면 자기 누이동생을 왕비로 주겠다고 약속한다.
지크프리트는 니벨룽의 보물을 이용하여 몸을 숨기고 군터를 몰래 도와 브룬힐트를 이기게 하여 줌으로써 두 쌍의 부부가 출현하게 하는 데, 기여하였다.
10년 후, 지크프리트는 보름을 방문하고 크림힐트와 브륜힐트는 '누구의 남편이 더 훌륭한가'를 두고 말다툼을 벌인다. 이 말다툼의 결과로 결혼하기까지의 비밀이 폭로되고, 지크프리트는 브룬힐트의 원한을 사게 된다.
브룬힐트는 복수를 하기 위해 자기 남편 군터의 부하인 하겐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게 되고 하겐은 계교로 불사신인 지크프리트의 약점을 정확이 알아내고, 지크프리트를 사냥에 초청하여 암살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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