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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번역/창작 게시판 - 작가/번역 : 스타워즈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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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96
1-A
"한. 란도는 요새 뭐하고 지냅니까?" 카일이 물었다.
"아, 그 친구요? 나 참. 그친구 점점 일을 더 크게 벌리고 있어요.
군에서 은퇴하고 나서는 본래 사업하던것도 모자라서 베스핀에 다시 하나내더니
며칠전에는 호스에 하나 만들어보겠다고 자기가
아는사람은 전부다 조언을 요청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뭐라고 말했느냐면...악!
어쨌든 그 난리를 치고 있더군요. 흠흠."
솔로는 자신의 옛친구의 얘기를 하는것에 흥분하여 밑도 끝도없이 말하려 했으나,
레아가 '눈치'를 주는 바람에 그 이야기를 중단하고 말았다.
"호스? 거긴 사업은 둘째치고 거주 자체가..."
"내말이 그말이란 말야. 그래서 난... 하지말라고 했지."
루크가 의아함을 느끼고 한질문에 한은 다시 한번 떠벌리려 했지만,
이번에는 스스로 '레아의 눈치를 보면서' 예기를 마무리지었다.
이야기 하다가 그들은 어느세 휴게실로 왔다.
루크는 휴개실에 있는 3PO와 R2를 시켜 음료수를 들고오게 하였다.
그리고는 한에게 물었다.
"한, 밖에있는 저녀석은 어쩔겁니까? 조금있으면 젊은 기사들과 파다완들이
몰려들어서 뭔가 일이나도 단단히 날텐데요."
사실이었다. 이제 100년이 다되어가는 고물이지만
(어쩌면 R2보다 나이가 많을지도 모른다!) 가장 유명한 개조 함선이라
구경꾼에게 잘 돋보이는 바람에(하지만 같은기종이 있으면 못알아본다)
지난번에는 각 부품이 떨어져 나가 하마터면 그의 애기가 철판한장으로
추억될뻔한 사건이 있기도 하였다. (물론 분노한 솔로는 대로에서
블라스터를 쏘는 더욱 해괴망측한 짓을 함으로서 그러한 사태를 미연에 방지했다.)
"아, 우리는 바로 떠날거야. 자네들이랑 같이."
순간 굳어버린 세사람. 잠시 뒤, 마라는 간신히 입을 열었다.
"코루스칸트의 옛 제다이 기사단 건물?"
"그래. 목적지는 알고있으니, 짐만 챙기면 되겠군. 자세한 설명은 가면서 하자구."
이렇게 말한 한은 들고있던 음료수를 한번에 다 마셔버리고는
휴개실을 나가버렸다. 레아가 한마디 했다.
"루크, 너도 알겠지만 오비완 케노비가..." "꿈에 나타났지요?"
루크가 말을 잘라 말하자 레아는 더 놀란 표정이 되었다.
"그래. 그걸 어떻게 아는..." "저도, 이사람도, 카일도 꿈에 나타난 그를 보았어요.
당신들도 본것같군요. 일단 코루스칸트로 가면서 말합시다. 3PO,R2! 어서가자."
루크는 두 드로이드를 불렀다. 그러자 레아도 알았다는 뜻 고개를
끄덕이고는 일어섰다. 그리고 네사람은 휴개실을 빠져나가서는
밀레니엄 팔콘에 승선했다.
1-B
그리고 제라툴은 한숨을 쉬더니 이야기를 시작했다.
미약한 프로토스종족의 신호를 감지한 일, 테란인들의 연구시설.
그리고 거기서 본것은..."흉측한 생물"이었다.
"잡종이었어." 제라툴은 분노와 혼란의 감정을 담아 말하고 있었다.
"저그와 프로토스의 잡종이었어. 저그가 인간족을 감염시켜서 사용하는 것처럼."
순간 흐른 정적, 그리고 그 정적을 깨고 아르타니스가 제일 먼저
그의 분노를 '표현'했다.
"무슨 말도 안되는! 그런.... 그런 짓을 벌인자가 누굽니까?
케리건? 마지막 남은 저그의 셀레브레이트? 분열된 UED 찌꺼기?"
그렇게 말하는 그의 화면이 떨리기 시작했다.
그의 분노로 인해 증폭된 사이오닉 에너지가
주변기기에까지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허, 이것참..." "크흠...." 그리고 두 인간의 탄성.
제라툴은 잠시 주저하더니 이렇게 말했다.
"케리건의 졸개인 듀란일세. 하지만 그는 우리가 알던 듀란이 아니야."
그러자 이번에는 레이너가 의아해하며 말했다.
"그게 무슨말입니까? 듀란이 감염된건 이미 다 아는 사실이 아닙니까?"
"그게 아니야. 그의 영혼이 '캐리건의 부하였을때'와, '그때'가 달랐어.
그는 날더러 '어린 개념체'라 불렀어. 게다가 말투는 마치...
자만에 찬 알다리스의 그것보다 더해. 뭐라 표현할지조차... 오버마인드에게서
느낀것은 한 없는 어둠이었지. 하지만 그 '존재'에게서 느낄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어. 어둠 뿐만 아니라, 무엇이 있는지, 이'존재'가
내 눈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느낄수 없었다네.
셀레브레이트나 오버마인드와는 차원이 다른존재야. "
이 긴 말을 들은 사람들은 아무 말도 할수 없었다.
오버마인드를 능가하는 존재라니, 만일 그런존재가 한번 마음을 먹으면...
저그의 침공은 저그종족의 힘도 있지만 오버마인드나 셀레브레이트가 없으면
이루어질수 없었다. 그들이 열었던 차원의 문이 없었으면
저그는 아이우 상공에서 멸종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존재들이
비록 육체적 힘이 없어 손쉽게 죽어 없어지긴 했으나, 그들의 '정신적'힘은
우주 그 어떤 존제보다 강하다.
그런 힘을 능가하는 '존재' 라면... 게다가 그 존재는 힘을 가지고 있고,
상당히 위협적이게도 저그와 함께 있다. 그렇다면 그의 마음에 따라
은하계 자체를 날려버릴수도...
여기까지 생각이 미친 세사람은 전율을 금치 못했다.
"그래. 나도 그런생각을 해본것이 한두번이 아니야.
그래서 난 지금 큰 혼란에 휩싸이고 있네.
자신의 마음대로 무슨일이든 할수있다면... 그 위력은 상상조차 불가능해."
일행은 모두 조용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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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은 남는 시간이 생겨서 이걸 쓸 일이 생겼습니다.
하여.. 6회를 올립니다. 하루밖에 안지난건 알지만
그래도 조회수 10라니...(현재시각 오후 5:30) 큰일입니다.
자. 이 거대한 존재를 이제 어떻게 써먹는 일만 남았군요.
그럼, 댓글을 기대하며...
"한. 란도는 요새 뭐하고 지냅니까?" 카일이 물었다.
"아, 그 친구요? 나 참. 그친구 점점 일을 더 크게 벌리고 있어요.
군에서 은퇴하고 나서는 본래 사업하던것도 모자라서 베스핀에 다시 하나내더니
며칠전에는 호스에 하나 만들어보겠다고 자기가
아는사람은 전부다 조언을 요청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뭐라고 말했느냐면...악!
어쨌든 그 난리를 치고 있더군요. 흠흠."
솔로는 자신의 옛친구의 얘기를 하는것에 흥분하여 밑도 끝도없이 말하려 했으나,
레아가 '눈치'를 주는 바람에 그 이야기를 중단하고 말았다.
"호스? 거긴 사업은 둘째치고 거주 자체가..."
"내말이 그말이란 말야. 그래서 난... 하지말라고 했지."
루크가 의아함을 느끼고 한질문에 한은 다시 한번 떠벌리려 했지만,
이번에는 스스로 '레아의 눈치를 보면서' 예기를 마무리지었다.
이야기 하다가 그들은 어느세 휴게실로 왔다.
루크는 휴개실에 있는 3PO와 R2를 시켜 음료수를 들고오게 하였다.
그리고는 한에게 물었다.
"한, 밖에있는 저녀석은 어쩔겁니까? 조금있으면 젊은 기사들과 파다완들이
몰려들어서 뭔가 일이나도 단단히 날텐데요."
사실이었다. 이제 100년이 다되어가는 고물이지만
(어쩌면 R2보다 나이가 많을지도 모른다!) 가장 유명한 개조 함선이라
구경꾼에게 잘 돋보이는 바람에(하지만 같은기종이 있으면 못알아본다)
지난번에는 각 부품이 떨어져 나가 하마터면 그의 애기가 철판한장으로
추억될뻔한 사건이 있기도 하였다. (물론 분노한 솔로는 대로에서
블라스터를 쏘는 더욱 해괴망측한 짓을 함으로서 그러한 사태를 미연에 방지했다.)
"아, 우리는 바로 떠날거야. 자네들이랑 같이."
순간 굳어버린 세사람. 잠시 뒤, 마라는 간신히 입을 열었다.
"코루스칸트의 옛 제다이 기사단 건물?"
"그래. 목적지는 알고있으니, 짐만 챙기면 되겠군. 자세한 설명은 가면서 하자구."
이렇게 말한 한은 들고있던 음료수를 한번에 다 마셔버리고는
휴개실을 나가버렸다. 레아가 한마디 했다.
"루크, 너도 알겠지만 오비완 케노비가..." "꿈에 나타났지요?"
루크가 말을 잘라 말하자 레아는 더 놀란 표정이 되었다.
"그래. 그걸 어떻게 아는..." "저도, 이사람도, 카일도 꿈에 나타난 그를 보았어요.
당신들도 본것같군요. 일단 코루스칸트로 가면서 말합시다. 3PO,R2! 어서가자."
루크는 두 드로이드를 불렀다. 그러자 레아도 알았다는 뜻 고개를
끄덕이고는 일어섰다. 그리고 네사람은 휴개실을 빠져나가서는
밀레니엄 팔콘에 승선했다.
1-B
그리고 제라툴은 한숨을 쉬더니 이야기를 시작했다.
미약한 프로토스종족의 신호를 감지한 일, 테란인들의 연구시설.
그리고 거기서 본것은..."흉측한 생물"이었다.
"잡종이었어." 제라툴은 분노와 혼란의 감정을 담아 말하고 있었다.
"저그와 프로토스의 잡종이었어. 저그가 인간족을 감염시켜서 사용하는 것처럼."
순간 흐른 정적, 그리고 그 정적을 깨고 아르타니스가 제일 먼저
그의 분노를 '표현'했다.
"무슨 말도 안되는! 그런.... 그런 짓을 벌인자가 누굽니까?
케리건? 마지막 남은 저그의 셀레브레이트? 분열된 UED 찌꺼기?"
그렇게 말하는 그의 화면이 떨리기 시작했다.
그의 분노로 인해 증폭된 사이오닉 에너지가
주변기기에까지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허, 이것참..." "크흠...." 그리고 두 인간의 탄성.
제라툴은 잠시 주저하더니 이렇게 말했다.
"케리건의 졸개인 듀란일세. 하지만 그는 우리가 알던 듀란이 아니야."
그러자 이번에는 레이너가 의아해하며 말했다.
"그게 무슨말입니까? 듀란이 감염된건 이미 다 아는 사실이 아닙니까?"
"그게 아니야. 그의 영혼이 '캐리건의 부하였을때'와, '그때'가 달랐어.
그는 날더러 '어린 개념체'라 불렀어. 게다가 말투는 마치...
자만에 찬 알다리스의 그것보다 더해. 뭐라 표현할지조차... 오버마인드에게서
느낀것은 한 없는 어둠이었지. 하지만 그 '존재'에게서 느낄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어. 어둠 뿐만 아니라, 무엇이 있는지, 이'존재'가
내 눈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느낄수 없었다네.
셀레브레이트나 오버마인드와는 차원이 다른존재야. "
이 긴 말을 들은 사람들은 아무 말도 할수 없었다.
오버마인드를 능가하는 존재라니, 만일 그런존재가 한번 마음을 먹으면...
저그의 침공은 저그종족의 힘도 있지만 오버마인드나 셀레브레이트가 없으면
이루어질수 없었다. 그들이 열었던 차원의 문이 없었으면
저그는 아이우 상공에서 멸종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존재들이
비록 육체적 힘이 없어 손쉽게 죽어 없어지긴 했으나, 그들의 '정신적'힘은
우주 그 어떤 존제보다 강하다.
그런 힘을 능가하는 '존재' 라면... 게다가 그 존재는 힘을 가지고 있고,
상당히 위협적이게도 저그와 함께 있다. 그렇다면 그의 마음에 따라
은하계 자체를 날려버릴수도...
여기까지 생각이 미친 세사람은 전율을 금치 못했다.
"그래. 나도 그런생각을 해본것이 한두번이 아니야.
그래서 난 지금 큰 혼란에 휩싸이고 있네.
자신의 마음대로 무슨일이든 할수있다면... 그 위력은 상상조차 불가능해."
일행은 모두 조용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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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은 남는 시간이 생겨서 이걸 쓸 일이 생겼습니다.
하여.. 6회를 올립니다. 하루밖에 안지난건 알지만
그래도 조회수 10라니...(현재시각 오후 5:30) 큰일입니다.
자. 이 거대한 존재를 이제 어떻게 써먹는 일만 남았군요.
그럼, 댓글을 기대하며...

There is no emotion; there is peace.(마음의 동요가 없다면; 평화가 있다.)
There is no ignorance; there is knowledge.(무지함이 없다면; 깨우침이 있다.)
There is no passion; there is serenity.(격노가 없다면; 평온함이 있다.)
There is no chaos; there is harmony.(혼돈이 없다면; 화합이 있다.)
There is no death; there is the Force.(죽음이 존재치 않는다면; 포스가 있다.)
http://www.peoplevsgeorge.com/2010/08/pifan-recap-soju-makgeolli-karaoke-and-all-that-ja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