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작품 게시판 - 영화/애니/만화/소설/드라마/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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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로봇 이야기, 괴수/괴인/초인 이야기 외에... 다양한 작품과 장르를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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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958
권-독수리의 승리-이 출간된지 거의 1년이상 된거 같은데? 한동안 안보여서 혹시 출판사가 망한건 아닌가 싶던 테메레르 시리즈의
신간이 어느새 나와 있더군요.
5권에서 주인공이 귀양?을 떠나게 되어 혹시 캐나다? 인가 아님 인도인가? 호주인가? 했는데 호주였습니다. 확실히 호주는
오래전 영국의 유배지로 시작했다고 하지요. 이세계관은 용들이 존재한다는 점 때문에 우리세계완 상당부분 다르게 흘러가는데
5권에선 나폴레옹이 일시적이지만 용들을 부려서 영국상륙까지 합니다. 그러다가 주인공 일행의 게릴라 전에 휘말려 철수하죠.
사실 4권에서 친 대형사고로 이미 죄수 신분이었던 주인공은 결국 5권에서 열심히 싸워 사형은 면하고 머나먼 호주로 기약없는
유배의 길을 떠나게 된것인데......
당시의 호주란 유배지 답게 엉망진창인 곳이더군요. 현재의 시드니 같은 곳을 생각하면 큰일! 거기에 현실역사에는 없는
중국인들의 용과 바다뱀을 이용한 호주진출! 까지 있어서 이 해역과 호주대륙을 두고 영국과 중국 + 미국,기타등등이
대결구도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읽다보니 대항해시대에서부터 근대까지 유럽열강이 세계 여러나라의 대륙에 얼마나 민폐를 끼친건지 대강 짐작이 가네요
아무 땅에나 원주민 사는 곳에 들어가서 "여기는 이제 부터 우리땅이다" 라고 선언하고 대포와 총으로 내쫒고 약탈하고
다녔으니...
결국 이런 현실에 절망한 주인공은 호주 내륙 깊숙한 오지에 은거하기로 결심합니다. 뭐 먹을 거라곤 캥거루 와 간간히
보이는 소밖에 없고, 게다가 버닙-호주 전설상의 식인괴물 - 까지 출몰해서 사람을 괴롭히는 곳인데도 국가간의 이권갈등이나
식민지 대 본국간의 마찰에 끼여 희생되는 것 보단 나을거라고 판단한듯 합니다.
사실 이번권을 읽기 전까지 전 이책이 완결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읽고 나니 이제부터 6,7,8,9 권의 새로운 스토리라인에
접어든거더군요. 아무래도 작가가 너무 길게 끌려는게 아닌가 슬슬걱정이 됩니다. 물론 아직은 충분히 흥미진진하지만...
신간이 어느새 나와 있더군요.
5권에서 주인공이 귀양?을 떠나게 되어 혹시 캐나다? 인가 아님 인도인가? 호주인가? 했는데 호주였습니다. 확실히 호주는
오래전 영국의 유배지로 시작했다고 하지요. 이세계관은 용들이 존재한다는 점 때문에 우리세계완 상당부분 다르게 흘러가는데
5권에선 나폴레옹이 일시적이지만 용들을 부려서 영국상륙까지 합니다. 그러다가 주인공 일행의 게릴라 전에 휘말려 철수하죠.
사실 4권에서 친 대형사고로 이미 죄수 신분이었던 주인공은 결국 5권에서 열심히 싸워 사형은 면하고 머나먼 호주로 기약없는
유배의 길을 떠나게 된것인데......
당시의 호주란 유배지 답게 엉망진창인 곳이더군요. 현재의 시드니 같은 곳을 생각하면 큰일! 거기에 현실역사에는 없는
중국인들의 용과 바다뱀을 이용한 호주진출! 까지 있어서 이 해역과 호주대륙을 두고 영국과 중국 + 미국,기타등등이
대결구도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읽다보니 대항해시대에서부터 근대까지 유럽열강이 세계 여러나라의 대륙에 얼마나 민폐를 끼친건지 대강 짐작이 가네요
아무 땅에나 원주민 사는 곳에 들어가서 "여기는 이제 부터 우리땅이다" 라고 선언하고 대포와 총으로 내쫒고 약탈하고
다녔으니...
결국 이런 현실에 절망한 주인공은 호주 내륙 깊숙한 오지에 은거하기로 결심합니다. 뭐 먹을 거라곤 캥거루 와 간간히
보이는 소밖에 없고, 게다가 버닙-호주 전설상의 식인괴물 - 까지 출몰해서 사람을 괴롭히는 곳인데도 국가간의 이권갈등이나
식민지 대 본국간의 마찰에 끼여 희생되는 것 보단 나을거라고 판단한듯 합니다.
사실 이번권을 읽기 전까지 전 이책이 완결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읽고 나니 이제부터 6,7,8,9 권의 새로운 스토리라인에
접어든거더군요. 아무래도 작가가 너무 길게 끌려는게 아닌가 슬슬걱정이 됩니다. 물론 아직은 충분히 흥미진진하지만...
하이텔의 '장혁'님 글을 보고 가입하는데요?
일찌감치 구입은 했으나 아직 4권 중간쯤 읽다 쉬고있는 관계로 읽진 못했군요. (크흑 네타를 ㅠㅠ)
시리즈를 길게 끄는 건 퍼언연대기도 마찬가지인 것 같은데, 국내에서도 계속 출판이나 해 줬으면 좋겠어요.
작가가 홀수는 전쟁물로, 짝수는 모험물로 끌고 나가는 것 같습니다.
1권은 영국 해협, 3권은 동유럽, 5권 영국 본토에서 각각 프랑스와의 전투가 주된 요소였습니다. 반면, 2권은 중국 여행, 4권은 아프리카 여행, 6권은 호주 여행으로 유럽 외 이야기를 다루지요. 다음 권에는 홀수니까 유럽이나 혹은 유럽과 연관된 전쟁을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쟁물로 계속 나갔으면 좋겠는데, 은근슬쩍 모험물로 돌아서는 것 같아 불만이기도 합니다. 모험물을 더 좋아하는 취향이지만, 지형에 제약을 받지 않는 용이 나오는 만큼 모험보다는 전쟁이 더 알맞다고 생각하거든요. 모험을 하려면 건물이나 지하 탐사도 좀 해줘야 하는데, 그런 게 안 나오고 황야를 쏘다니기만 하니….
어라라... 그랬군요. 전혀 생각못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