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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넥 선버(Janke Sunber) 또는 탱크는 제국군의 대위였으며 또한 루크 스카이워커의 어릴적 친구였다.
야빈 전투 20년 전에 타투인에서 태어난 선버는 수분농부의 자식들과 시간을 보낼 때가 많았다. 이들은 빅스 다크라이터, 루크 스카이워커, 딕, 윈디 등이었다. 그중 선버, 빅스, 루크 삼총사는 매일 할일을 안 하고 거지의 캐니언에 놀러가 쥐를 쏘기를 즐겼다고 한다. 선버는 친구들에게서 큰 덩치 때문에 탱크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것이었다.
적절한 나이에 선버는 고향을 떠나 제국군 아카데미에 입학했다. 졸업 후 그는 뛰어난 전투기 조종사로서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제국군 함대로 들어갔다. 불행히도 선버의 실력은 보통 이상이었으나 제국군 파일럿이 되기에는무리였다. 하지만 부끄럽게 고향으로 돌아가는것 보다는 선버는 보병으로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과 강한 의지 덕에 선버는 1년도 안 되어 장교의 자리에 올랐다.
[[B]]마리둔 캠페인[[/B]]
대위로서 선버는 정글행성 마리둔(Maridun)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게이지 장군(Gage) 밑에서 그는 육지에서 보병들을 데리고 다녔고 귀찮은 일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가 자신을 아끼지 않고 노력하는 것을 본 지어링 장군(Ziering)은 그를 높이 평가했지만, 게이지 장군과 프리켓 사령관(Frickett)은 반대로 아니꼽게 생각했다. 선버의 그룹은 광산 기지에 공급물건을 배달하는 것이었는데, 그들이 도착했을 때에는 장비들은 부서져 있었고 공업자들은 학살당해 있었다.
지어링은 군대를 파괴된 광산 근처에 캠프를 짓게 하고 군대는 하룻밤 묵을 준비를 했다. 불행히도, 선버가 잠을 청하는 순간 캠프가 원주민에게 습격당했다. 막강한 원주민들은 캠프로 돌진해 귀중한 저거넛(또는 터보 탱크) 한대를 파괴했고, 지어링 장군이 심하게 부상당했다. 지어링 장군이 임무를 실행하지 못하는 동안 프리켓 사령관이 (어리석게도) 기습작전을 써서 원주민들을 몰아내기로 했다. 선버는 프리켓과 군사들이 반대로 매복을 하고 있던 원주민들에게 처참하게 학살당하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았다.
프리켓이 죽고 게이지가 승진에만 신경쓰고 있는 상황이 되자 지어링 장군은 선버에게 원주민을 어떻게 처리할지 의논했다. 선버는 '마지막까지 싸울'수밖에 없다고 했다. 지어링 장군은 그의 생각에 동의하고 그를 장군으로 승진시켜주었다. 게이지는 크게 불만이었지만 선버가 지어링의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이 되는 것을 가만히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일종의 복수를 하기 위해 게이지는 선버를 맨 앞부분으로 보냈다. 그러나 지어링은 이것이 시기심에서 나온 것임을 알고 게이지도 선버를 도와 앞줄에 있게 명했다.
원주민들이 낮에 공격하자 선버와 그의 군대는 첫번째 파격을 별다른 피해 없이 전멸시킬 수 있었다. 불행히도 그들이 후퇴하려는 때 게이지가 목숨이 아까워 그들을 버리고 도망쳤다. 버려지고 수적으로 열세이며 기도 꺾인 그들은 최악을 짐작하고 있었다. 하지만 선버의 재빠른 행동이 그들을 살렸다. 전에 파괴된 저거넛을 서멀 데토네이터로 파괴한 것이다. 폭발로 원주민 지원부대가 전멸했고 선버와 그의 군사들은 메인 아미로 후퇴할 수 있었다.
선버는 계속 훌륭하게 싸워나갔고 그의 전략은 많은 수의 원주민을 죽게 만들었다. 전투가 끝나갈 무렵 그는 약간 상처를 입었고 지어링은 치명적으로 부상당했다. 마지막 순간에 지어링은 그를 사령관으로 승급시키고 계속 싸우라고 명했다. 선버의 용맹함은 결국 아마닌(원주민)의 리더가 전투를 멈추게 하였다. 선버는 두 민족 사이에 친목을 다짐했고 아마닌 리더는 그의 민족이 잡은 전사들을 제국의 노예로 넘겨 주었다.
[[B]]다시 대위의 자리로[[/B]]
선버는 카리다로 귀환해 장교들에게 보고했다. 하지만 지어링이 죽었으니 더이상 그의 승진을 확인시킬 사람이 없었다. 유일하게 남은 사람은 시기심에 꽉 찬 게이지 뿐이었다. 물론 게이지는 그 사실을 부정했고 선버는 다시 대위의 자리로 내려올 수 밖에 없었다. 선버의 다음 임무는 자빔으로 가는 것이었고, 거기에서 그는 자빔 전투에서 큰 공을 세웠다.
자빔의 반란군을 포로로 데리고 그는 칼리스트 6으로 감옥선을 따라갔다. 그리고 그는 거기에서 간수 일을 했다. 거기에서 그는 자신이 제국군 병사들 사이에서 마리둔 캠페인에 의해 일종의 전설이 되어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불행히도 그의 전문가다운 태도는 그에게 다시 문제를 안겼다. 클린 대위(Clynn)가 여성 포로를 성폭행하는 것을 (블라스터의 협박을 동원해) 막으려 했던 것이다. 클린은 그의 행동(물론 자신의 행동은 제외하고)을 보고했고, 선버는 기지에서 외출이 금지되었다.
[[B]]루크 스카이워커와 재회[[/B]]
할일없이 기지를 돌아다니는 동안 그는 루크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하지만 선버는 루크가 제국 장교로 변장해 자빔에 같인 포로들을 풀어주러 왔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선버는 루크를 다시 만나 크게 기뻐했지만 빅스의 죽음만큼은 충격적이었다. 그들은 타투인에서의 옛 추억을 회상했고 그들의 새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들의 우정에도 불구하고 그는 루크가 반란군에 들어오라고 하자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선버는 루크가 반란군의 스파이였다는 것을 깨달았고, 루크는 임무를 계속 수행하기 위해 자신의 친구를 기절시킬수밖에 없었다.
선버는 깨어나는 즉시 반군의 존재를 기지에 알렸고 루크만큼은 생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리고 루크를 찾아 나섰다가 루크가 수송선에 포로를 싣고 있는 동안 그를 발견했다. 루크는 재넥은 분명 어느 것이 맞는 것인지 알고 있을 것이며 포로들은 노예들이라고 하면서 옛 친구와 말을 해보려고 했다. 선버는 반군에 들어오라는 부탁을 거절했다. 그리고, 잠시 후 조린 솔과 지원병력이 도착했다.
루크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한듯한 상황에 그는 분개했고, 그는 솔을 쏘아 죽이려고 했다. 그러나 그가 쏜 탄은 루크의 광선검에 의해 자신의 어깨로 되돌아왔다. 떠나면서 루크는 빅스도 반란군이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는 하루만에 자신의 두 옛 친구들이 영원히 떠나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선버는 배신감에 괴로워하면서 동시에 또다른 친구 빅스가 반란군을 위해 일하다가 죽게 되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더욱 아팠다. 그래도 그는 제국을 계속 섬겼고, 다음 임무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그 임무에서 선버는 몇번을 죽다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그리고 거기에서 그는 옛 친구와 마지막 담판을 지어야 한다고 결정했다. 전투의 끝에 그는 반란군의 포로 하나를 질문했고 데스스타 1을 파괴한 것이 루크 스카이워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사실에 선버는 루크가 단순한 반란군 병사가 아니라 반란군의 가장 위대한 영웅 중 하나이며 수백만의 제국군을 죽인 장본인임을 깨닫게 되었고, 그가 분개한 것은 당연했다.
"[[I]]하지만 루크… 그 우주 정거장이 폭발했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겠냐? 그중에 좋은 사람도 있었을까? 생각해본적 있어? 아니.. 그랬을 것 같지 않군[[/I]]"
선버는 다스 베이더에게 자신이 루크에 대해 아는 모든 것을 밝히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따라서 반란군에 잠입하는 임무에 보내졌다. 그 작전을 위해 선버는 제국군의 고문을 받아야 했지만, 선버의 제국에 대한 충성심은 그를 견디게 했다. 그 후 선버는 반란군에 항복하겠다는 코드메시지를 보냈다. 곧 그 메시지는 반란군의 귀에 들어갔지만, 반란군은 매복의 위험 때문에 사람을 보내기를 주저했다.
스카이워커는 옛 친구가 자신을 배신하려 한다는 것을 믿지 않았고 선버를 제국군 감방에서 구하러 갔다. 메시지와 같이 보내진 좌표를 따라가던 루크는 작은 우주 정거장을 발겼했다. 정거장에 들어가자 루크는 제국의 고문에 심하게 상처받은 선버를 발견했다. 선버는 루크에게 거짓말을 했고, 반란군에 들어가려 한 것 때문에 고문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작전대로 사람이 와서 '구조'를 방해했다.
스카이워커는 선버를 '구조'해내는데 성공했고 우주정거장을 탈출했다. 반란군 기지에서 선버는 자세한 조사를 받았다. 선버는 짜낸 이야기를 계속 반복했고, 마침내 반란군 함선의 덜 민감한 부분에 잠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베이더는 계속 포스를 통해 선버에게 임무를 수행할 것을 강요했다. 어쩔 수 없이 선버는 반란군의 사령부까지 잠입했다.
제국군의 군대가 숨어있던 반란군의 함대를 공격하자 선버는 루크의 머리에 블라스터를 겨누었고, 반란군의 루크 사령관은 이제 제국군의 포로라고 밝혔다. 루크가 옛 친구에세 부상당한 레아를 박타 탱크에서 치료를 받게 해달라고 빌자 선버는 결국 그녀가 제국군에 붙잡히면 치료를 받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후에 둘은 말싸움을 벌였고, 선버는 루크를 친 후 싸우라고 강요했다.
강한 싸움 끝에 선버는 루크를 제지했고, 죽여버리겠다고 다짐했다. 루크는 선버가 이겼다고 인정했지만, 싸움을 오래 끌면 레아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선버는 주저하면서도 루크를 보내주었고, 결국 레아의 목숨을 구하게 되었다. 선버는 폭발하는 함선으로 떨어졌지만, 선버를 태우고 있을수 있는 탈출선 하나가 함선이 하이퍼스페이스로 진입하기 직전에 탈출할 수 있었다.
[[B]]Behind The Scenes[[/B]]
보기 드물게, 바로 첫번째 영화에서 탱크의 이름이 언급되었는데도 선버는 29년동안 한번도 살펴진적이 없었다.
선버의 급승진과 뒤따른 대위로 끌려 내려감은 한국의 제독 이순신 장군의 상황과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