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게임은 캠콤에서 만든 게임 <D&D 2: 쉐도우 오버 미스타라>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해보셨을 겁니다. 그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D&D의 규칙도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뚜렷한 특징이 있는 클래스, 전부 얻지도 못할 만큼 수많은 아이템, 다양한 몬스터와 언데드, 원소 저항력과 메모라이즈 개념까지!! (기타 등등…)

이만하면 이 게임을 RPG에 속한다고 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물론 형식은 어디까지나 횡 스크롤 액션 게임입니다. 하지만 액션 게임이라고 하기엔 저런 설정들이 너무 아깝습니다. 요즘에는 온라인 판타지 게임도 RPG에 끼워주는 것 같던데, <D&D 2>도 당연히 속한다고 봅니다. 규칙책을 거의 비슷하게 소화해 내고 있으니까요.

※ <발더스 게이트>나 <디아블로>도 훌륭하지만, 이 게임만큼의 인상은 주지 못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