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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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소리 그만 하고 미래에서 군주제가 부활 할 수가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인류가 아주 큰 위험이 생기지 않는 이상 군주제는 부활할수 없다고 봅니다 [지금은 신분차이 없이 내가 능력만 있으면 성공을 할 수 있는데 굳이 유리천장을 만들고 누굴 내 머리 위에 올릴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만약 어떤 사람이 내가 왕이 되겠다 하면 즉각 무력시위나 소요사태가 일어나겠죠]
그 큰 위험이란 외계인의 침공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스타크래프트나 C&C를 보면 외계인들의 침략으로 나라들이 하나로 뭉칩니다 [스타크래프트{국제 강대국 협의회(UPL) C&C[GDI]
그런데 여기서 모든 나라들이 제 목소리를 낼수 있을까요 지금 UN을 보더라도 목소리를 내는 나라는 G8+러시아로 이들이[주로 미국] 거부하면 대부분의 정책이나 비준 같는 것들이 무효가 되는것처럼 지구방위대에서도 힘이 쎈 미국과 러시아가 큰 목소리를 낼 것 같습니다
지구방위대에서도 의견조율이 안되면 미국은 자신들의 의견에 따르지 않는 지도자들을 제거할 것 입니다 그게 가능하냐고요? 가능합니다 전시니깐요 당장 내일 내가 죽게 생겼는데 누구 한두명 죽었다고 신경을 쓸까요 아니면 그 지도자의 약점을 터트리던가요
몇명의 정적을 제거한 미국은 일부러 그 사실을 흘리지 모르고 나머지 국가들은 알아서 길 수 밖에 없겠죠
지구방위대는 군사력을 하나로 모을 구심점이 필요하니 미국이 그 자리를 차지해 지구 전 국가의 군대를 지휘할 것 입니다
만약 지구방위대가 외계인을 물리치거나 휴전을 하면 전쟁포로로 잡힌 외계인들을 해부 조사 할것이고 그럼 미국은 트랜스포머프로젝트처럼 외계인들의 기술을 익힐 것이고 미국의 군사력은 더욱 강해지겠죠
외계인과의 전쟁이 끝났으니 재건을 해야겠죠 이때 미국은 다른 나라에 친미성향의 지도자를 앉게 하거나 반미가 심한 곳은 때리겠죠
또 국가들의 군대를 지휘할 권한이 있으니 그 나라의 유능한 장군들을 죽이거나 무능한 군인을 이용해 군부쿠데타를 일으키게 한 다음 허수아비로 만들수도 있겠죠
그런면서 미국은 서서히 영토는 아니지만 자신드르이 영향력을 퍼트립니다 차배스같은 사람이 저항을 하겠지만 아프가니스탄때처럼 공격을 하겠죠
결국은 미국이 약 200여개의 나라의 우두머리가 됩니다 시대가 시대인만큼 한 개인이 지구전체를 지배할수 없으니 나라가 나라를 지배하는 거겠죠
신분제처럼 나라마다 등급을 맺인뒤 등급에 따라 지원금이나 도움을 주고 덜 주고 군대의 유뮤를 결정하게 하겠죠 일본이 한 것처럼 자국어 파괴 뒤 영어만 쓰게 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반미신분나라는 교육 자체를 못하게 할수도 있겠습니다] 아니면 3S정책처럼 영화 게임 같은 걸로 은근히 미국주의에 물들게 하는등 문화정책을 쓸 수 도 있겠죠
다른나라들이 손잡고 저항할수 있지 않겠냐 할 수 있지만 이미 미국이 지구방위대떄 미리 군수뇌부를 매수하거나 허수아비로 만드니 제대로 저항을 못하겠죠
저 설정은 비현실적이고 억측도 많지만 저렇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위기가 생겨 가장 힘쎈놈한테 힘을 집중시켰다가 나중에 그놈이 다른 놈을 누른다 같은 스토리 말입니다 이런 방법 말고도 현대사회에서 군주제나 신분제가 생길 수 있을까요?
PS.독재자와 왕의 차이는 뭡니까?
프로즌 윈드 님의 답변은 좀 핵심에서 벗어난 듯 합니다. 한 나라가 헤게모니를 장악하는 상황의 이야기와 그 나라의 정치 체제가 민주공화정이냐 왕정이냐 등의 문제는 다른 이야기지 않습니까? 워해머(40k든 판타지든)의 정치 체제는 제정이라기 보다는 신정에 가깝지요. 황제가 인류의 신으로 나오니까...
하지만 어지간하지 않고는 발제자 님의 시나리오 같은 식으로 새로운 군주가 탄생할 것 같진 않습니다. 물론 로마 시대에는 케사르가 그렇게 했을지 몰라도, 그 후로 군주제가 몰락한지 너무 오랜 세월이 지났지요. 게다가 그렇게 스스로 '짐은 황제이니라'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반감을 가지면 찍어누르면 된다고 쳐도,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뭐가 있겠습니까?; '평소부터 난 한번 황제 폐하라고 불려 보고 싶었어' 하는 평범한 야망-_- 때문이 아니라면, 굳이 피지배 계급(상황대로라면)의 반감을 사며 그런 칭호를 획득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로마에서 카이사르(및 그 뒤를 이은 아우구스투스)는 왕보다도 높은 '황제'를 꿈꿉니다. 그들이 사용한 방법이 '겉모습은 평범한 시민, 권한은 왕보다 위'였습니다.
먼저 단순한 '임페라토르'(로마시대 임페라토르는 '시민들 중 최고'라는 명예직일 뿐이었죠)가 됩니다. 그리고는 각종 권위 및 권한을 임페라토르에게 모으기 시작합니다. 결과적으로 로마 원로원보다 높은 권력을 가지게 되었지만, 왕을 거부하던 시민들조차 (임페라토르는 왕이 아니기 때문에) 임페라토르에게 환호를 보내게 됩니다(물론 이전에 보여준 카이사르와 아우구스투스의 업적이 있어서 가능했겠습니다만)
현대에도 이런 방법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사람들이 경계하는 것은 '왕' 자체지 '왕과 같은 사람'은 아니니까요. 전쟁 등에서 공을 세운 사람이 종신/세습되는 명예직에 취임한 후 각종 권한을 끌어모은다면(그런 공이 있는 사람에게 그정도 권한은 당연하다는 여론을 형성하면서) 결국 대통령은 허수아비가 되고 실지로 한사람이 지배하는 실질적 군주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근데 세습되지 않아도 군주제라고 할 수 있나 -_-?;
현대 민주사회에서 민중들이 과거 고대 로마 시대만큼 무능한 사람들이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습니까? 가난한 사람도 자기하기에 따라서는 학식에 있어서는 월등히 뛰어난 위치에 오를 수 있는 사회이니 말입니다.
당시엔 시민이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무기를 들고
병사로 참전했습니다.
또한 노예라 해도 해방되어 자식대에 이르면 시민권을 획득할 수 있었지요.
오늘날 민주주의의 과실을 단지 민주주의 국가에
태어났다는 이유로 훔쳐먹는 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그들중 일부는
분명 훌륭한 전제군주가 나타난다면 자신뿐 아니라 자신의 자식들까지도
갖다 노예로 바치는데 주저하지 않을 듯 싶더군요.
오늘날 민주정이 독재의 유혹에 얼마나 쉽게 굴복하는가는
우리 대한민국에 독재자를 그리워하는 이가 얼마나 많은가로
가볍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군요.
슈퍼컴퓨터에게 모든 것을 맏겨 버린 디스토피아적 상황...
전 이 두가지 경우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황제의 존재자체가 살아있는 생신, 인신이 되어야 하는거겠죠. 안그렇다면 보통의 사람이 카리스마나, 정치력만으로 모든 인류를 다스리는 군주제를 이루기는 힘들겁니다. 잘해봐야 인류연합 대통령과 같이 취임기간이 정해져있는 원수직을 몇번 역임하는 것밖에 없겠죠.
종신의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더라도 세습의 문제도 남아있군요. 만약 세습의 경우 초대의 혈통을 이어받는다는 의미를 제외하면 그다지 의미가 없게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초대에서는 전제왕권 체제가 된다고 해도 입헌군주 체제로 바뀔것입니다. 왜냐하면 초대의 후손이 선대와 같은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혹시 몰라서 불로불사, 영생자인 초인이 있어서 모든 인류를 그와 같이 이끌수 있는 존재가 된다면 세습도 필요없이 인류를 이끌수 있기는 할겁니다.
저의 경우 텔레파시라든지 인류의 정신적 능력을 한층 끌어올려서 통합된 의식을 가진 인류가 만들어져서 왕도, 지도자도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어떨까요? 마치 미국이 인터넷을 개발한 것과 같이 인류(인터넷)가 남아있는한 통합된 의식(왠지 오버마인드틱한..;;)이 그 역할을 계속할수 있을거라고 봅니다.(이러니까 초능력자들만 사는 세계가 되버리는군요.)
임페라토르는 개전장군의 호칭입니다. 근데 카이사르가 이 칭호를 자신에게
종신으로 붙여 달라고 했을 뿐입니다. 그후 엠퍼러의 어원이 될 만큼 가지는 권위가
커지지만... 그건 카이사르[시저, 짜르, 카이져]역시 같으니 패스.
제1시민으로서의 칭호는 '프린켑스'죠.
전 미래에 가도 여전히 군주제는 존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요즘 법학적 개념에서 공화제는 군주제를 거부하는 제도정도인데..
아랍의 나라들은 아직까지도 왕정으로 통치되고 있습니다..
북한도 실질적인 군주제죠. 사회주의국가에 세습이라니..
양대정도라면 모르겠지만 3대째도 세습할 분위기입니다...
군주제가 꼭 세습제일 필요는 없지만..
막나갈때 제정로마는 황제의 지위가 꼭 세습되지 않았죠..
p.s: 군주는 그 주요권력을 의회나 기타 부처에 주더라도 여전히 상징적인 존재로 남습니다. 독재자는 권력을 읽으면 아무것도 아니죠. 뭐, 그정도 차이랄까.
사실 미국이라는 동네는 너무 크기 때문에 다른 나라와 교류를 많이 하지 않아도 상관이 없습니다. 중국과 교역이 중지되고, 인도와 연결이 끊기면 물가가 오르고 콜센터가 미국에 증가할 지언정 미국이 자멸하는 일은 오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시민들도 그에 걸맞추어 세계에 대한 관심이 없죠... 말하자면 과거 중국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안에 천하가 있거늘, 그외의 오랑캐가 무슨 소용인고?
좀 사실과 다른 것 같습니다.
어느시대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집권층은 항상 관심을 가졌을 것이고,
피지배층은 언제나 정보가 태부족했습니다.
중국의 경우 이민족에게 위협받지 않은 경우가 되려 드물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심지어 전 국토를 빼앗기고 지배당한 것이 수차례나 되는데..
우리가 천하이니 그 외의 것에는 관심이 없다... 는 건
좀 다른 이야기일 듯 하군요.
그리고 미국은 분명 세계 최고의 식량수출국이고
막대한 양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또한 그들이 누리는 부는 세계와의 교역에서 가져오는 것입니다.
세계와 단절되어도 살아갈 수 있다... 는 것은 좀 사실과 다른 이야기 아닐까요.
전신 마비에 식물인간 상태로 살아가는 것을 살아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 않겠습니까.
그들 구성원의 세계에 대한 무지와 무관심은 외국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은 이미 힘을 갖고 세계를 패권 지배하에 두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미국은 방관자가 아닙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상황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이끌어가기 위해서 노력하죠. 그 예로 UN본부가 어디에 있는지
세계각국에서 가장 유능한 외교관들이 어느나라로 가는지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정부 형태 자체는 별 의미가 없을거라 봅니다.
애초에 대놓고 나 군주니까 군주정 끝내고 싶으면 날 죽이시오~ 하는건 비효율적이죠
하더라도 그림자 뒤에서 할것이고 이건 현재도 과거에도 이미 하고있던것이라 봅니다
국가라는게 별 의미가 없어질것으로 보고
연합형태의 관료주의 사회로 갈 가능성이 높아뵈네요
우주 자체가 너무 넓어서 군주정같인 강력한 구속력을 가진 정부가 군림하긴 힘듭니다.
적어도 한 항성계에선 가능할지도 모르겠으나
인류가 여러 항성계로 퍼져버리면 답이없죠
그리고 전 미래는 정치형태가 여는게 아니라 기술이 여는거라고 봅니다.
기술이 갈수있을 길들을 비춰주는데 정치형태는 그 길들중 갈곳을 고를뿐이죠
솔직히 군주정 하고싶었으면 고대 왕조들처럼 기술자들 다 잡아 족치는게 맞습니다.
현재 인류의 기술이 산업혁명부터 고작 200년 만에 세워진것인데
과거엔 왕정들이 기술자들을 다 잡아족쳤으니 맥이 이어질 턱이없어서 매우 더뎠던것이죠
그리고 기술이 꽤나 발달한 지금은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과거보다 많이 아니까 뭐 막 함부러 하기는 계속 힘들어지곤 있죠
그리고 인간이 사회적인 동물이라듯 인간이란 종족 자체의 전반적인 의식도 문명이 발전할수록 변해가는지라
지금 왕정원하는 사람들도 왕정하는대신 중세시대로 회귀할거냐 하면 고민할테고 그리되면 백이면 백 금방 멸망하겠죠
그리고 이미 앞으로 개발될 기술이 무섭다고 기술개발을 멈춘다 해서 억제할수있는 단계는 한참전에 지났습니다.
기술개발에 쓰인 코스트도 상당하고, 기술들중 개발이 거의 완료되서 햇빛볼 시기만 기다리는 기술들도 부지기수인데
이럴때 기술개발을 전 지구적으로 억제한다면?
그럼 음지에서 사이코과학자들이 남모르게 개발해서 종이클립 최대화기계건 뭐건 만들수도 있는 노릇이죠 뭐..
이런식으로 오히려 이 선택지는 매우위험하기 때문에
이미 기호지세 상태입니다. 자기들이 기득권 잡고있는 만큼 더 잘 개발해서 후발주자들을 따돌리고 계속 압도적 우위를 점하는게 더 좋은데
문제는 기술이 개발될수록 모든게 변할수 밖에 없다는 점이죠
기술이 점차 발달하면서 지구에서 사는것과 우주에서 사는게 별 차이 없어질때면
이땐 우주개발을 먼저 안하면 헤게모니를 놓히게 됩니다.
3D 프린터의 강화판인 분자조립기 같은 것에 대한 기술이 목전에 다다랐을때도
이것을 수용하지 않으면 다른곳에서 수용할것이고 그쪽으로 점차 힘이 몰리게되겠죠
이런식으로 높으신 분들도 음지에서 암약하는게 더 나은데 세상이 변하는것을 못따라가면 모든걸 잃게될 공산이 크다는것쯤은 알겁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가 그 높으신 분들 자체가 복수의 인원이고 서로 경쟁관계에 있는 이들 이란것이죠
로스차일드 같은 기득권 거부계/신흥 대기업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CEO 같은 계열/석유왕 계열 등등등
현재 실질적인 권력을 가진 계층들이 미국 대통령 대선을 실질적으로 결정한다는게 현실인데..
지들끼리 알력이 없을 턱이있나요? 저들도 인간인데?
대중은 저들간에 의견차이가 있을때 선동해서 악으로 몰고 좌천시켜가면서 노는 대상이긴 하겠지만
그런식으로 대중은 대중 나름대로 쓸모가 있고
저들끼리는 싸우다가 이미 석유왕 계열은 다 나가리된거 같은걸 보면
초대기업으로 인한 디스토피아는 애지간하면 올 가능성이 적은듯 합니다.
말이좋아 담합이 가능할수도 있겠지 사실상 담합이라 해도 그 경우엔 그 대기업 휘하 딱가리로 들어가야한단건데
그럼 실질적인 권력을 소실할테니까 반길 사람이 있겠습니까?
오히려 초거부들이 그 대기업 주식들 몽땅 다 갖고 있으면서 기업가 목줄 잡고있으려 하겠죠
기업가들은 그런 초거부들을 떨구려고 들테고
이런식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저들이 실질적인 권력은 잡되
지금 상태처럼 총체적인 빈부격차는(실제 받는 페이의 격차가 아닌 상류층과 하류층의 기술문명적 격차) 점점 줄어갈것이라 봅니다.
초 상류층과 그 나머지 계층간의 벌어들이는 재화의 차이 자체는 무지막지하게 벌어지고있긴하지만
실제로 초 상류층이 사용하는 기술과 우리가 사용하는 기술엔 별 차이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물건이 연수소에서도 거의 '최신버전' 기술이니까 그렇죠
이런 상황에서 돈 많아봐야 그냥 더 많은 건물, 더 많은 개인비행기, 더 강력한 사설 군대, 더 많은 차 이런식으로 '낭비'만 가능할뿐
실질적인 삶의 질 수준 자체는 계속 좁혀지고있죠
어짜피 분자조립기만 나와도 그 순간부터 거의 모든 물건의 희소성이 소멸하는지라
화폐도 사라질 가능성은 나름 높다고 보네요
이런데도 화폐가 유지될경우엔 그래도 최소한의 경제는 유지하기위해 어거지로 유지하기 위한 방책이라 할정도니
그외 등등 제가 보기엔 이것저것 감안해보면
미래의 생활은 지금 상태보단 더 나은데 그래도 항상 불평불만이 폭발하는 지금상태보다 조금더 나은 사회로 갈 가능성이 높아뵈네요
인간은 업그레이드는 체감을 못하는데 다운그레이드는 즉시 체감된다는듯이
지금 당장도 불평불만이 폭발하고 미래를 생각하면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럼 10년전보다 지금이 못사는걸까요? 뭐 요즘 쪽박치고 있긴한데 기술적으론 지금이 더 나은환경일것이고
20년 전보다도 지금이 나을것이며
50년 전 사람들이 지금의 우리를 보면 와.. 저런게 어떻게 50년만에 가능하지? 싶을것이고
100년전 사람들이 지금의 우리를 보면 유토피아다.. 라고 할지도 모르죠
200년전 막 산업시대 하던 사람들이 보면 외계인이라도 왔나 보오..? 하지않을까 싶고
산업혁명 이전 시대 사람들이 지금 우리를 보면 천국의 한 모습이라 볼수도 있을텐데
현재 현실의 사람들은 그런 과거는 생각지도 않고 불평불만으로 가득하죠
물론 이게 부정적이라 보진 않습니다. 그저 더 나아지고 싶은 향상심의 한 면모라 보지만
그래도 과거를 봐야 배울수있는것도 많죠
미래도 유전자개조등을 통해서 인간의 심리 자체를 전반적으로 개변시키지 않는다면
지금과 완벽히 똑같을거라 봅니다.
역사는 반복되는게 아니라, 그저 인간이 원시인 일때건 지금이건 완벽히 같은 상태니까 똑같은 오류를 쿨타임마다 계속 뽑아낼뿐이죠
더이상 인공지능이 모든 직업을 다 채가서
옛말에 '일하지도 않는자 먹지도 말라'는 격언에서 해방되어 인간들이 더 이상 일을 할필요가 없는데
거기서 삶의 환경변화로 삶의 의미를 잃는 사람들도 많을거고
지금도 인공지능때문에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5년전에 비하면 꽤 줄었지만 아직 그런 면모가 보이는데,
그때 가면 기술이 이미 너무나도 많이 발전했고, 앞으로는 더 빠르게 개발될거라 그에 대한 두려움도 더 크고
기술 발전을 다라가는것을 포기하고 나름의 도태? 되는 사람들도 많을거고
이미 미지는 싹 사라졌고 사람들과의 오프라인 만남같은것도 거의 사라지고 우주도 개발되어 사람들도 대거 이동하기 시작했고
온라인 소셜 커뮤니티엔 커뮤증때문에 속하기 힘든 사회성 결여때문에 낙오?되는 사람들도 많겠죠
솔직히 더이상 '일'이라는것에 얽혀살지 않고 하고싶은것을 찾아서 창의성을 발휘하는 삶 이라고 비전을 제시하면 유토피아 같아보이지만
실제로 저 당시쯤 가면 온갖 불평불만이 폭주하고 길거리에서 제발 오늘은 운석이 떨어졌으면.. 내일은 초신성 폭발이 오길.. 하면서 기원하는 사람들은 지금보다 많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
요즘 괜히 이세계 고교생 깽판물, 이세계의 침공에 사회빈민층이 구세주로 등장! 이런 작품들이 괜히 나오겠습니까
과학도 이미 많이 발전해있고 과학으로 볼수있는 비전도 많은데 아직도 신비해보이는 마법을 붙들고 이야기를 전개하는데
현재는 많이 발전했지만 그 만큼 현재에 많이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많겠죠
과거 사람들이 현재의 그런모습을 보면 손가락질하며 욕하겠지만
우리가 미래의 더 이상 일에 엮여있지도 않고 자기 하고싶은것에서 창의성을 발휘하는(적어도 척 보기엔 그렇게 보이는)
사회는 믿을수없는 천국같은 유토피아로 보이는데 왜 저렇게 징징대냐고 ㅉㅉ 거리겠죠
물론 최소한 유전자개조만으로도 그러한 현상은 억제할수 있기는 할테니 그런 요소가 변수이긴 하지만
인간이 인간 그대로 라면 그냥 계속 그런상태로 불평은 끊이지 않지만 계속 문명은 계속 발달하고 더 좋아지는 상태로 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봅니다.
앞으로 등장할 기술들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보면 더 감안해서 적고싶지만 머리아프고 너무 길어질것 같네요..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거의 모든 물건들이 별 값어치 없이 뿌려지지 않을 방법을 생각해도
분자제조기 나오기 시작하면 거의 모든 물건의 가치가 한순간에 소멸하기 시작하는지라
구지 안그럴 방법도 없다는게.. 이런것 이야말로 '기술의 특이점'중 하나겠지요
그렇다고 안만든다 하기엔 다른 누군가가 만들뿐이죠
딱히 저렇게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이대로 20년만 가도 미국의 문화가 세계에 퍼지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