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라, 뛰어, 이 인간 쓰레기들아!
조금이라도 살고 싶으면,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어도 된다 - 대신에 내가 네 놈들을 직접 내 손으로 숨통을 끊어주겠다!
내 손에 죽기 싫으면, 저기 저 지뢰밭 너머의 기관총을 잡은 놈들에게 돌격하란 말이다, 이 개새끼들아-"

- 죄수군단 소속 제 413 분대의 감독관 슬레브(Slrave), 적의 저격에 머리가 산산조각이 나면서 죽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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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연방, 월광 공국, 콜로니 연합, 화성 자치령이 인간 연합의 이름 아래 뭉치면서 많은 것이 안정되었다.
- 경제와 정치, 그리고 치안 등 모든 면에서 - 하지만 아무리 평화롭다고 하더라도, 범죄와 죄악은 생기게 마련이다.

전체 사회의 한자리수 퍼센트의 범죄였지만, 지구와 달, 화성, 그리고 각종 콜로니에서 생기는 범죄는 그 규모와 방식 등이
너무나도 끔찍했다. - 시체 강간과 모독, 아동 유괴 및 살인, 스너프 무비, 싸이코패스, 정신병자, 강간, 그 외 기타 등등.......

이에 인간 연합의 정치가들은 이 인간 쓰레기들을 처리할 방법을 궁리했고, 인류 연합의 군대가 외우주로 나가 식민지를 확보하기 위한 위한 전쟁을 벌이면서 이것은 해결되었다. 바로 죄수들을 군대에 써먹는 것이다. 세상에서 범죄 - 특히 초중범죄(시체 강간/모독, 아동 유괴 및 살인, 스너프 무비, 강간 등)가 사라지지 않는 한, 징병은 결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 인간 쓰레기들은 1년에도 수천명이 적발되고 도주하고 잡여들어오고 있으며. 약간의 훈련을 받은 이들은 특수 마약과 주사와 질소 화학 흡입장치로 엄청난 용기와 담력을 얻고 적들에게 돌진한다.
- 물론, 그들의 앞에는 기관총과 화염방사기가, 발 아래에는 지뢰폭탄이 깔려있다.

이들은 한개의 군단 아래 - 여러개의 사단과 부대 등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일개 분대가 자그마치 1백명에 달하니,
그 규모를 대략 짐작하기 어려울 지경이다. 이들은 1백명의 죄수 병사들은 최소 3명 - 5명의 감독관 장교의 지휘를 받는다.


[ 쓰레기 돌격대(Scum Boyz) ]
쓰레기 돌격대라고 불리는 죄수병사들은 살인과 강간, 유괴 등의 중죄를 지은 죄수들로 구성된 부대로, 주로 '인간 고기 방패'나 '총알받이' 등으로 쓰인다.

위험한 지역을 정찰하거나 적의 진형을 무너뜨리거나 적의 탄약을 소모시키기 위해서, 지뢰와 각종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서 자살이나 다름없는 돌격을 하기도 한다.
쓰레기 돌격대는 마음대로 쓰고 언제든지 집어던져버릴 수 있는 값싼 병력이며 비 전시에는 강제 노역에 시달린다. 이들은 입으나마나한 방호복과 헬멧, 화학 흡입기와 마약 주사기, 그리고 총검이 달린 구식 소총과 산탄총, 수류탄, 각종 흉악한 근접무기들로 무장했다.

이들은 비참한 삶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이들의 낮은 사기와 미숙한 훈련 상태는 심각한 문제로 인지되고 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감독관들의 무시무시한 눈빛과 으르렁거리는 소리만으로도 이들을 다스릴 수 있다.
- 그래도 통하지 않는다면, 이들은 총과 곤봉으로 몇몇 재수없는 죄수 병사의 골통이나 무릎을 박살낼 것이다.

[ 감독관(Overseer) ]
감독관은 커다란 몸집을 가졌으며 돌격대의 충성과 훈련을 책임지는 흉포한 두목이자 장교다.
전쟁에서 감독관은 무리를 지어있는 쓰레기 돌격대를 냉혹하고 무정한 눈으로 노려보면서 채찍을 휘두르고 고함을 질러서 부하들을 정렬시키고 전진을 명령한다.

감독관은 가시가 박힌 채찍과 곤봉과 자동 기관권총으로 돌격대를
다스림과 동시에 피와 폭력에 대한 갈망과 증오와 분노로 가득 채워서 적에게 돌진하도록 만든다. 만약에 머뭇거리거나 비명을 지르거나 낑낑거리는 등의 불복종자가 있다면, 그는 다른 죄수병사들에게 비겁자의 최후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고 이것을 기꺼이 반기며 기뻐할 것이다.



 


Hey yo, Bro - What's up?
( 어이 이봐, 친구 - 무슨 일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