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출처 불명.(있다면 쓸것.)
어원 불명.(이건 사전만 찾아봐도 되니...)
관련 삽화.(대표적이랄만한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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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돼지의 중간 정도의 모습을 한 괴물.
인간의 탐욕을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음.

등장한 곳.
반지의 제왕. 인간에 대치되는 어둠의 주민으로 묘사되었음.
워크래프트. 인간이 사는 차원과 다른 차원 주민으로 고귀한 영혼을 숭상하는 전사들의 종족으로 묘사되었음.
아메리카 원주민의 모습을 차용한것으로 사료됨.
드래곤 라자. 9개의 종족중 피의 복수와 탐욕을 상징하는 종족으로 묘사됨.
D&D 규칙책. 인간과 같은 모습의 돼지괴물로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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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보기.

아무개)오크의 어원은 없습니다.
반지의 제왕을 쓰기 위해서 옛날 괴물들의 이름 중 하나를 차용해 변항시킨것이라고 합니다.
출처는 ㅇㅇㅇ입니다.

홍길동)위의 작품외에 ㅁㅁㅁ이나 ㅇㅇㅇ에도 등장했습니다.

개구리 왕자)오크의 어원이 된 괴물의 이름은 XXX입니다.
출처는 UUU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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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충 이런 모습으로 진행하는게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쯤은 즐거움을 위한 것이라고 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원래 등장한 곳을 찾아가는 것을 대단히 즐기거든요.
그러는 와중에 추천 받을 만한 소설들을 발견하기도 하구요.

사이브라곤님 말마따나 소수의 사람들이 하기에는 벅찬 작업일수도 있지만 한꺼번에 다 한다기 보다는 조금씩 채워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고 중간에 빠진 이를 채워 나간다는 것이 더 매력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오크의 경우는 누군가에 의해서 중간에 만들어진 이미지지만(제일 의심되는 사람이 톨킨...) 그렇지 않고 변형없이 가져온 괴물들의 경우(가령 스핑크스라든가) 관련설화(예를 들어 수수께끼를 내는 스핑크스의 이야기라든가)를 중간에 추가할수도 있을것입니다.
반대로 완전히 새로이 만들어진 것들의 경우(예를 들어 초코보 같은것.) 차라리 그 괴물이 등장한 이야기에서 그 괴물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해 두었으니 사전에서 빼버려도 상관없을것이고(그 회사 고유의 상표이기도 하고.) 반대로 사전에 "누구누구가 만들어낸 괴물"이라고 해서 누가 디자인한것인지 확실히 알수 있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름만 차용하고 변형된 이미지를 가지는 경우 위의 오크 보기와 같이 "등장한 곳"란에 등장작품과 이미지 변경점에 관한 짤막한 설명을 추가할수도 있는거구요.
한 괴물의 출처가 중구난방인경우는 이런식으로 설명할수도 있을겁니다.
예를 들어 트롤이라면.

주로 상처의 회복이 빠른것으로 묘사되는 괴물.
관련설화마다 그 모습이 다르게 묘사된다.
어떤 설화는 산의 줄다리 밑에서 기다려 지나가는 사람을 잡아먹는 거대한 괴물이라 묘사하기도 하고(독일민담) 무리를 짓고 사람을 습격하는 괴물이라는 설화도 있으며(네델란드 민요, 산적일 가능성 있음.) 멍청하고 포악해서 산의 나무를 꺾고 다닌다는 설도 있다.(덴마크 민담, 곰이나 다른 생물의 흔적을 괴물로 혼돈 가능성 있음)

...라는 식으로 말입니다.

삽화의 경우는 "등장한 곳"마다 전부 각각의 사진을 붙여둘수도 있을것이고 그냥 대표적이라고 볼만한 그림 한장으로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어짜피 그 이미지는 말이나 글로 전달된 거지 그림으로 전달된건 아니니까요.
사이브라곤님과 레드엔젤님이 언급한 "정확성"문제는 위의 댓글 보기와 같이 그 정보출처의 표기를 하도록 하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 방식은(다른 책을 출처로 표기해 신뢰도를 높이는 것) 다른 여러 책들에서도 사용되는 방식이기도 하거니와 비전문가로서(전문으로 하는 사람이라면 고고학자, 인류학자 정도 밖에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전문성을 획득하는 한 방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방법의 가장 좋은 점은 그 책에 대해 알수 있게 된다는 거지요.
물론 출처로 표기된 책의 정확성에 관한 것도 문제가 있을수 있지만 어짜피 그 정확성이라는 것도 상대적이기 그지 없는 개념이기도 하니 큰 문제가 될까 싶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제우스가 그리스의 신인지 아니면 다른 곳에서 온 신인데 그리스로 끼워넣은건지 우리같은 비전문가는 알수가 없지요. 전문가들이 그리스에서 제우스 신전이 발견되었다느니 고대문서에 제우스에 관한 묘사가 있다느니 하고 말하니까 "아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는 거지 실제 고대 문서를 해석해본 사람은 이 클럽에 아무도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나중에라도 믿을만한 출처로 다른 말이 나온다면 그것도 나중에 분석해서 편집해 넣을수도 있는것이고 말입니다. 실제 사전들도 많이 사용하기 시작하는 신조어라든가 새로 만들어진 개념에 대한 것들을 개정해서 편집해 넣거나 그 학설을 주장하는 사람의 이름을 넣기도 하니까요.

예>상대성이론.
상대성-이론 (正副)
[―썽이ː―][相對性理論] <명사>≪물리≫ 1905년 아인슈타인이 제창한 물리학의 이론 체계. 뉴턴 역학의 절대 공간과 절대 시간을 부정하고 상대성원리를 기본 요건으로 한 것으로, 특수 상대성이론과 일반 상대성이론이 있다. <동의어> 상대성원리②.

상대성 이론은 1900년대 이전에는 그 개념은 있었다지만 그 개념을 정확하게 명명한 이름은 없었고 상대성 이론이라는 단어도 사전에 없얼을테지만 지금은 이렇게 버젓히 국어사전에 실리고 있습니다. 제창한 사람의 이름과 그 연대까지 곁들여서 말입니다

이런식으로 "점점 커지는 사전"을 대대적으로 힘들여서 한다기 보다는 적어도 아는것이라도 모아가는 것을 해보자는 것이지 다짜고짜 책내자는 것은 아닙니다.(전의 글에 말한 "모이면 책내자"는 가능성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고 글의 발단이 된 것이 어떤 사람이 낸 판타지 사전이라는 책이기 때문에 한 말이기도 합니다. 도발적인 문체를 쓴것은 아무리 좋게 볼래도 뒷다마 까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좀 열받아서 쓴것입니다. 기분 나빠질것은 알고 있었지만 자신이 한 행동을 돌아보라는 욕심에서 그냥 그렇게 공격적인 글을 변경없이 그대로 올렸습니다.)

시작은 재미.
재미가 없다면 놀이도 커지지 않을것이고 옛날의 게임이 지금의 게임계처럼 엄청난 규모의 사업으로 발전 하지도 않았을겁니다.
재미가 없다면 하지도 말하지도 않겠지만 지금 말한 것들로도 충분히 재밌을것 같지 않습니까?


중간에 예로 쓰인 것들은 제가 날조한 것으로 그냥 어떤 형태로 만들것이다 하는 모양을 만들기 위해 대충 써 넣은것들입니다. 사실로 오해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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