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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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사람의 뇌를 그대로 복사해서 데이터화할 할 수 있는데 반하여,
인간(뇌세포)의 노화를 막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여러분은 전자가 가능성이 크다고 보세요 아니면 후자가 크다고 보세요?
개인적으로는 전자가 가능성 있고 후자는 아무래도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뇌가 아무리 복잡하더라도 대략적인 부분을 성공적으로 추출한다면
그 사람의 인격이 달라보이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후자(영생)는 아무래도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왜냐면.. 음.. 그냥요(너무 장밋빛 미래라 그런가..)
이렇게 되면 제삿날에는 조상의 뇌스캔 데이터를 불러와서 대화를 나누게 될지도 모를 것 같습니다.
아니면 죽은 범인의 (이전에 스캔된) 뇌 데이터를 불러와서 사후 심판을 한다던지...
물론 이게 실현되려면 인공지능이 아주 발전해야 될 것 같은데
이렇게 되면 고스트들의 세상이 될 듯한 생각이 듭니다.
사실 뇌와 완벽하게 똑같지 않아도 비슷한 반응을 가지는 어떤 사고체계를 흉내내는 쪽은 그다지 어렵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
뇌스캔 데이터 불러서 대화라니.. 뭔가 퓨쳐라마 같네요.
사람의 뇌를 그대로 복사해서 데이터화할 할 수 있는지 여부와
뇌세포 노화 방지의 문제는 비교 개념으로 어울리진 않아보여요^^
인류가 지속적으로 과학을 발달시킨다면 뇌의 기억정보를 복사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그 보다도 더 가까운 시기에 뇌의 노화방지도 충분히 가능할 겁니다.
이건 거의 근 미래라고 생각해요.
리처드 도킨스가 스스로 만든 '마이클 무어의 아들 법칙'에 따르면
30년 후엔 모든 사람의 개인 개놈 정보를 지금 돈 20만원 수준에 완전 파악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걸 기반으로 생각해 봤을 때
생물학적 영생은 우리 당대에 대중적인 실현을 점치긴 어렵지만
배양 육류도 나오듯이
이미 자기 세포를 배양해 자신의 배양된 장기를 이식하는 문제는
차근차근 가시화의 단계를 밟는 중 입니다.
또한 죽기만 하고 분열이 안되는 뇌의 문제도
재생이나 노화방지가 가능한 쪽으로 조금씩 연구가 진척되고 있더군요.
웹에서 잠깐씩 봐 어디서 봤는진 모르지만 ^^;;
문득 요즘 인터넷의 오픈지식들을 보다 보니 이런 생각도 들어요.
좀 더 먼 미래엔
자신의 개성과 고유성의 정보는 자신의 뇌 속에 있고
기타 필요한 정보는 중앙 저장장치에 별도로 존재해 누구나가 그 정보를 공유하는 것.
클라우드 시스템 처럼 그 정보조차 자기 고유의 저장공간이 별도로 있게 될지도 ㅎㅎ
하지만 그 정도로 발전하면 개별적 자의식등 인간의 의식 영역을 초월해
개별적 고유성에 대한 집착이 덜어지고 서로 공유돠는 절대초의식라는
의식 영역확장도 상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전자의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후자는 가닥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반면, 전자는 뇌과학쪽에서 시도라도 하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