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에도 가능했으며 2000년대에도 받아들일만 하지만 2010년대에는 어쩔지 모르습니다. 미래를 꿈꾸는 방식은 여럿이지만 결국에 다가오는 건 미래의 '현실' 인것 같습니다. 물론 미래를 꿈꾸었기에 그 현실이 다가온 것이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여하튼 한가지 분명하게 느껴지는 건 접촉과 확인의 수단이 발전했다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친밀해졌다기 보다는 광범위해졌고 목적을 가지고 넓은 곳을 탐색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지만 말이지요.

 

 The Werewolf's Guide to Life의 Chapter 14 Werewolf Communities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중략-, and they usually don't exist for too long before being surrounded by ATF agents. 미국의 분리주의자(단어를 번역하면 이렇게 나오는데, 그냥 비밀 공동체를 만들려는 사람들 정도의 의미로 쓰였습니다.)들은 오래전에 미국 주류, 담배, 화기 단속국에 의해 처리되었다는 맥락의 단락입니다.

 가이드에서는 늑대인간 커뮤니티가 만들어지기 어렵고 위험하다는 내용을 설명하면서 들어간 단락인데 저로서는 궁금한 것이 생겼습니다. 오컬트와 음모론의 시대는 저 멀리 지나갔지만 그동안 많은 장소와 시간에서 은둔하거나 사람들로부터 회피하는 공동체들이 있어왔습니다. 그런 공동체들은 지금 어떻게 되었나요? 그리고 접촉과 확인의 수단이 발전한 것에 어떤 영향을 받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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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늑대인간을 좋아하는 카르디엔(블루그리폰)입니다. 컹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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