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점..프레데터의 악취미로군요.

kill me...

프레데터 미션과 멀티플레이만 즐기다가
오늘에야 마린 미션을 해봤습니다.
밤에 불끄고 헤드셋 끼고 해보니 제법 무섭습니다.

첫번째 미션부터 장난이 아니군요.
사람이 천장으로 끌려가고 비명소리가 들리더니
군화 한짝만 나뒹굴고...천장에서 떨어지는 피...

길을 가다가 앞에 뭔가 매달려 있어서 라이트를 켰는데
눈앞에 펼쳐진 이 정육점같은;; 광경이란...
핏방울 떨어지는 모양이며 소리가 꽤 섬짓하더군요.

에일리언 둥지(?)가 인상깊군요.
그런데 체스트버스터한테 물린게 어째서 드론이나 러너한테 맞은것보다 에너지가 많이 닳는지 모르겠네요...;;
결국에는 페이스허거한테 당해서 게임오버 당했습니다.
(멀티할때도 몇번 당해본 일이지만... 매번 받는 정신적인 충격은 여전하군요.)

프레데터 미션 할때는 사냥이나 나간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했는데
마린 미션은 사정이 완전 다르네요.
'사냥 하다가 사냥 당하는 기분이 어때?' 이런 말을 듣는 기분입니다;;



그다지 아는게 없어서 거의 눈팅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