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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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 병이.퍼지기 시작한지 공식적으론 보름 넘고 한달은 안됬군요.
병이 무서운 기세로 막퍼지고있습니다. 죽은 사람들은 원래 건강하지못한 노인분들이지만 젊은 사람도.걸리면
죽을듯이 아프다고 하니. 위험한 병이긴 하군요.
사람들도 마스크 쓴사람이 눈에 띄게 증가했고 거리도 확실히 사람이 줄었습니다. 군인들은.휴가를 못나오고요
아직 수십명이 전염되었고 한자릿숫자에 사망자로 감기나 독감과 다름바가없다. 괜한 공포심을조장하지말고 생업에 종사하라!
이런 식의 의견을 가진 개인이나 단체도 제법됩니다만. 사람들이 정말 본심에서 무서워하는건 무능한 정부의.대처와 안이한태도
과연 한국에 있긴한건지 의심되는 대통령이라고 생각됩니다. 말도 번복을 잘하고 병원공개 안한다 했다가 했는데 여의도구?같은 지명이나 없는 병원이 명단이 나오는둥. 가관입니다. 세월호때 정부도 참 무능하고.부패했는데. 뭐 그정권에 그정부니 이번사태도별반다르지 않는군요.
무능하고 제대로.대처 처음에 못할수도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런식으로 일처리하면서 믿어달라. 괜찮다. 하면은 국민들이 세월호에 탄 방송 잘 듣던 단원고 학생들이.되는 기분이.되지않을까요? 시키는 대로 했더니 죽더만. 나 혼자라도 대처해야지 이런느낌입니다
하지만 유언비어 배포자는 엄벌하겠다 서울시 독단적 행보는 잘못된것. 이런 대응만 번개같고 손잘닦고 기침입가리고하세요 같은 문자는 어제서야 보낸.나랏님을 믿어달라 하는건 국민의 입장을 생각하고 사는 지 의심됩니다
뭐 어째든 메르스로 수십명이 죽어도 어떻게든 이 사태만 지나가면 이 불안감과 공포는 다잊고 메르스는 지겹다. 하게되겠죠.
세월호 때처럼
진짜공포는 전염병이.아니라 정부에게서 온다는걸 알았으면좋겠습니다. 나랏님들이 말이죠.
PS 생각해 보니 성완종 리스트 황교안씨 관련된 이슈는 다 묻혀버리는군요.
무능으로 부패를 덮다니...
안녕하세요
다른 나라 사례를 봤을 때도, 심지어 에볼라 사태 같은 것도 사회 인프라와 정부 대처가 중요하죠. 일단 대처만 잘 하면 질병은 어떻게든 막을 수 있긴 하니까요. 늑장 대처를 탓하는 의견이 전적으로 옳다는 건 아니지만, 확실히 문제가 많은 건 사실이죠.
그리고 뭔가 비리가 터질 때마다 우연히 다른 사건이 터지는 건… 솔직히 음모론까지 믿고 싶어질 지경이네요.
정부의 무능함이야 뭐...한숨만 나오죠. 다만 언론에서 호들갑 떠는 것과 환자 수 늘고 있는 거 보면 그리 크게 확산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거라는 게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를 일이지만 말예요.
여러모로 차이는 있습니다만 과거 사스때의 대처와 더욱 대비되고있는 양상이죠. 다소 과잉해서 대처하더라도 초동대처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정말 잘 나타내주는 사례라고 봅니다.
근혜마마가 덴노처럼 지내기에 궁도 대회 일정도 진행하지 못합니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보성 청학정 영호남 단합대회, 지난 주에 진행해야 했을 이천 설봉정 전국남녀궁도대회, 두 대회 진행 기간 사이에 순창 욱일정에서 하는 입승단심사. 메르스가 창궐했기 때문에 여러 행사가 '무기한 연기'되는 상황에 몰렸습니다. 여러 고을에서 사람이 오는 만큼 전염병이 걷잡을 수 없는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쓰라리게 느끼지만, 꼭 해야하는 조치로 받아들입니다. 특히 순창에서 메르스에 걸렸다는 소식이 오니까 전라북도궁도협회에서 재빠르게 입승단심사를 늦춘 조치가 훌륭합니다. 지방에서 아주 재빠르게 대응하는데도 근혜마마는 강건너 불구경 하는데에 그치지 않고 방해꾼처럼 지내기까지 합니다. 이래서 진짜 공포는 정부에서 온다는 얘기를 확실하게 동의합니다. 박근혜가 일본 제국이 패망했을 때 살있던 히로히토처럼 느껴버리기 때문입니다. 무능하고 부패한 권력이 내세우는 화려한 허수아비처럼 지내니까. 표현을 모질게 쓰는 이유까지 나타냅니다.
박근혜 정부의 최대 공적은 국민을 정부로부터 해방시켜줬다는 것입니다.
이전까지 국민은 국민이라는 것이 정부가 뭔가 해주면 수혜만 받는 자리인 줄 알고 있었어요. 국가의 주인이며 정부를 하인으로 부리는 주권자가 아니라, 정부라는 보모가 지켜주는 유아라는 느낌.
박근혜 덕분에 정부는 믿을 섬기며 따를만한 대상이 아니라 지켜보고 관리 감독해야 할 대상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졌으니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참 큰 족적을 남겼구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