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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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성층권에 올라간 풍선 안에 조류가 있었는데, 조류가 그 높이까지 올라가는 건 불가능하니까 외계생명체라는 논리네요.
저 성층권 올라가는 풍선이 어떤 메커니즘으로 동작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안에 상자라도 달고 있다가 올라가서 열고 좀 있다 닫은 다음 내려오는 방식일까요..?) 실험 팀이 관리를 잘 못해서 땅에서 조류를 묻힌 채 올라갔거나,
성층권이면 비행기 다니는 높인데 그냥 비행기에 묻어서 올라갔다 떠돌던 놈을 묻히고 내려온 것 같네요.
다른 기사에는 DNA도 포함하고 있다는데, 그러면 그냥 지구 생명체일 가능성이 더 클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전자현미경 사진이면 저 표본은 이미 죽은 목숨이란 소린데..
한동안 언론에서 설레발 좀 치겠네요.
27km 상공이면 일반적인 동물이 올라가기 힘든 높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외계 생명체로 단정짓기에는 너무 성급한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지구에 있던 생물이 올라갔다고 보는 게 더 나을 텐데요. 어쨌든 특이한 일이긴 하네요.
성층권이면 자외선을 가장 많이 흡수하는 지역인데(오존층도 여기 있구요), 만일 외계 생명체라도 과연 버틸지..
자외선 소독기보다 성능 좋은 곳일텐데..
"유성에서 떨어져 나온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유성에서 생명체가 기인했다거나, 유성에 생명체가 살아가고 있다거나, 심지어는 혜성의 안에는 생명체가 존재한다거나 하는 이야기들은 매우 오랜 전부터 이야기되었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이러한 가능성에 좀 더 살을 붙일 수 있는 이야기가 되겠군요.
다만 지상에서 올라갔을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며, 무언가에 의한 오염이 진행되었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혹시 모르잖아요? 로켓의 표면에 붙어서 올라갔다거나...^^
그러므로 이 같은 발견이 곧 '외계 생명체 발견'은 아닐 것이며, 95%라는 확률은 그 중 가장 낙관적인 수치라는 것을 생각해야 겠지요.
앞으로 이 같은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어서 이를 뒷받침할만한 가능성이 추가되면 좋겠어요.
성층권에 사는 조류가 따로 있을지도 모르죠. -_-a
아니면.. 혜성이나 소행성 충돌시 하늘까지 튕겨진 뭔가.. 아직 거기에 머물러 있는 거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