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첨 보고나서 t-1000이 벽이나 천장에 버로우 ㅋㅋ 하고있을까봐 겁이나서 잠도 제대로 못잤던 기억이 나네요 ㅎ

 

 

 

어제 다시볼 기회가 있어서 몇십년 ㅡㅡ;;;만에 제대로 첨부터 끝까지 훑었습니다

 

 

 

영화 전체에 흐르는....'색감' 이라고 해야되나요? 그

 

 

전체적으로 파란색감이고 차갑고 금속성의 분위기 같은거요(저만 느낀건지..)

 

 

오프닝부터 시작해서 정신병원탈출씬,마지막의 헬리콥터 추격씬 등등

 

 

아무튼 영상에서부터 자막 하나하나까지 잘 정제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처음 스태프들 소개할때 놀이터가 불타는장면 배경으로 했던것도 .... 이거저거 정말 디스토피아적(맞나?) 분위기를 참 잘 만들었네요

 

 

 

 

역시 어떤작품이든 머리가 좀 굵고나서 봐야 제대로된 맛을 느낄수 있는거 같습니다.

 

 

어제 다시보기 안했으면 제머리속에 '터미네이터 = 액체로봇 나오는 영화'

 

 

뭐 이정도로 남아있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