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 이 게시판은 최근에 의견이나 덧글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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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8,076
언어는 항상 변화합니다.
시초를 알 수 없는 신조어(ex:조낸 졸라)와 외래어의 탄생, 일본어의 잔재 부활(그리고 사라짐)
외래어의 사라짐 등등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과거에 비하면 굉장히 빠른 속도입니다.
중국의 경우, 이랬던 말 그림이 진시황 통일 직전 전국 7웅의 개별적인 馬자 모양으로 변하는 데
약 2500여년이 소모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요즘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잘 써먹는 말인 "약속"이 없었습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각자의 쓰는 스타일에 따라, 그리고 그 스타일로 글을 쓰는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 사람이 되느냐에 따라? 그리고 더 쓰기 편하게, 더 읽기 쉽고 부담 없게 변했습니다.
근데 최근에는 인터넷 사회의 발전으로 통신 언어가 발달하고 있습니다.
소리 없이(캠코더나 마이크는 야한 사이트 즐기는 사람이 아니면 일반적으로 구비 안 하죠.)
말로만 의사소통을 하게 되면서 이모티콘이나 자음연타, 복합문자등의 새로운 입력 방법이 생겨났습니다. 이것은 언어의 발전의 하나라고 봐야겠죠.
언어학자들의 공통적 의견이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현 시대에는 "약속"이 존재한단 데에 있습니다.
손으로 쓰는 곳에서는 마치 글자를 디자인을 하듯이 그리게 되는데, 컴퓨터로 치는 곳에서는
키보드로 항상 같은 모양의(폰트<=스타일>은 다르되 모양은 같죠) 글자를 입력하니까요.
한쪽에서는 이렇게 변형되고, 다른쪽에서는 저렇게.
앞으로 사회의 가지수가 더 늘어나면 언어는 어떻게 변화될지 상상조차 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SF소설에서는 언어의 변화를 어떻게 묘사해야 할까요??
시초를 알 수 없는 신조어(ex:조낸 졸라)와 외래어의 탄생, 일본어의 잔재 부활(그리고 사라짐)
외래어의 사라짐 등등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과거에 비하면 굉장히 빠른 속도입니다.
중국의 경우, 이랬던 말 그림이 진시황 통일 직전 전국 7웅의 개별적인 馬자 모양으로 변하는 데
약 2500여년이 소모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요즘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잘 써먹는 말인 "약속"이 없었습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각자의 쓰는 스타일에 따라, 그리고 그 스타일로 글을 쓰는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 사람이 되느냐에 따라? 그리고 더 쓰기 편하게, 더 읽기 쉽고 부담 없게 변했습니다.
근데 최근에는 인터넷 사회의 발전으로 통신 언어가 발달하고 있습니다.
소리 없이(캠코더나 마이크는 야한 사이트 즐기는 사람이 아니면 일반적으로 구비 안 하죠.)
말로만 의사소통을 하게 되면서 이모티콘이나 자음연타, 복합문자등의 새로운 입력 방법이 생겨났습니다. 이것은 언어의 발전의 하나라고 봐야겠죠.
언어학자들의 공통적 의견이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현 시대에는 "약속"이 존재한단 데에 있습니다.
손으로 쓰는 곳에서는 마치 글자를 디자인을 하듯이 그리게 되는데, 컴퓨터로 치는 곳에서는
키보드로 항상 같은 모양의(폰트<=스타일>은 다르되 모양은 같죠) 글자를 입력하니까요.
한쪽에서는 이렇게 변형되고, 다른쪽에서는 저렇게.
앞으로 사회의 가지수가 더 늘어나면 언어는 어떻게 변화될지 상상조차 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SF소설에서는 언어의 변화를 어떻게 묘사해야 할까요??
소설써서 영화화를 하는 원대한꿈을가진 소년!
2008.03.19 15:43:30
통신체와 관련해서 이야기하자면, 통신어는 인터넷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만 쓰는 편이고, 텍스트 위주기 때문에 대중이 사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소통 방법으로 자리매김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통신체와 관련한 SF 소설은 못 봤지만, 대개 SF 소설에서는 미래에 공통어가 생긴다는 걸 암시하더군요. 사람들은 점점 공간을 무시하고 교류할 수 있게 되며, 그래서 지역에 따른 언어 차이가 없어진다는 식입니다. 규모가 크면 은하계 공용어가 생기기도 하고요. 말 그대로 모든 곳에 있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같은 말을 쓰자고 약속을 하는 셈이죠. 이런 상황에서 통신어라는 유행성 소통은 크게 번지기 힘들 것 같습니다.
통신체와 관련한 SF 소설은 못 봤지만, 대개 SF 소설에서는 미래에 공통어가 생긴다는 걸 암시하더군요. 사람들은 점점 공간을 무시하고 교류할 수 있게 되며, 그래서 지역에 따른 언어 차이가 없어진다는 식입니다. 규모가 크면 은하계 공용어가 생기기도 하고요. 말 그대로 모든 곳에 있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같은 말을 쓰자고 약속을 하는 셈이죠. 이런 상황에서 통신어라는 유행성 소통은 크게 번지기 힘들 것 같습니다.
2008.03.19 15:43:30
그런데 인간은 같은 인간이라 그런지 생각하는게 꽤나 비슷하지요;;;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서 그렇지 해석 해놓고 보면 그 수준은 다 거기서 거기거든요.
(다소 저급의 예로서는 욕설에 성적인 의미가 들어가는 것 같은 것도 있고, 우연이라고 보기 힘들것 같은 swallow 제비, 삼키다 = 삼킬 연(嚥)에 제비 연(燕)이 들어가는 것 같은 신기한 예까지 다양하죠)
통신체 같은 것도 뜻을 몰라서 잘 안퍼지는거지 일단 뜻이 통한다면 굳이 누가 나서서 이렇게 쓰자고 떠들지않더라도 퍼지는 건 순식간이라 생각합니다.
(다소 저급의 예로서는 욕설에 성적인 의미가 들어가는 것 같은 것도 있고, 우연이라고 보기 힘들것 같은 swallow 제비, 삼키다 = 삼킬 연(嚥)에 제비 연(燕)이 들어가는 것 같은 신기한 예까지 다양하죠)
통신체 같은 것도 뜻을 몰라서 잘 안퍼지는거지 일단 뜻이 통한다면 굳이 누가 나서서 이렇게 쓰자고 떠들지않더라도 퍼지는 건 순식간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