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000의 막대기는 뭔가를 잘못아신듯 하네요. 충격으로 변형이 되면 다시 복구될때까지 시간이 걸릴뿐이지 T-1000은 특별한 약점은 없습니다.
영화에 나온것으로 보아서 몸전체가 동일한 재질(재료?)라고 생각됩니다. T-1000이 자유자재로 변형하지만(칼이나 갈고리모양으로 변하거나 팔이 머리가 된다거나 하는게 가능하죠. 기억이 맞나 모르겠네요) 분리된 부품으로 구성된 복잡한 물건으로는 변형하지 못하는것으로 보입니다(예를 들면 총같은거. 어쩌면 할 필요가 없었을지도 ^^)

T-1000같은 로봇은 금속나노머신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ARMS라는 만화에도 나노머신이 나오죠. 이 만화의 나노머신은 실리콘생명이 어쩌고 저쩌고 해서 좀 다른 느낌이긴 하지만.
나노머신이라는건 지금으로선 언제나 가능할지 알수 없는것 같습니다.
그 밖에도 특별히 머리라고 할수 있는 부분이 존재하지 않는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단순한 유니트들의 집합으로서의 군체의 지능을 이룬다는 뭐 이런게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각각의 개미의 지능은 거의 없는거나 다름없지만 무리 전체를 보면 지능을 가진 개체로 볼수 있다든지(소설 개미에 나오는 얘기입니다.)
뇌세포 자체는 지능이라고 할만한게 없지만 두뇌는 지능을 가지고 있다던가. 예가 적절한거 같지는 않지만 어쨌던 그런걸 구현할수 있는 기술과 나노머신기술이 있다면 가능할지도.

다시 생각해 보니 두뇌가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분리 됐을때 나눠진 부분이 가지는 지능이래봐야 굴러서 본체로 돌아오는것 정도니. 본체 어딘가에 두뇌역할을 하는 특화된 나노머신 집단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특화나노머신도 다른 부분과 마찬가지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하면 총맞아서 반으로 갈라져도 다시 붙으면 멀쩡해 질테니. 전체가 두뇌라면 어린이 2명으로 변신이나 속빈 어른 두명으로 변신도 가능할텐데 그러지 않는걸 보면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어쩌면 2로 분리되면 덤엔더머가 되기 때문일지도-_-;
쓰다보니 기생수가 생각나는군요. 생각해보니 T-1000하고 기생수하고 비슷하네요. 기생수는 사람에 안붙으면 살지 못하고 분명 '생물'이다 라는게 다르지만

'겨우 30년'의 문제는 영화의 설정상 아놀드 터미네이터의 칩을 연구해서 문제의 컴퓨터를 만든걸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10년 연구하고 타임머신, 다시 10년 연구하고 타임머신, 다시 10년하고 ..... 하다보면 그정도는 우습지 않을까 ^^
시간여행이라는게 문제가 많다는건 잘 알려져 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소재이기 때문에 많이 쓰이는 소재입니다. 비록 직접시간여행을 하는건 아니라지만 최근의 영화로는 프리퀸시도 그런 부류라고 볼 수 있지 않을지. 지금도 어딘선가 시간여행에 관한 글을 쓰고 있을지도 모르죠.
사랑의 블랙홀이라던가 12몽키즈, 스타트랙 극장판(소재목은 기억이 안나네요. 보그나오는 거였는데), 드래곤볼 금방 생각나는 것도 이정도네요.

┼ 터미네이터..: Q ┼

│ 사실 이건 어렸을 때부터 궁금하던 거였는데..
│ 터미네이터2 에서 T-1000 이라는 액체 로봇이 등장하죠.. 터미네이터3 에선 또 다르게
│ 바뀐다고 하는데(이번엔 투명하게도 변한다...!) 어쨌든, 가능한 건지 모르겠군요..
│ 옛날에 이 문제로 머리 깨나 쥐어 뜯었었는데.. 결국 아무런 해답도 못 얻었지만요..
│ 그리고 영화에선 T-1000 의 상반신과 하반신 부분을 연결해 주는 일종의 막대기가
│ 약점이었는데.. 그걸 알고 있던 아놀드로봇이 그 막대기 부분을 쏴서 파괴했었죠.
│ 그건 또 대체 어떻게 된 건지..
│ 이 영화는 보고 나서도 이해 안 되는 개념이 너무 많습니다.. 시간 여행도 그렇고..
│ 아놀드로봇도 그렇고..
│ 그 중에서 액체로봇이 발군이네요.. 아무리 미래라지만(미래라고 해도 겨우 30 여년 후의 일
│ 이지만..) 이해 불가능이군요.. 공부를 좀 더 해야 할 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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