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저는 풀아웃 3 구입할 돈은 업습니다. 최근 여러가지로 많이 지르는 통에....
더불어 게임은 한 몇년있다가 가격이 푹 빠진 뒤에 구입하는 주의라서..^^

 그래서 풀아웃 1 패키지입니다. 용산에서 할인해 팔때 산건데... 플레이 해보려고
매뉴얼을 들쳐 보는데만도 머리가 아파오더군요. -_-;

 발더스게이트 1 매뉴얼에는 살짝못미치는 생존 매뉴얼이란 녀석과
그외에 별도로 공략집 한권이 들어있습니다. 이것만 해도 왠만한 게임 매뉴얼수준...

문제는 그내용이 너무 난해한데다 번역수준도 조잡해서 알아먹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_-;

더불어 해괴한 센스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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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보이시나요? 매뉴얼 내부를 조금 들쳐 본건데  2070년대에 제작한 생존매뉴얼에
왠 중절모 아저씨랑 , 5,60년대 풍 미국아줌마..... 일부로 노리고 만들었다는 건 명백합니다만
그의도가 상당히 궁금해 집니다.

 디자인 부터가 이렇게 왠지 사람을 상당히 가리게 생겼으니 이 작품의 컬트적 인기나 하드유저의
평가와는 별개로 시장의 판매량은 신통치 않았던것도 이해가 갑니다. 아마 10만장 (북미기준) 도
못팔았죠?


 게임내로 들어가면 도스모드 -_-와 윈95모드가 있습니다. 일단 95모드를 추천하긴 하는데...
솔직히 현재xp시스템에서 잘 돌아갈지도 대단히 의심스럽네요.  나중에 한패가 나온 2나
아예 한글판이 나온 풀아웃 택틱스를 해볼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영원히 매뉴얼만 감상하는
물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이텔의 '장혁'님 글을 보고 가입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