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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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직전에 미국은 대공황으로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무수한 젋은이들이 직장을 가지지 못해서 , 배급에 의존해야 하는 고된 나날들이었죠. 많은 젋은이들은 그때문에 울분을 품고 있었고 , 일본이 전쟁을 일으키자 앞다투어 자원입대해서 전쟁터로 달려 갔습니다.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전쟁하자! 는 말이 나온다면 아마 위의 미국의 사례가 참고가 될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현재 젋은이들이 격는 고통과 대공황 ~ 2차대전 직전의 미국인들이 격은 고통... 어느쪽이 더 심할지는 모르지만 젋은이들을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고가는 것만은 공통된듯 합니다. 그리고 우연인진 몰라도 북한은 여러모로 일제와 비슷한 전체주의 국가죠. 역사는 이상한 방식으로 반복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에서 전쟁하자! 는 말이 들리지 않게 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국민 다수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보여줄 비전을 가져오면 됩니다. 잃을게 많은 사람은 당연히 전쟁을 싫어 합니다. 하지만 앞이 보이지 않고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 자포자기해서 오히려 전쟁을 원하게 될수도 있겠죠.
하이텔의 '장혁'님 글을 보고 가입하는데요?
전쟁에서 큰 돈을 벌려면 조건이 있어야 합니다. 전쟁 당사국과 자국간에 경제적인 연결이 없거나 혹은 극히 낮을 때입니다. 한국전쟁때 일본이 부흥의 기반이 된 것은 해방이후 한국은 100% 독립된 경제체제였습니다. 수입 수출였습니다. 그런면에서 흔한 무기 업체가 전쟁을 유도하기에는 한반도 경제가 세계에 차지하는 비중은 큽니다. 전쟁을 유도하는게 손실이 더 크기 때문에 기업을 그짓을 할려고 해도 국가단위에서 먼저 막기 마련입니다. 이 음모론은 냉전시대 같이 장기적이면서 소소한 분쟁(분쟁이 일어난 국가들과 세계 경제의상관도를 생각해 보면 이해하실듯.. )정도선상을 유지해야 더 큰 이익입니다. 그쪽 입장에서도 말입니다.
방산업체도 오늘만 장사해 먹으려 하지 않습니다.
석유메이저 업체가 석유 채굴권을 얻어내기 위해 유리한 정권을 만들기 위해 용병을 사는 시나리오가 더 현실적이죠. 그리고 현대전은 단기전으로 끝났기 마련입니다. 특히나 한반도 같은 상황에서 더 그렇습니다. 무기 업체가 돈을 벌려면, 북한과 한국이 닦 이정도선에서 아웅다웅하는게 좋습니다. 꾸준하게 물건을 사주니 말입니다.
국민 다수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보여줄 비전을 가져오면 됩니다.
- 지금과 같은 줄푸세 정책으로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없다고 봅니다.
아니 무엇보다도 그 어떤 다른 정책을 내놓을 능력이 없다고 봐요. 경제민주화로 집권했는데, 지금은 경제 사유화로 가고 있잖습니까.
잃을게 많은 사람은 당연히 전쟁을 싫어 합니다. 하지만 앞이 보이지 않고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 자포자기해서 오히려 전쟁을 원하게 될수도 있겠죠.
- 집권에 유리하다면 전쟁분위기를 고조시켜왔으니, 국민들이 전쟁하자고 날뛰어도 그들은 이 상황을 적당히 즐기면서 수위조절할 것으로 봐집니다. 선거때마다 총풍, 북풍 불어왔죠. 원점은 누구나 알듯이 청와대와 냉전으로 먹고사는 모 정당.
세월호에 메르스까지 매년 연타로 사건이 터지고 야당 입장에서는 좋은 기회가 계속 왔는데,
야당은 쓸데없이 자중지란에 빠져서 좋은 기회를 날리고 참 멍청하다는 인상만 주고 있으니 원...
다음 대선은 반총장 출마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겁니다.
만일 반총장이 범야권 후보로 추대되어 대선에 출마한다면,
어떻든 정권교체에 대한 희망이 그래도 충분히 있을 거라고 봅니다.
여권을 선호하는 50 대 이상으로부터도 표를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인물입니다.
30~40대로부터는 몰표를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충분히 대선에서 이길 가능성이 있죠.
하지만 그 외의 인물 가지고 야권이 대선을 치르게 된다면...
후보자 개인이 가진 인물의 힘으로 야권이 대선을 이겨낼 수 있을 지, 회의적입니다.
편가르기로 확보한 지지율 말고, 인물의 매력과 힘으로 얻어낼 표는 많지 않을 겁니다.
그게 가능한 사람이 야권에서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안선생도 이미 신선도가 크게 떨어졌죠.
만에 하나 반총장이 여권으로 영입되어 후보로 나오면, 대선은 해보나 마나입니다.
50대 이상은 당연히 몰표이고, 30~40대의 표도 상당수 가져갈 것이기 때문에...
진정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대통령이 되어버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야권이 정권교체를 진짜로 희망한다면...
여권에서 김무성이든 누구든 강력한 사람이 미리 자리를 잡고 있어서,
반총장이 여권 후보가 되기에는 무척 거북한 구도가 처음부터 만들어져 있어야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야권에서 대선후보로 추대하겠다고 적극적으로 설득하여 데리고 와야 하죠.
그 방법 말고는 야권이 다음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달성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봅니다.
만일 반총장이 여권이든 야권이든 출마하지 않고,
유엔 사무총장을 10 년 역임한 것으로 끝내고 편안한 은퇴를 선택한다면...
야권은 누가 후보가 되든 여권 후보와 어려운 싸움을 벌여야 합니다.
세월호 사건과 메르스 사태가 연타로 터져도 별볼일 없었던 야당입니다.
인물의 이름값이 대동소이하면, 진영 논리로 얻는 표 말고는 더 안나올 겁니다.
조직이나 선거 역량은 형편없고, 기회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니... 희망도 별로입니다.
지금과 같은 상태라면, 야권은 차기 대선에서도 이기기 어렵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김무성이 미리 여권 후보로 자리를 잡고 위치를 굳히고 있고,
야권이 반총장을 영입하여 대선에서 승부하는 것이 베스트 시나리오라고 봅니다.
그런 구도라면 충분히 정권 교체에 대해 희망을 걸어볼 수 있습니다.
그 외의 상황이라면... 누가 나오든 어려운 싸움이 예상됩니다.
맞는 말씀이십니다만.. 딱한가지 불안한게 있다면
전쟁으로 잃을게 많은 우리나라에 기반을 두고있는 이익 단체보다는
우리나라에 무기 팔아먹으면서 혼란으로 장사질 해쳐먹으려는 단체가
국제적 영향력이 더 크지 않을까....그게 걱정입니다.
다행이(?) 중동처럼 석유 털어먹으려고 내전을 조장하지는 않겠지만...
누가아나요....한반도 내전으로 한몪 단단히 챙겨먹으려는 족속들이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