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떠오른 생각인데...


외계 문명이 어딘가에 존재한다고 가정하고, 그 문명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과연 '예술'의 개념이 존재할까 궁금해집니다.

그들의 사고 방식이 지구인과 같거나 유사하다면 그들에게도 예술이란 개념이 존재할지도 모르지만, 그게 아니면 그들에게 예술이란 존재할지, 존재한다고 해도 우리가 생각하는 개념의 예술과는 다른 어떤 것인지...


그들의 사고가 정말 판이하게 다르다면 그들이 만약 예술 활동을 한다해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너무나 다르게 보이거나 들릴 것 같긴 합니다. 그들이 행하는 음악이나 미술, 무용, 스포츠, 영상예술, 가극, 연극 등이 우리 생각과 너무나 달라서 이해가 어렵거나 거부감이 생기거나... 뭐 그렇게 될 수도 있을 것 같군요.


아직까지 외계 문명의 존재여부 확인조차 이뤄지지 않았지만... 언젠가 우리가 외계 문명과 접촉하게 되면 우리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가치관이나 행위 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일지에 대한 연구도 상당히 활발해질 것 같기도 합니다.


CantinaBand.jpg

profile

왠지 정치보다는 덕질에 몰입하는 게 건강에 좋을 것 같구먼유... = ̄ω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